(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박석현 광주지방국세청장이 공직을 떠나며 "26여년를 동고동락한 국세청을 떠나는 것이 많이 아쉽고 서운하다"며 "그러나 광주청장이라는 영광스러운 자리까지 올라 무탈하게 공직생활을 마무리할 수 있게 되어 광주청 가족 여러분에게 감사하다"고 석별의 마음을 전했다.
제53대 박석현 광주지방국세청장의 퇴임식이 4일 광주청 강당에서 진행됐다. 박 광주청장은 "사무관시절부터 광주청장에 이르기까지 광주청 직원 여러분과 4번이나 같이 근무하고 마지막까지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퇴임사를 시작했다.
아울러 오늘날 까지 광주지방국세청장 자리를 이끌면서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힘입어 국세행정 전 분야에 걸쳐 좋은 성과로 잘 이우러졌다고 감사한 마음을 밝혔다.
하지만 "코로나19, 수해·태풍 등 외부적 여건으로 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온 힘을 다하겠다는 다짐이 이루어지지 못한 것 같다"면서 아쉬움을 전했다.
박 청장은 1년 동안 청장으로서 광주청의 발전을 위해 나름대로 열심히 일해 왔다"며 "새로운 청장님의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면 광주청이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66년 ▲전남 영암 ▲광주 석산고 ▲서울대 경제학과 ▲서울대 행정학석사 ▲행시38회 ▲중부청 조사국 ▲국세청 심사3과 ▲국세세원관리담당관실 ▲국세청 재정기획실 ▲여수서장 ▲국세청(09.01.28) ▲중부지방국세청 운영지원과장 ▲기획재정부 세제실 재산소비세정책관실 부가가치세제과장(12.12.31) ▲국세청 차세대기획과장(14.01.02) ▲국세청 국제세원관리담당관(14.12.26) ▲부이사관 승진(15.01.27.) ▲광주청 성실납세지원국장(15.12.30) ▲납세자보호담당관 ▲서울청 징세과 ▲국세청 국장(국방대학교 파견) ▲고위공무원무원 승진(17.02.03) ▲중부청 조사3국장 ▲국세청 소득지원국장 ▲서울청 조사3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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