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한남3구역 재개발 파격가격·파격설계 제안
(조세금융신문=문성희 기자) 올해 최대 재정비 사업으로 알려진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에 도전하는 GS건설이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파격적인 분양가와 조건, 그리고 파격적인 설계디자인을 제시해 한남3구역 조합원은 물론 재정비 업계의 시선이 모이고 있다. 한남3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지난 18일 시공사 입찰을 마감했다. 당초 현대건설, GS건설, 대림산업과 대우건설, SK건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최종 입찰결과 대우건설과 SK건설이 입찰을 포기했다. 결국 현대건설, GS건설, 대림산업이 3파전으로 시공사 선정 경쟁을 벌이게 됐다. 3사는 벌써부터 시공권을 따내기 위한 준비작업에 돌입했다. 분양가와 이주비조건 제시, 사업자금 확보, 백화점유치 협약체결 등 조합원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다양한 제안들이 쏟아지고 있다. ■ GS건설, 분양가 7200만원, 이주비 대출비율 90% 제안 이렇게 경쟁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GS건설은 지난 1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3년동안 공들인 설계안을 제시하는 등 가장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또한, 지난 18일 마감한 입찰제안에 따르면 GS건설은 재개발 아파트의 분양가를, 일반 분양가는 분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