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빅3 '1조클럽' 진입...현대·GS이어 올해는 대림산업?
(조세금융신문=문성희 전문기자)현대건설, GS건설, 대림산업 등 소위 건설빅3의 1조클럽 등극에 업계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1조클럽은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어서는 회사에 주어지는 칭호로 외형과 수익성이 최상위 기업군에 속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현대건설은 업계 맏형답게 이미 2015년과 2016년 1조클럽에 등극하며 건설사 최초로 1조클럽 테이프를 끊었고 GS건설은 지난해 1조클럽에 진입했다. 올해는 대림산업이 3분까지 영업이익 7000~7500억원이 예상되면서 건설빅3가 순차적으로 1조클럽에 등극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온다. 현대건설은 2015년 업업이익 1조893억원을 기록해 턱걸이로 1조클럽에 진입했지만 2016년에는 1조159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해 넉넉하게 1조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2017년 9861억원, 2018년 84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아쉽게 1조클럽 진입에 실패했다. GS건설은 지난해 1조649억원의 영업이익을 실현하면서1조클럽 진입에 성공했다. 2015년부터 불어 닥친 주택호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해외사업장에서 손실 처리했던 비용이 환입되는 등국내외의도움을 받으며1조클럽에 입성했다. GS건설은 2017년에
- 문성희 전문기자
- 2019-10-29 1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