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AI 활용 시 발생할 사건‧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AI 거버넌스’ 구축을 시작했다. 4일 신한금융은 그룹 내 AI 활용 범위 확산에 따른 AI 분야 내부통제 체계 강화 차원에서 AI 거버넌스 구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AI 거버넌스는 금융회사가 고객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AI 활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윤리적, 법적, 사회적 잠재 위험 요인을 식별해 사건‧사고로 확대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관리 체계다. 앞서 금융위원회가 지난 3월 금융권 AI 협의회를 만들어 생성형 AI 윤리지침 제정을 논의하고 있고, 지난달 13일 ‘금융분야 망분리 개선 로드맵’을 발표하는 등 관련 논의가 가속화되고 있다. 신한금융은 AI 윤리원칙, 조직별 역할 정의, 관련 내규 및 업무 매뉴얼 작성, 위험관리방안 수립 등 당국의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그룹의 AI 거버넌스 구축을 시작했다. 지주사가 먼저 전 그룹사가 준수해야 할 윤리원칙 및 각종 기준을 정의하고, 각 그룹사는 AI 기술 개발 및 운영 등 전 단계에서의 위험 식별 및 통제 방안을 담은 내규 및 매뉴얼을 마련해 이를 연계하는 방식으로 AI 거버넌스가 구축될 예정이다. 지주사는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최근 빌 헤거티(Bill Hagerty) 의원 등 미국 상원의원들을 만나 SK를 비롯한 한국 기업에 대한 초당적 지원을 요청했다. 4일 SK그룹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지난 3일 서울시 종로구 서린사옥에서 미국 상원의원 7명을 만나 한미 양국간 경제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당시 최태원 회장은 “작년에 이어 미(美) 상원의원 대표단을 두 번째로 맞이하게 됐다”며 “(미 상원의원들이)SK를 비롯한 한국 기업들의 활동에 많은 관심을 보여줘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최태원 회장은 SK그룹이 양국간 발전에 포괄적으로 기여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최태원 회장은 “SK그룹은 한국과 미국 양국에서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양국의 AI 리더십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SK의 에너지 사업 또한 글로벌 규모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외에도 배터리를 포함한 에너지 사업은 경제는 물론 안보 차원에서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미 상원의원들도 다방면에서 양국간 협력이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미 상원의원들은 “양국 관계는 한미 동맹
자동차 시트커버 에어백 제조사인 두올[016740]은 4일 오전 10시 32분 현재 전날보다 -4.74% 하락한 311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거래량은 전일 대비 283.0% 급증하면서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넘어섰다. 두올의 2023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33.1% 늘어난 7531억원이고, 영업이익 또한 전년대비 231.5% 늘어난 441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피 상위 6%, 상위 6%에 해당된다. 최근 3년간의 실적을 살펴보면 안정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3년간 매출로 볼 때 매년 증가하고 있고 그 증가폭도 확대되고 있다. [그래프]두올 연간 실적 추이 사업의 성장세에 따라 법인세 납부액도 늘어나고 있다. 두올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155억원으로 2022년 53억원보다 102억원(192.5%) 증가했다. 이는 실적 증가에 따른 당기순이익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42.6%를 기록했다. 두올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2년에는 감소했으나, 작년에는 155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표]두올 법인세 납부 추이
광고제작 및 매체대행 업체인 YG PLUS[037270]은 4일 오전 10시 27분 현재 전일 거래량의 212.2% 수준으로 거래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주가는 전날보다 -5.84% 하락한 2580원에 거래되고 있다. YG PLUS의 2023년 매출액은 2236억으로 전년대비 59.5% 상승했고, 영업이익 또한 212억으로 전년대비 105.5% 상승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피 상위 3%, 상위 13%에 해당된다. 최근 실적을 살펴보면 2023년 매출액이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음을 알 수 있다. 이전 최고 실적이었던 2021년 보다도 44.9%(693억 4천만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프]YG PLUS 연간 실적 추이 사업의 성장세에 따라 법인세 납부액도 늘어나고 있다. YG PLUS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20억원으로 2022년 10억원보다 10억원(100.0%) 증가했다. 이는 실적 증가에 따른 당기순이익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8.0%를 기록했다. YG PLUS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2년에는 감소했으나, 작년에는
자동차 전장부품 및 콘덴서 제조업체인 대우부품[009320]은 4일 오전 10시 26분 현재 전날보다 -3.34% 하락한 1127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거래량은 전일 대비 241.6% 급증하면서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넘어섰다. 대우부품은 2023년 매출액 1134억원과 영업이익 2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12.9%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피 상위 21%, 상위 10%에 해당된다. 최근 3년간의 실적을 살펴보면 안정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3년간 매출로 볼 때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그 증가폭도 확대되고 있다. [그래프]대우부품 연간 실적 추이 대우부품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2억원으로 2022년 6억원보다 -4억원(-66.7%) 감소했고,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40.0%를 기록했다. 이는 회계 수치상으로만 봤을 때 순이익의 40% 이상을 세금으로 납부한 셈이다. 대우부품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2년에는 증가했으나, 작년에는 2억원으로 감소했다. [표]대우부품 법인세 납부 추이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창원시 마산 어시장 인근 청과시장 입구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인근 주민 3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2명이 연기를 마셔 현장에서 치료를 받았다. 4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3일 밤 10시12분께 창원시 마산합포구 신포동2가 청과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소방당국은 즉각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화재 진압에 대응했다. 대응 1단계는 10명 미만의 인명 피해가 예상되거나 화재 진압에 3~8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한다. 화재 현장에는 소방 인력 100여명과 자비 38대가 동원됐다. 이날 대응 1단계는 화재 진압이 시작된지 약 1시간여 만인 밤 11시27분께 해제됐고, 4일 오전 12시 5분께 불길이 완전히 잡혔다. 이날 화재로 건물 내 점포 28곳 중 15곳이 반소되고 13곳이 일부 탔다. 큰 인명 피해는 없었느나 현장 근처에서 연기를 마신 2명이 현장에서 치료를 받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조피혁의 제조 및 판매업체인 백산[035150]은 4일 오전 10시 9분 현재 전일 거래량의 232.6% 수준으로 거래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주가는 전날보다 -3.33% 하락한 1만 276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백산의 2023년 매출액은 4177억으로 전년대비 -12.2% 하락했고, 영업이익은 532억으로 전년대비 5.7% 상승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피 하위 22%, 상위 47%에 해당된다. [그래프]백산 연간 실적 추이 백산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113억원으로 2022년 99억원보다 14억원(14.1%) 증가했고,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21.8%를 기록했다. 이는 회계 수치상으로만 봤을 때 순이익의 20% 이상을 세금으로 납부한 셈이다. 백산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2년에는 감소했으나, 작년에는 113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표]백산 법인세 납부 추이 한편, 지난 8월 14일 최승환 신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백산에 대해 "2분기 나이키 우려 딛고 어닝서프라이즈 달성. 7월초 나이키의 가이던스 하향 이래 스포츠신발용 합성피혁 기업인 백산의 주가도 부정적
유압브레이커, 유압드릴 등 건설기계 제조업체인 수산중공업[017550]은 4일 오전 9시 58분 현재 전일 거래량의 200.1% 수준으로 거래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주가는 전날보다 -3.57% 하락한 1757원에 거래되고 있다. 수산중공업의 2023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20.9% 줄어든 2265억원이고, 영업이익 역시 전년대비 -27.4% 줄어든 164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피 하위 10%, 하위 36%에 해당된다. [그래프]수산중공업 연간 실적 추이 수산중공업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23억원으로 2022년 45억원보다 -22억원(-48.9%) 감소했고,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12.0%를 기록했다. 이는 회계 수치상으로만 봤을 때 순이익의 10% 이상을 세금으로 납부한 셈이다. 수산중공업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2년에는 증가했으나, 작년에는 23억원으로 크게 감소했다. [표]수산중공업 법인세 납부 추이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금융당국이 이달부터 개인의 대출 한도를 옥죄는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시행된 것과 관련 은행권을 향해 대출 실수요까지 제약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4일 금융감독원은 이복현 금감원장이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에서 최근 가계대출 관리와 관련해 금융소비자, 시장전문가, 금융권 협회 등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은행권 가계대출 관리와 관련한 대출 실수요자 및 은행 창구직원 등 영업 현장의 애로‧건의사항과 부동산 시장 전문가, 업계 등으로부터 다양한 의견 등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서울 및 수도권 중심으로 주택시장이 회복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고, 동시에 금리 인하 기대 등으로 가계대출이 큰 폭 증가한 만큼 대출수요가 적절히 관리되지 않을 경우 금융 불균형이 심화되고 주택 실수요자의 불안심리가 확산될 수 있는 상황이다. 이에 금감원은 가계대출 관리 기조를 확고히 유지하고 2단계 스트레스 DSR 등을 차질 없이 시행해 나갈 계획임을 재차 강조했다. 특히 이 원장은 최근 은행권의 가계대출 관리강화 기조에 대해 갭투자 등 투기수요 대출에 대한 관리 강화는 바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지난해 해외주식 투자로 투자수익을 내 세금을 신고한 투자자는 10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보다 14만2000명 급감한 수치다. 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안도걸 의원실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최근 5년간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해외주식 투자로 벌어들인 소득은 연간 1조1010억원으로 1년 전(6조7180억원)에 견줘 5조 6170억원 급감했다. 해외주식에 투자해 연간 250만원이 넘는 수익을 내면 이듬해 5월 말까지 전년도 투자수익에 대해 양도세를 내야 한다. 이에 따라 지난해 5월, 2022년 귀속분 해외주식 양도소득세를 신고한 서학개미는 10만 374명으로 집계됐다. 2022년(24만2862명) 신고인원보다 14만2000명 이상 급감한 수치다. 신고한 양도차익은 1조1010억원으로 2022년 (6조7180억원)보다 83%(5조6170억원) 급감했다. 서학개미들이 주로 투자하는 미국 나스닥 주가가 2022년 조정을 받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 미국 나스닥 지수는 2020~2021년 연평균 30% 이상 급등한 후 2022년에는 33% 하락했다. 서학개미들은 해외주식을 55조2472억원에 취득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