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저출생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23년 합계출산율은 0.72명으로 출생통계를 작성한 1970년(4.53명) 이래 최저치를 기록한데 이어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인 ‘조(粗) 출생률’은 작년 4.5명으로 전년 대비 0.4명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전체 출생아수는 23만명으로 2022년과 비교해 1만9200명 감소했다. 여기에 지난해 첫째아 출산수는 1년 전에 비해 6600명(4.6%↓) 줄었고 둘째아 및 셋째아 출산수는 각각 9600명(11.4%↓), 3000명(14.7%↓) 감소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정부는 각종 대책 마련에 착수했고 최근 대통령실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의는 육아휴직 제도 강화, 아이돌봄 서비스 확대, 신혼·출산가구의 주거지원 강화 등의 정책을 내놓았다. 이처럼 정부가 저출생 해결 방안에 적극 나선 가운데 민간 기업에서도 직원 대상 결혼·출산·육아 지원 정책을 점점 강화하는 추세다. 이에 조세금융신문은 국내 여러 기업들이 펼치고 있는 각종 저출생 지원 정책(결혼·출산·육아 등)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편집자 주] ◇ CJ그룹, DEI 존중문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KCC는 사단법인 한국미래환경협회와 함께 ‘숲으로 미래로’ 캠페인의 일환으로 최근 서울 서초구 우면산과 관악구 청룡산의 유아숲 체험원(이하 ‘유아숲’)을 보수했다고 29일 밝혔다. KCC에 따르면 유아숲은 아이들이 숲에서 자연과 교감하고 뛰어놀면서, 만지고, 보고, 듣고, 냄새 맡고 느끼는 오감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곳이다. KCC측은 “유아숲의 경우 다양한 목재시설과 구조물들이 갖춰져 있는데 목재는 수분과 햇빛 등으로 인해 시간이 지나면 고유의 색상·형태가 변하고 오랜 기간 방치하면 낡아서 부러지는 등 아이들이 위험에 노출될 수도 있다”며 “이에 KCC는 유지·보수 작업이 필요한 유아숲을 선정한 뒤 자사 페인트 ‘로얄우드’를 목재 시설물에 칠하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목재에 KCC 로얄우드를 칠하면 나무 재질 고유의 색과 무늬를 살리고 외부환경으로부터 인한 손상을 최소화해 처음 모습을 유지할 수 있다”며 “아울러 표면을 코팅해 나무가 썩어서 부러지거나 아이들이 목재 구조물 가시에 찔리는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KCC는 한국미래환경협회와 손잡고 3년째 ‘숲으로 미래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제9회 ‘금융의 날’ 기념식이 29일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렸다. 금융의 날은 금융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금융부문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법정 기념일이다. 행사는 매년 10월 마지막주 화요일에 금융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된다. 기념식에는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금융발전 유공 수상자 및 가족, 금융협회 및 금융회사 대표‧임직원 등 약 500명이 참석했다. 금융발전 유공 포상으로 혁신금융, 포용금융, 저축‧투자 부문에서 총 191점의 포상이 수여됐다. 이근환 한국산업은행 기획관리부문장이 철탑산업훈장(혁신금융)을, 김대환 서민금융진흥원 부장이 국민훈장석류장(포용금융)을 받았다. 이근환 부문장은 첨단전략 산업 및 혁신성장 산업 육성 프로그램 수립 주도에 기여한 공로를, 김대환 부장은 취약계층 대상 정책서민금융 제공 및 채무조정‧취업지원 등 서민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포장은 김원걸 한국자금중개 IT전략실장이 혁신금융 부문에서, 신성식 농협은행 차장과 임정은 충북신용보증재단 차장이 포용금융 부문에서, 박세현 충남삼성 고등학교 교사가 저축‧투자 부문에서 수상했다. 대통령표창은 이명활 한국금융연구
▲ 고인 : 안경상(변호사·전 감사원 사무총장·향년 90세) 씨 ▲ 별세 : 2024년 10월 29일 오후 ▲ 빈소 :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3호실 ▲ 발인 : 2024년 11월 1일 오전 8시 ▲ 전화 : 02-2258-5940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임광현 국회의원은 2024년 국정감사를 맞아 29일 '지역화폐의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와 민생회복지원금의 필요성'에 관한 정책자료집을 발간했다. 이번 정책자료집은 ▲지역화폐와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화폐의 경제적 활용사례 분석 ▲한국 경제전망과 민생경제 ▲민생회복지원의 필요성과 관련된 내용으로 각 지역별 사례와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을 강조했다. 임 의원은 특히 “지역화폐 규모는 매년 성장해 2022년에는 29조원에 이르고 있으며, 가맹점수만 19만여곳이고, 매년 정부예산으로 발행지원을 하고 있는 온누리 상품권에 비해 발행규모나 가맹점수는 9배 이상 높은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행정안전부 자료에 따르면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국비 예산은 2020년 6298억원에서 2021년 1조2522억원으로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급증했으며, 2022년에는 7053억원이 반영됐다. 윤석열 정부 출범이후 정부예산안에는 예산이 반영되지 않았지만,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해 2023년에는 3525억원, 2024년에는 3000억원이 증액됐다. 임광현 의원은 “지역화폐 예산은 단순히 정치논리와 정쟁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되고, 장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하나금융그룹의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고 누적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 이익을 달성했다. 29일 하나금융은 이같은 내용의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하나금융은 3분기 1조1566억원을 포함한 누적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2475억원) 증가한 3조2254억원을 달성했다. 시장금리 하락으로 이자이익이 감소했지만, 비이자이익이 늘면서 실적을 견인했다. 올해 3분기까지 하나금융의 이자이익은 시장금리 하락으로 순이자마진(NIM)이 축소되면서 전년 대비 2.8% 줄어든 6조5774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3분기 누적 비이자이익은 6.4%(1085억원) 증가한 1조8049억원을 달성했다. 자산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고정이하여신(NPL) 비율과 연체율은 3분기 말 0.62%, 0.55%를 기록하며 전 분기 대비 0.05%p, 0.06%p 올랐다. 대손비용률은 전년 동기 대비 0.17%p 하락한 0.25%를, 주요 경영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62%를, 총자산수익률(ROA)은 0.71%를 기록했다. 주요 계열사인 하나은행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0.5% 증가한 2조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회원 2,700여명에 이르고 있는 중부지방세무사회(회장 이중건)가 29~30일 양일간에 걸쳐 충남 보령시 소재 ’한화대천파로스‘에서 회원 2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추계 회원 세미나 및 힐링캠프’를 성황리에 진행하고 있다. 특히 중부지방세무사회는 오는 11월 신축회관 입주에 이어 12월 초순에 역사적인 ‘신축회관 준공식’을 앞두고 있는 등 굵직굵직한 회무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회원간 화합의 장’을 테마로 첫날 29일은 개회선언, 내빈소개, 회장 인사말, 내빈축사, 주제발표 및 질의응답, 폐회 등으로 진행됐다. 이중건 중부지방세무사회장은 세미나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한국세무사 천혜영 부회장, 중부지방세무사회 역대회장인 정범식 이금주 유영조 고문, 김완일 전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을 소개한 뒤 구재이 회장은 국회 입법활동 관계로 불가피하게 참석하지 못했음을 회원들에게 보고했다. 이어 이 회장은 그동안 2023년 추계 세미나 및 힐링캠프 설무조사를 비롯해 각종 회의와 전화민원 등에서 제시한 의견에 대해 임원들과 계속적으로 토론을 거치면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고 그동안의 회무도 소개했다. 특히 이 회장은 “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한국부동산융복합학회가 올해 추계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28일 국회박물관내 국회체험관 2층에서 열렸다. 국회의원 김희정, (사)한국부동산융복합학회가 주관하고, LH토지주택공사, 한국부동산연구원, 한국감정평가사협회가 주최했다. 제1세션에서는 '공유숙박과 지역주택경제'를 주제로 시작됐다. 김성용 가천대 교수가 발표하고, 김재태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토론에는 조현욱 박사(송도랜드마크시티 사업본부장), 이기호 박사(서울글로벌부동산협회 회장), 박현민 박사(삼성공인중개사 대표), 정태상 변호사(법무법인 퍼스트)가 참여했다. 제2세션은 '부동산정보플랫폼, ESG와 부동산'으로, 제1주제 '데이터기반 부동산서비스 경쟁력 강화방안'에 대해 설정희 (주)한미부동산미래프롭텍 대표가 발표하고, 제2주제 '부동산플랫폼활용과 공간정보 빅데이터 융복합'은 최봉현 경기대학교 교수가 발표했다. 제3주제 '부동산자산관리에서 ESG의 영향'은 노상규 스마일서울리얼에스테이트 대표이사가 발표하고, 김동환 서울사이버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김동재 박사((주)광장건축 대표), 공재옥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교
(조세금융신문=민경종 전문기자)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청계천 뷰와 함께 치킨과 위스키라는 새로운 조합을 즐길 수 있는 행사의 자리로 초대했다. 다음 달 14일까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BBQ 빌리지 청계광장점’에서 치킨과 위스키를 함께 맛볼 수 있는 페어링(Pairing) 행사를 진행한다고 지난 25일 밝힌 것인데, 위스키는 코로나19 이후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즐기는 문화가 유행하며, 중년 남성의 전유물이라는 인식을 넘어 M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소비 트렌드에 맞춰 치킨에 위스키를 곁들인 세트 메뉴들을 선보이며 소비자 입맛 잡기에 나선 것이어서 눈길을 모은다. 우선 BBQ는 다양한 소비자 입맛에 맞춰 ▲와일드 터키 ▲러셀 리저브 ▲아페롤 스피릿과 페어링한 치킨 세트 메뉴를 선보인다. BBQ에 따르면 이중 '와일드 터키'는 40.5도의 도수에도 풍부한 바닐라 꿀, 건포도향을 통한 부드러운 목 넘김으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버번 위스키다. '러셀 리저브'도 버번 위스키로 빛나는 호박색에 길고 달콤한 여운을 느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아페롤 스피릿'은 오렌지 껍질과 바닐라, 허브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8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심포니 작은 도서관 18호점 개소식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이영경 복지관장, HDC현대산업개발 임직원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아이들을 위한 교육 물품을 전달하고 아이들 돌봄 봉사도 함께 진행됐다. HDC현대산업개발 임직원들은 이화여대 종합사회복지관 돌봄전문가들과 함께 아이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주고 드로잉북 등 교육 물품을 전달한 뒤 그림을 그리는 시간도 가졌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HDC현대산업개발 매니저는 “아이들을 위해 책을 읽어주고, 그림도 함께 그리며 아이들과 좋은 추억을 만든 감사한 하루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심포니 작은도서관 18호점은 지속해서 아이들에게 필요한 신규 도서를 조사하고 시설 개선 지원도 해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봉사활동과 아이들과 소통하는 교육문화 프로그램도 정기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화여자대학교 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이번에 문을 연 심포니 작은도서관 18호점은 책을 읽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우는 곳이 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