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NH농협은행은 오는 6일부터 2주택 이상의 다주택자에 대해 수도권 소재 주택 구입 목적의 자금 대출을 한시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실수요자 중심의 가계대출 관리 방안의 하나로 이같이 결정해 영업점에 공문을 내려보냈다. 농협은행은 또 2주택 이상 다주택자에 대해 생활안정자금을 1억원으로 제한할 예정이다. 아울러 갭투자(전세 낀 주택 매입) 등 투기성 수요를 억제하기 위해 조건부 전세자금대출 역시 한시적으로 중단할 계획이다. 모기지 보험(MCI·MCG)도 제한한다. 지난 6월 26일부터 대면 주택담보대출 시 중단했던 MCI의 경우 비대면 주택담보대출로 확대하는 동시에 MCG 취급을 한시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 다만, 주택도시기금(디딤돌) 대출과 집단(잔금) 대출은 여기서 제외한다. 앞서 농협은행은 지난 7월 24일에 이어 지난달 14일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인상한 바 있다. 은행들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금리 인상을 통한 가계대출 억제에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낸 직후부터 다양한 대안을 내놓고 있다. 이 금감원장은 지난달 25일 KBS 방송에 출연해 "최근의 은행 가계대출 금리 상승은 당국이 바란 게 아니다
◇일시 : 2024년 9월 2일자 ▲회장 민병두(전 보험연수원장)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택배업계가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15~18일 배송 업무를 중단한다. 업계는 늘어나는 물량에 대응하기 위해 '특별수송체제'에 돌입하고 인력을 추가로 투입하며 '추석 대목'을 준비하고 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과 한진,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배송을 오는 14일까지 진행한 후 연휴가 끝난 다음인 19일부터 재개한다. 개인 간 택배 접수는 조기 종료한다. CJ대한통운은 5일에 접수를 마감하고 26일부터 다시 신청을 받는다. 한진은 6일, 롯데글로벌로지스는 11일에 각각 마감한다. 편의점 택배 접수는 CJ대한통운은 오는 12일 정오까지, 롯데글로벌로지스는 12일까지 각각 가능하다. 제주도 등 도서 지역은 두 택배사 모두 11일에 접수가 마감된다. 택배사들은 또 추석 기간 전후로 급증하는 택배 물량을 원활하게 처리하기 위해 특별수송체제에 돌입한다. CJ대한통운은 한 달간 전국 허브·서브터미널에 구축한 자동화 설비 가동률을 극대화한다. 간선 차량 기사, 상하차 아르바이트, 분류 도우미 등 하루 최대 1400명의 인력을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20일까지 특별수송 기간으로 운영한다. 전날 국토교통부는 추석 연휴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우리은행 30대 직원이 대출 관련 서류를 조작해 회삿돈 180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가운데 첫 공판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3일 창원지법 형사2부(김성환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전 우리은행 30대 직원 A씨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 A씨 측 변호인은 이날 재판에서 공소 사실을 모두 인정한다고 밝혔고, A씨 역시 변호인 의견에 동의한다고 전했다. A씨는 지난해 7얼부터 올해 5월까지 10개월 동안 35차례에 걸쳐 개인‧기업체 등 고객 17명 명의의 대출 서류를 위조해 허위 대출을 신청한 뒤 대출금을 지인 계좌로 빼돌리는 방식으로 약 177억7000만원을 편취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고객의 정상적인 대출 신청이 있는 것처럼 속인 후 범행을 이어갔다. 결재권자가 부재할 경우 관행적으로 실무담당자가 시급한 대출 결재를 대신 해온 점, 지점 대출 요청을 받은 본점이 대출명의자가 아닌 지점으로 대출금을 송금하고 이를 지점에서 처리하도록 하는 경우 등 은행 차원의 관리‧감독이 미흡한 점을 노린 것으로 수사기관 조사 결과 드러났다. 또 A씨는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개인 대출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최근 은행권에서 횡령‧배임 등 금융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금융당국이 은행 여신 프로세스 개선에 착수한다. 3일 금감원은 11개 은행 및 은행연합회와 여신 프로세스 개선을 위한 태스크포스(TF)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여신 프로세스 개선 작업의 핵심은 대출 서류 및 담보가치 검증 절차를 강화하는 것이다. 이날 TF 추진 배경에 대해 박충원 금감원 부원장보는 “여신 프로세스상 허점을 잘 아는 내부 직원이 승진이나 투자 등 개인적 동기로 부당대출을 주도하는 경우가 많고 규모도 대형화되고 있다”며 “점포나 인력 축소 등 영업점 직원의 업무 부담이 증가하며 자체 내부통제상 취약점도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은행권 공동 대응 필요성이 커졌다. 신뢰 회복을 위해 금감원과 은행이 다 함께 상황 인식을 공유하고 힘을 모아야 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주요 개선 과제는 여신 중요 서류에 대한 진위확인 절차 강화, 담보 가치 산정 및 검증 절차 개선, 임대차계약의 실재성 확인 강화 및 자금의 용도 외 유용 사후 점검 기준 보완 등이다. 또한 정기검사 시 여신 프로세스 점검을 강화하고 금융사고에 책임 있는 임직원에 대해선 법과
금융서비스 업체인 헥토파이낸셜[234340]은 3일 오후 2시 33분 현재 전날보다 12.44% 오른 1만 97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은 전일 대비 326.3% 급증하면서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넘어섰다. 헥토파이낸셜은 2023년 매출액 1531억원과 영업이익 12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18.4%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2.2% 하락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상위 22%, 상위 41%에 해당된다. 최근 3년간의 실적을 살펴보면 안정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3년간 매출로 볼 때 매년 증가하고 있고 그 증가폭도 확대되고 있다. [그래프]헥토파이낸셜 연간 실적 추이 헥토파이낸셜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37억원으로 2022년 25억원보다 12억원(48.0%) 증가했고,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25.3%를 기록했다. 이는 회계 수치상으로만 봤을 때 순이익의 20% 이상을 세금으로 납부한 셈이다. 헥토파이낸셜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2년에는 감소했으나, 작년에는 37억원으로 증가했다. [표]헥토파이낸셜 법인세 납부 추이 한편, 지난 8월
(조세금융신문=민경종 전문기자)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9월 4일 오후 6시 진행하는 추석 선물세트 쇼핑 라이브에 초대했다. 이번 쇼핑 라이브에서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가족과 감사한 사람들에게 마음을 전하기 좋은 추석 선물세트 라인업으로 고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선물세트 구성은 물론, 할인 프로모션 및 다양한 라이브 참여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탐앤탐스의 선물세트 4종을 한번에 만나볼 수 있는 ALL BOX는 ▲탐앤탐스 핸드드립 커피 세트, ▲드립커피&티 세트, ▲페니하우스&꼰대라떼 세트, ▲액상커피 마일드 블렌드 세트 총 4종으로 구성되어 탐앤탐스의 핵심 베스트셀러 상품을 모두 담았는데, 간편하게 음용할 수 있는 스틱커피부터, 바로 부어 마시기 좋은 액상커피, 향을 느끼며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드립커피와 티세트까지 여러가지 라인업을 한번에 만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페니하우스 스틱커피 선물세트, ▲페니하우스 스틱커피 머그세트는 묶음 구성으로도 준비되어 있어 수량이 많아질수록 더욱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매회 라이브마다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해온 탐앤탐스는 이번 추석특집
시스템통합 및 구축서비스사업 영위하는 기업인 아이티센[124500]은 3일 오후 2시 20분 현재 전날보다 5.07% 오른 4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아이티센의 거래량은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경신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아이티센의 2023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7.4% 늘어난 2조 8152억원이고, 영업이익 또한 전년대비 0.2% 늘어난 305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상위 37%, 상위 40%에 해당된다. [그래프]아이티센 연간 실적 추이 아이티센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68억원으로 2022년 99억원보다 -31억원(-31.3%) 감소했다. 이는 실적 감소에 따라 당기순이익도 줄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1,133.3%를 기록했다. 아이티센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각각 100억원, 99억원, 68억원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다. [표]아이티센 법인세 납부 추이
산업용 PDA 및 주변기기 개발,제조,생산 업체인 포인트모바일[318020]은 3일 오후 2시 14분 현재 전날보다 13.18% 오른 4595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포인트모바일의 거래량은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경신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포인트모바일은 2023년 매출액 800억원과 영업이익 4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8.6% 하락했고, 영업이익은 1,350.0% 상승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하위 36%, 상위 1%에 해당된다. [그래프]포인트모바일 연간 실적 추이 포인트모바일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4억원으로 2022년 22억원보다 -18억원(-81.8%) 감소했고,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7.7%를 기록했다. 이는 회계 수치상으로만 봤을 때 순이익의 7.7%를 세금으로 납부한 셈이다. 포인트모바일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각각 22억원, 22억원, 4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표]포인트모바일 법인세 납부 추이
자동차용 고무제품 및 재생타이어 제조업체인 동아타이어[282690]는 3일 오후 2시 8분 현재 전날보다 5.06% 오른 1만 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은 전일 대비 214.8% 급증하면서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넘어섰다. 동아타이어의 2023년 매출액은 1676억으로 전년대비 -18.5% 하락했고, 영업이익 역시 124억으로 전년대비 -44.4% 하락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피 하위 13%, 하위 27%에 해당된다. [그래프]동아타이어 연간 실적 추이 사업의 성장세가 주춤함에 따라 법인세 납부액도 감소하고 있다. 동아타이어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32억원으로 2022년 71억원보다 -39억원(-54.9%) 감소했다. 이는 실적 감소에 따라 당기순이익도 줄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24.8%를 기록했다. 동아타이어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2년에는 증가했으나, 작년에는 32억원으로 크게 감소했다. [표]동아타이어 법인세 납부 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