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서울본부세관(이석문 세관장)은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파르나스호텔에서 수입업체 최고경영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수입협회와 합동으로 ‘관세행정 CEO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수입업체 CEO가 효과적으로 관세행정 리스크를 관리하고, 기업 실정에 맞게 관세청 지원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석문 세관장은 수출입 업무 수행체계, 실수로 인한 경영 위기사례와 알면 돈이 되는 관세행정 등을 직접 안내하고, 관세행정에 관한 이해가 기업의 비용절감과 수익증대로 이어질 수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기업 스스로 관세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도록 ‘CEO 체크리스트’를 현장 배포하고, 품목분류, 원산지, 외국환 등 주요 점검항목을 설명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중소기업 대표는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관세행정 불확실성을 해소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고, CEO의 눈높이에 맞춰 기업을 도우려는 진정성이 느껴져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이석문 세관장은 세계 각국에서 우수한 원자재나 제품을 적기에 조달해 국내산업과 수출 경쟁력을 강화해 온 수입업체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이나 특정 산업군을 대상으로 맞춤형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관세청이 올 2월에 수립한 스마트혁신 추진계획 핵심 추진 성과로 총 15조 4000억원에 이르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볼 수 있다고 내다봤다. 관세청은 28일 인천공항본부세관에서 최상목 경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전국 세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전국 세관장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관세청은 지난 2월 3대 목표로 국가번영, 사회안전, 글로벌스탠다드 선도를 설정함과 동시에 8대 분야, 100대 과제를 담은 관세행정 혁신 종합을 계획해 수립해왔다. 이날 회의에서 고광효 관세청장은 2월에 수립한 스마트혁신 추진계획 핵심 성과를 발표하면서 15조 4천억원 상당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했다. 관세청은 그간 관세행정 스마트혁신 추진 결과에 따른 핵심 성과를 국가번영, 사회안전, 글로벌 스탠다드로 구분, 발표했다. ◇ 관세분야 규제 전수 재정비...'수출 산업 성장 동력 3조 9천억 생산성 증대 ' 관세청은 우선 국가번영을 위해 관세분야 규제를 전수 재정비했다. 관세청은 국민과 기업이 원하는 정보를 바로 파악할 수 있게 운영 중인 1546개 행정 규칙을 전수 조사해 관련성 높은 고시·훈령은 통폐합하고, 불필요한 내부 지침을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오티스 월드와이드 코퍼레이션(NYSE: OTIS, 이하 오티스)이 미국 내 포용적 업무 문화를 조성하고 장려한 공로를 인정받아 세라마운트가 선정한 ‘포용성 지수 선도기업’에 이름을 올렸다고 28일 밝혔다. 세라마운트는 성과가 높으며 포용적인 근무환경을 지원하는 전략적 전문 서비스 및 연구 기관이다. 연례로 발표되는 포용성 지수는 올해가 여섯 번째로, 오티스는 2년 연속 명단에 포함되며 노력을 인정받았다. 올해는 특히 70% 이상의 점수를 기록한 기업에게 주어지는 ‘포용성 지수 선도기업(Leading Inclusion Index Company)’에 선정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기업의 포용성 노력은 광범위한 지원 과정 내에서 ▲소외계층의 채용·고용유지·승진 모범사례 ▲포용적인 기업 문화 ▲인구통계적 다양성 등 세 가지 핵심 영역을 중심으로 측정됐다. 아베 루어스만 오티스 부사장 겸 최고 인사 책임자는 “세라마운트 포용성 지수 기업에 또다시 선정돼 자랑스럽다”며 “이는 모든 의견이 안전하고 환영받고 공감받는 포용적 문화를 향한 우리의 지속적인 노력을 입증하며, 우리는 포용적 문화를 통해 혁신을 이끌고 비즈니스 전략을 달성하며 업계 최고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수협중앙회 노동진 회장은 고수온 피해가 확산함에 따라 정부에 재난지원금 지급을 촉구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노 회장은 이날 경남 통영 연안의 어류 양식장을 찾아 고수온 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이 같은 지원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수협의 재난 위기 대응 기구인 고수온 비상대책본부 관계자는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 수산물 폐사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재난지원금과 경영안전자금이 조속히 지원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라고 했다. 수협은 또 수협은행과 함께 어업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대출 만기 연장, 이자 감면, 긴급경영안전자금 지원 등에 나설 예정이다. 수협에 따르면 양식 보험 가입 어업인의 고수온 피해 규모는 지난 27일 기준 약 172억원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전세 사기 피해자 인정 범위를 확대하고 해당 주택을 피해자에게 공공임대로 최대 20년간 제공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전세사기 특별법'(전세사기피해자지원 및 주거안정특별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28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재석 의원 295명 전원 찬성으로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안을 처리했다. 여야는 이 법안을 포함해 총 28개 민생 법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앞서 지난 5월 21대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선(先) 보상 후(後) 회수' 방식의 전세사기특별법을 단독 처리했고,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 행사·재표결을 거쳐 폐기된 바 있다. 이날 여야 합의로 처리된 개정안은 정부·여당의 안대로 피해자들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낙찰받아 공공임대주택 형태로 제공하는 피해주택에서 기본 10년 동안 거주할 수 있도록 했다. 더 거주하기를 원할 경우 일반 공공임대주택 수준의 임대료를 내고 10년간 추가로 거주할 수 있다. 피해주택에 거주하기를 원하지 않는 경우 경매 차익을 받고 퇴거하거나, LH가 직접 전세 계약을 맺은 민간 주택을 임대하는 '전세 임대'를 선택할 수 있다. 전세 사기 피해자 인정 요건인 임차보증금 한도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농기계 기업 대동이 미래에셋벤처투자와 손잡고 창사 이래 처음으로 미래 농업 펀드(PEF)를 조성한다. 대동은 28일 미래에셋과 이같은 내용의 '미래농업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사업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펀드 목표액은 700억원으로, 대동과 기관투자자가 펀드 조성에 참여한다. 대동은 내년 1분기 펀드 구성을 마무리 짓고 본격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대동은 나아가 기존 미래에셋벤처투자의 펀드를 활용해 대동그룹의 미래 농업 분야 계열사인 대동애그테크, 대동에이아이랩, 대동모빌리티의 신규사업에 대한 투자도 추진한다. 원유현 대동 대표이사는 "대동의 미래 농업 금융 투자 파트너로 미래에셋이 함께하게 됐다"며 "인공지능(AI), 로봇, 스마트 농기계 등의 미래 사업 가속화와 산업 생태계 조성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컴투스홀딩스가 수집형 RPG ‘워킹데드: 올스타즈’의 글로벌 출시 2주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전했다. 먼저 원하는 캐릭터 5종을 선택해 신화 1성까지 성장시킬 수 있는 ‘진형 완성 이벤트’는 10월 1일까지 열린다. 선, 방관, 중립, 악 성향에서 4개, 절대선 및 절대악 성향에서는 1개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는데 선택 캐릭터별 주요 퀘스트를 완료하면 성장에 필요한 에픽 캐릭터를 보상으로 지급한다. 에픽 캐릭터 외에도 ‘레전드 장비’, ‘레전드 특전 제작권’, ‘적응 기록서’ 등 진형 강화에 필요한 풍성한 재화들도 선물한다. 이와함께 내달 10일까지는 ‘레벨업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훈련소를 성장시키고 ‘2주년 금화’ 등 보상을 얻을 수 있다. ‘2주년 금화’는 교환소를 통해 ‘헤드 헌팅 의뢰권’, ‘전술 심화 보고서’, ‘기술 문서’ 등 주요 재화들로 교환할 수 있다. 2주년 금화는 ‘2주년 맞이 14일 출석부’를 통해서도 획득할 수 있다. 글로벌 출시 2주년을 맞은 ‘워킹데드 : 올스타즈’는 펀플로가 개발하고 컴투스홀딩스가 글로벌 서비스하는 수집형 RPG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포스코그룹 산하 포스코청암재단이 최근 광양 포스코백운산수련원에서 올해 신규 선발된 아시아한국유학장학생 18명과 포스코비전장학생 50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2박 3일간의 워크숍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아시아한국유학장학은 포스코청암재단에서 운영 중인 포스코아시아펠로십 사업 중 하나로 아시아 국가의 젊은 이공계 인재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국내 대학원에서의 석·박사과정 이수를 지원한다. 지난 2005년 제정된 이래 올해로 33개국 532명의 장학생을 배출했다. 지원 대상은 등록금·생활비이며 전체 장학생에게 지원하는 연간 장학금 규모는 총 13억원 가량이다. 또한 재단은 장학생들에게 한국의 사회, 경제, 문화 체험의 기회도 제공한다. 포스코비전장학은 인성·지성을 겸비한 포항·광양지역 출신 대학생들을 매년 선발해 지원하는 장학사업이다. 대학 1학년 2학기부터 졸업시까지 7학기 동안 연간 500만원의 생활지원장학금을 지원하며 전체 장학생에게 지원하는 연간 장학금 규모는 약 8억원이다. 포스코비전장학은 2006년 제정 이후 올해까지 636명의 장학생을 배출하는 성과를 이뤘다. 올해 통합 증서수여식은 장학생들에게 보다 의미있는
바이오 건강기능식품 연구 및 판매 기업인 휴럼[353190]은 28일 오후 3시 13분 현재 전날보다 -5.14% 하락한 88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거래량은 전일 대비 684.2% 급증하면서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넘어섰다. 휴럼은 2023년 매출액 884억원과 영업이익 3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32.1%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상위 13%, 상위 3%에 해당된다. 최근 실적을 살펴보면 2023년 매출액이 최근 3년 중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음을 알 수 있다. 이전 최고 실적이었던 2021년 보다도 28.0%(193억 3천만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프]휴럼 연간 실적 추이 사업의 성장세에 따라 법인세 납부액도 늘어나고 있다. 휴럼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3억원으로 2022년 0원보다 3억원(100%) 증가했다. 이는 실적 증가에 따른 당기순이익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6.7%를 기록했다. 휴럼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각각 0원, 0원, 3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표]휴럼 법인세
전자의료기기 개발 및 생산업체인 리메드[302550]는 28일 오후 3시 12분 현재 전날보다 -5.51% 하락한 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리메드의 거래량은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경신한 상태다. 리메드의 2023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3.2% 줄어든 185억원이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해서 -29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하위 29%, 하위 9%에 해당된다. [그래프]리메드 연간 실적 추이 리메드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7억원으로 2022년 6억원보다 1억원(16.7%) 증가했고,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70.0%를 기록했다. 이는 회계 수치상으로만 봤을 때 순이익의 70% 이상을 세금으로 납부한 셈이다. 리메드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각각 1억원, 6억원, 7억원으로 매년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표]리메드 법인세 납부 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