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관세청이 다가 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선물·제수용 수입식품의 부정 유통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나섰다. 관세청은 오늘(26일)부터 9월 13일(금)까지 3주간 수입 제수용품 및 선물용품에 대한 원산지표시 위반행위를 집중단속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추석 명절을 맞아 수요가 증가하는 선물∙제수용 수입식품의 부정 유통 행위를 차단해 국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이다. 관세청은 추석 연휴 이전에 제수용∙선물용으로 수입된 농수산물 등이 유통과정에서 국내산으로 둔갑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백화점∙대형마트∙전통시장 등 도소매 업체에 대한 현장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단속은 관세청 산하 전국 세관 단위뿐만 아니라 필요시 농식품부, 해수부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관세청은 앞으로도 국민건강과 안전을 위협할 우려가 있는 원산지 둔갑 수입 물품이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원산지표시 단속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마스턴투자운용은 미국법인 마스턴아메리카가 투자자문사 우즈캐피털과 함께 현지 테크 허브(Tech Hub) 및 관련 산업단지 개발 사업에 참여하는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마스턴아메리카는 투자자 모집과 자금 조달,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의 기업, 학교, 기관 유치 등 부동산 및 인프라 개발 관련 전반의 업무를 맡는다. 우즈 캐피탈은 아시아 기업들의 테크 허브 및 관련 산업단지 개발 참여에 대한 컨소시엄 멤버 구성, 미국 정부와의 보조금 협상 등에 필요한 정보와 네트워크를 지원할 예정이다. 오진석 마스턴아메리카 대표이사는 "미국 현지에서 쌓은 전문성과 노하우를 살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의 각종 기관이 테크 허브 및 관련 산업단지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찾는데 가교 구실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영유아 의류 및 용품 전문업체인 아가방컴퍼니[013990]는 26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전날보다 7.0% 오른 43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은 전일 대비 206.6% 급증하면서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넘어섰다. 아가방컴퍼니의 2023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6.9% 늘어난 1864억원이고, 영업이익 또한 전년대비 14.1% 늘어난 166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상위 38%, 상위 33%에 해당된다. 최근 3년간의 실적을 살펴보면 안정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3년간 매출로 볼 때 매년 증가하고 있다. 다만 최근에 그 증가폭이 다소 감소하고 있다. [그래프]아가방컴퍼니 연간 실적 추이 아가방컴퍼니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44억원으로 2022년 50억원보다 -6억원(-12.0%) 감소했고,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25.7%를 기록했다. 이는 회계 수치상으로만 봤을 때 순이익의 20% 이상을 세금으로 납부한 셈이다. 아가방컴퍼니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2년에는 증가했으나, 작년에는 44억원으로 감소했다. [표]아가방컴퍼니 법인세 납부 추
반도체장비 제조 및 반도체 관련 장비 부품 도매업체인 GST[083450]은 26일 오전 9시 17분 현재 전일 거래량의 207.0% 수준으로 거래량이 크게 증가하며, 전날보다 7.17% 오른 1만 7930원에 거래되고 있다. GST은 2023년 매출액 2792억원과 영업이익 42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10.7%, 영업이익은 -25.3% 각각 하락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하위 33%, 하위 45%에 해당된다. [그래프]GST 연간 실적 추이 사업의 성장세가 주춤함에 따라 법인세 납부액도 감소하고 있다. GST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61억원으로 2022년 118억원보다 -57억원(-48.3%) 감소했다. 이는 실적 감소에 따라 당기순이익도 줄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14.2%를 기록했다. GST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2년에는 증가했으나, 작년에는 61억원으로 크게 감소했다. [표]GST 법인세 납부 추이
대구/경북 지역 중심의 석유류 유통 전문업체인 흥구석유[024060]는 26일 오전 9시 17분 현재 전날보다 7.77% 오른 1만 62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은 전일 대비 202.0% 급증하면서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넘어섰다. 흥구석유는 2023년 매출액 1267억원과 영업이익 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13.6%, 영업이익은 -93.4% 각각 하락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하위 29%, 하위 22%에 해당된다. [그래프]흥구석유 연간 실적 추이 사업의 성장세가 주춤함에 따라 법인세 납부액도 감소하고 있다. 흥구석유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3억원으로 2022년 8억원보다 -5억원(-62.5%) 감소했다. 이는 실적 감소에 따라 당기순이익도 줄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21.4%를 기록했다. 흥구석유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2년에는 증가했으나, 작년에는 3억원으로 크게 감소했다. [표]흥구석유 법인세 납부 추이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지정자료를 제출하면서 일부 계열사를 빠뜨렸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DB그룹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DB그룹 계열사들이 출연해 설립한 '동곡사회복지재단'과 이 재단이 지분을 가진 '삼동흥산', '빌텍' 등이 DB그룹 계열사인지 조사하고 있다. 공정위는 매년 대기업집단(자산총액 5조원 이상) 지정에 앞서 각 그룹으로부터 지정자료를 제출받는다. 지정자료에 담긴 계열사 현황 등에 허위·누락이 있으면 공정거래법 위반이다. 실수로 인한 누락 등 경미한 사안이면 통상 경고 조치로 마무리되지만, 고의성과 중대성이 인정되는 경우에는 총수 고발까지 이어질 수 있다. DB그룹은 그동안 동곡사회복지재단, 삼동흥산, 빌텍 등을 계열사에서 제외한 지정자료를 공정위에 제출해 왔다. 공정위는 이들 기업이 공정거래법상 계열사에 해당하는지, 누락에 고의성이 있었는지 등을 들여다볼 방침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조사 중인 내용에 관해서는 확인할 수 없다"며 "법 위반이 확인되면 엄정히 대응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도체 및 전자부품 신뢰성 분석 기업인 큐알티[405100]는 26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전날보다 5.36% 오른 1만 592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큐알티의 거래량은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경신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큐알티의 2023년 매출액은 533억으로 전년대비 -10.7% 하락했고, 영업이익 역시 8억으로 전년대비 -92.7% 하락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하위 33%, 하위 22%에 해당된다. [그래프]큐알티 연간 실적 추이 사업의 성장세가 주춤함에 따라 법인세 납부액도 감소하고 있다. 큐알티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2억원으로 2022년 20억원보다 -18억원(-90.0%) 감소했다. 이는 실적 감소에 따라 당기순이익도 줄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6.9%를 기록했다. 큐알티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각각 36억원, 20억원, 2억원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다. [표]큐알티 법인세 납부 추이
합성피혁 및 합성수지 전문 제조업체인 덕성[004830]은 26일 오전 9시 12분 현재 전일 거래량의 310.0% 수준으로 거래량이 크게 증가하며, 전날보다 10.84% 오른 7260원에 거래되고 있다. 덕성의 2023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9.0% 줄어든 1079억원이고, 영업이익 역시 전년대비 -3.0% 줄어든 51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피 하위 12%, 하위 48%에 해당된다. [그래프]덕성 연간 실적 추이 덕성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12억원으로 2022년 13억원보다 -1억원(-7.7%) 감소했고,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17.4%를 기록했다. 이는 회계 수치상으로만 봤을 때 순이익의 10% 이상을 세금으로 납부한 셈이다. 덕성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각각 18억원, 13억원, 12억원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다. [표]덕성 법인세 납부 추이
클린룸전문, 수가습, 산업설비분야 전문업체인 케이엔솔[053080]은 26일 오전 9시 1분 현재 전날보다 10.44% 오른 1만 61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이 전일 대비 202.9% 급증하면서 주가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케이엔솔의 2023년 매출액은 4174억으로 전년대비 7.4%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185억으로 전년대비 -15.9% 하락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상위 37%, 하위 50%에 해당된다. 최근 실적을 살펴보면 2023년 매출액이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음을 알 수 있다. 이전 최고 실적이었던 2022년 보다도 7.4%(286억 3천만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프]케이엔솔 연간 실적 추이 케이엔솔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42억원으로 2022년 53억원보다 -11억원(-20.8%) 감소했다. 이는 실적 감소에 따라 당기순이익도 줄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27.3%를 기록했다. 케이엔솔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2년에는 증가했으나, 작년에는 42억원으로 크게 감소했다. [표]케이엔솔 법인세 납부 추이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대법원이 '2019년 9월 전자증권법 시행 이후 주식을 넘겨달라고 소송을 낼 경우 주권 인도가 아닌 전자등록을 통한 인도를 청구해야 한다'는 판단을 내놨다.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A씨가 B사를 상대로 낸 주권 인도 등 청구 소송에서 지난달 25일 원심의 원고승소 판결을 깨고 최근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A씨는 의료용 생체 재료를 개발하는 벤처기업 B사의 감사로 재직하면서 신주를 정해진 가격에 사들일 수 있는 주식매수선택권을 받았다. 그는 2018년 주식매수선택권을 행사하려 했으나 거절당했다. 회사는 그가 2년의 감사 임기를 채우지 못했으므로 권리가 없다고 주장했다. A씨는 자신이 2년 이상 재직한 게 맞는다며 주권 인도 소송을 제기했다. 1, 2심은 A씨의 주장을 받아들여 B사가 약속된 만큼의 주권을 발행해 인도하라고 판결했다. 대법원은 A씨의 주식매수선택권을 인정한 건 문제가 없다고 봤다. 다만 주권을 인도하도록 명령한 부분에 문제가 있다며 직권으로 판결을 파기했다. 대법원은 "전자증권법 시행 이후 상장주식에 대해서는 유효한 주권이 발행되거나 존재할 수 없으므로 주권의 발행 및 인도를 청구할 수 없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