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기업과 가계대출을 포함한 국내은행의 연체율이 6월 말 소폭 하락했다. 은행의 연체채권 정리 확대로 최근 상승세를 보였던 연체율이 일시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2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전월 말 대비 0.09%포인트 하락한 0.42%로 집계됐다. 두 달 연속 상승세를 보인 연체율 전체가 하락 반전했다. 6월 중 신규연체 발생액은 2조3000억원으로 전월(2조7000억원)대비 4000억원 줄었다. 같은 기간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4조4000억원으로 전월(2조원)대비 2조4000억원 증가했다. 금감원은 "통상 분기 말에는 은행의 연체채권 정리 확대로 연체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기업과 가계 모든 종류의 대출 연체율이 전월 대비 줄었다. 기업대출은 0.12%포인트 줄어든 0.46%를 기록했다. 이중 대기업은 전년 동월과 비교해서도 0.07%포인트 감소한 0.04% 연체율에 그쳤다. 중소법인과 개인사업자도 각각 전월 대비 0.17%포인트, 0.12%포인트 줄었지
골판지 원단 및 상자 제조업체인 대영포장[014160]은 20일 오전 11시 2분 현재 전날보다 10.31% 오른 1198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대영포장의 거래량은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경신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대영포장은 2023년 매출액 2835억원과 영업이익 11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6.3%, 영업이익은 -7.0% 각각 하락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피 하위 33%, 하위 46%에 해당된다. [그래프]대영포장 연간 실적 추이 사업의 성장세가 주춤함에 따라 법인세 납부액도 감소하고 있다. 대영포장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30억원으로 2022년 44억원보다 -14억원(-31.8%) 감소했다. 이는 실적 감소에 따라 당기순이익도 줄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27.5%를 기록했다. 대영포장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2년에는 증가했으나, 작년에는 30억원으로 감소했다. [표]대영포장 법인세 납부 추이
골판지원지 및 상자 제조업체인 한국수출포장[002200]은 20일 오전 10시 59분 현재 전날보다 3.77% 오른 24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한국수출포장의 거래량은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경신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수출포장은 2023년 매출액 3123억원과 영업이익 22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8.5%, 영업이익은 -11.0% 각각 하락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피 하위 28%, 하위 44%에 해당된다. [그래프]한국수출포장 연간 실적 추이 사업의 성장세가 주춤함에 따라 법인세 납부액도 감소하고 있다. 한국수출포장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65억원으로 2022년 66억원보다 -1억원(-1.5%) 감소했다. 이는 실적 감소에 따라 당기순이익도 줄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25.4%를 기록했다. 한국수출포장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2년에는 증가했으나, 작년에는 65억원으로 감소했다. [표]한국수출포장 법인세 납부 추이
클린룸전문, 수가습, 산업설비분야 전문업체인 케이엔솔[053080]은 20일 오전 10시 52분 현재 전날보다 7.4% 오른 1만 53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은 전일 대비 209.4% 급증하면서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넘어섰다. 케이엔솔의 2023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7.4% 늘어난 4174억원이고,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5.9% 줄어든 185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상위 37%, 하위 50%에 해당된다. 최근 실적을 살펴보면 2023년 매출액이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음을 알 수 있다. 이전 최고 실적이었던 2022년 보다도 7.4%(286억 3천만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프]케이엔솔 연간 실적 추이 케이엔솔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42억원으로 2022년 53억원보다 -11억원(-20.8%) 감소했다. 이는 실적 감소에 따라 당기순이익도 줄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27.3%를 기록했다. 케이엔솔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2년에는 증가했으나, 작년에는 42억원으로 크게 감소했다. [표]케이엔솔 법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내달부터 서울·수도권에 적용하는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스트레스(가산) 금리를 기존 0.75%p가 아닌 1.2%p로 상향 적용하겠다고 시사했다. 이는 최근 서울·수도권 집값 상승에 따라 급증하고 있는 주담대 등 가계대출 현황을 더 늦기 전에 관리하기 위한 조치인 것으로 풀이 된다. 20일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19개 은행장들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발언했다. 그는 “오는 9월 1일부터 예정대로 2단계 스트레스 DSR을 시행할 것”이라며 “9월부터 은행권은 모든 가계대출을 대상으로 내부관리 목적의 DSR을 산출하고 내년부터는 이를 기반으로 은행별 DSR 관리계획을 수립·이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증가세가 확대되고 있는 서울·수도권 은행권 주담대의 경우 DSR 스트레스 금리를 0.75%p 대신 1.2%p로 상향 적용할 것”이라며 “올해 상반기부터 가계부채가 급증한 것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정부와 은행권이 합심해 선제적으로 관리에 나설 필요가 있다. 은행권은 자율적으로 DSR에 기반한 가계부채 관리체계를 갖춰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올해 2월 정부는
자동차 부품 전문 생산업체인 삼성공조[006660]는 20일 오전 10시 50분 현재 전날보다 8.09% 오른 1만 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이 전일 대비 201.1% 급증하면서 주가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삼성공조의 2023년 매출액은 1259억으로 전년대비 31.5%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54억으로 전년대비 -37.8% 하락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피 상위 7%, 하위 29%에 해당된다. 최근 3년간의 실적을 살펴보면 안정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3년간 매출로 볼 때 매년 증가하고 있고 그 증가폭도 확대되고 있다. [그래프]삼성공조 연간 실적 추이 삼성공조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16억원으로 2022년 41억원보다 -25억원(-61.0%) 감소했다. 이는 실적 감소에 따라 당기순이익도 줄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10.2%를 기록했다. 삼성공조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2년에는 증가했으나, 작년에는 16억원으로 크게 감소했다. [표]삼성공조 법인세 납부 추이
(조세금융신문=민경종 전문기자) LG생활건강의 세탁세제 브랜드 피지(FiJi)에서 일반 세탁세제로 없애기 힘든 냄새까지 제거하는 신개념 세탁용품 ‘피지 모락셀라 냄새제거부스터’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출시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덥고 습한 날씨에 빨래 쉰내로 고민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덧붙였다. 회사 설명에 따르면 이 제품은 젖은 수건, 땀 범벅된 운동복, 신은 양말 등에서 발견되는 냄새 원인균인 ‘모락셀라균’과 냄새 얼룩 세척에 특화된 제품. 상쾌한 허브민트향으로, 효소 8종과 소취 특허 성분을 포함해 피톤치드·녹차·감잎 추출물, 유칼립투스·오렌지·페퍼민트 오일 등 15가지 탈취 성분으로 구성됐다. 모락셀라균은 빨래나 옷에서 불쾌한 냄새를 유발하는 세균으로, 일반 세탁세제나 섬유유연제로 제거하기 쉽지 않은데 이 제품을 사용한 결과 효과를 톡톡히 봤다는 것. 실제로 외부공인시험기관에서 실험한 결과, 냄새제거부스터를 넣고 빨래한 경우 모락셀라균 세척률3)이 99.5%에 달했다. 향취테스트에서도 세탁세제에 냄새제거부스터를 첨가하면 세탁세제만 넣고 빨래할 때보다 꿉꿉한 냄새가 확연히 줄어들었고, 또한, 빨래나 옷감의 불쾌한 냄새를 없앨 때 사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JB금융그룹이 굿네이버스와 함께 지난 달 말부터 약 2주간 두 차례에 걸쳐 ‘JB금융그룹 多채로운 多문화 캠프(이하 다다캠프)’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2023년부터 시작된 다다캠프는 JB금융그룹 핵심 사회공헌사업인 ‘다문화 청소년 지원’의 일환으로, 호남지역 다문화가정의 초등학생과 중학생 총 140명을 대상으로 전북은행 금융 체험관 JB플랫폼, 광주은행 금융박물관, JB금융그룹 연수원 아우름캠퍼스 등에서 진행됐다. JB금융그룹은 또래관계 형성과 진로 탐색의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정 청소년의 올바른 직업 탐색을 위해 키즈 전문 유튜버 유라와의 영상 편집, 명지대 웹툰콘텐츠학과 문원경 교수와의 웹툰 제작 등을 통한 진로 체험 프로그램과 TCI(기질 및 성격) 및 DISC 성격유형 검사를 통한 관계형성 및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된 금융교육 △양궁·배드민턴 선수단과 함께하는 스포츠 교실 △방송인 알파고 시나씨 및 샘 해밍턴의 다문화강연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초등학생은 “같은 또래의 다문화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어 좋았다”며 “특히 웹툰작가, 유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강남 청담동 한강변에 롯데건설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르엘(LE-EL)’이 들어선다 . 롯데건설은 오는 9월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 ‘청담 르엘’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청담삼익아파트를 재건축한 ‘청담 르엘’은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9개 동, 전용면적 49~218㎡, 총 1,261가구(임대 포함) 대단지로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59~84㎡ 14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 별 가구 수는 ▲59㎡A 34가구 ▲59㎡B 39가구 ▲84㎡A 25가구 ▲84㎡B 38가구 ▲84㎡C 13가구다. 입주시기는 2025년 11월 예정이다. ‘르엘(LE-EL)’은 롯데건설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로, 2019년 론칭한 이후 주거공간의 품격을 새롭게 세우고 있다. 르엘은 한정판을 의미하는 ‘Limited Edition’의 약자인 ‘LE’와 호텔롯데의 최상급 호텔 브랜드 ‘시그니엘’, 롯데백화점 명품관 ‘애비뉴엘’ 등 롯데의 상징으로 쓰이고 있는 접미사 ‘EL’이 결합한 명칭이다. 르엘은 ‘사일런트 럭셔리(Silent Luxury)’를 콘셉트로 보이지 않는 가치에 집중, 화려하게 보여주지 않으면서 최소한의 것으로 남과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에스티팜(대표이사 사장 성무제)은 벨기에 RNA 기술 플랫폼 개발 전문 기업 퀀툼 바이오사이언스(Quantoom Biosciences, 대표 호세 카스티요)에 RNA 제조 기술의 글로벌 공급을 강화하기 위해 에스티팜이 자체 개발한 5’-capping reagent(파이브 프라임 캡핑 시약)인 SmartCap®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에스티팜과 퀀툼 바이오사이언스가 각자의 강점을 결합해 RNA 제조 시장에서 포괄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파트너십을 통해 두 회사는 보유 기술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해 혁신적인 RNA 기반 치료제의 개발과 생산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계약에 따라 에스티팜의 IVT(In vitro transcription, 시험관 내 전사) 기반 mRNA-LNP 플랫폼과 새로운 capping(캡핑) 및 제조 시약이 퀀툼 바이오사이언스의 Ntensity™ 및 Ncapsulate™ mRNA 생산 플랫폼에 사용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더욱 강력하고 유연한 RNA 제조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에스티팜은 CDMO로서 퀀툼 바이오사이언스의 N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