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및 피부 케어 제품 개발 업체인 이노진[344860]은 5일 오전 10시 52분 현재 전날보다 -8.07% 하락한 18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거래량은 전일 대비 200.3% 급증하면서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넘어섰다. 이노진의 2023년 매출액은 101억으로 전년대비 10.5%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12억으로 전년대비 -17.4% 하락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상위 31%, 하위 48%에 해당된다. 최근 실적을 살펴보면 2023년 매출액이 최근 3년 중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음을 알 수 있다. 이전 최고 실적이었던 2021년 보다도 7.6%(7억 1천만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프]이노진 연간 실적 추이 사업의 성장세에 따라 법인세 납부액도 늘어나고 있다. 이노진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3억원으로 2022년 2억원보다 1억원(50.0%) 증가했다. 이는 실적 증가에 따른 당기순이익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17.6%를 기록했다. 이노진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각각 2억원, 2억원, 3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표]이노진
아버지의 정 / 한병선 게고동 끼운 주낙 묶음 대나무 바구니에 주르륵 꽂아 아버지 어장으로 노 저어가서 쭉 펼쳐두면 매달려 나오던 학꽁치 슴벙슴벙 썰어 집된장에 콕 찍어 투박한 손으로 쏙 넣어 주시면 고소하니 어찌나 맛있던지 아직도 그 맛은 잊지 못한다 똥장군 짊어지고 밭으로 가 거름 주며 하시던 말씀 아빠같이 살지는 말라며 헛헛한 웃음으로 신신당부하신다 우리 아들은 공부해야 한다며 빠듯한 살림에 과외 시켜주시던 아버지 취해서 들어와도 항상 나만 찾으시며 화초처럼 살아도 이쁜 아들 사랑은 유난히 남다르셨다 하늘나라 가신 그날 이후로 그 아들은 잡초 같은 인생길로 접어들며 세상을 깨닫는다 [시인] 한병선 광주광역시 거주 대한문학세계 시 부분 등단 대한문인협회 정회원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회원 [詩 감상] 박영애 시인 폭염이 계속 이어지면서 몸도 마음도 지쳐가고 곳곳에 사건·사고도 많이 일어나고 있는 현실이 참 안타깝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파릇파릇 돋아나는 새싹 같은 미래의 아이들이 점점 줄어든다는 것이다. 정말 깊이 고민해야 할 우리 어른들의 과제이다. 지금과는 사뭇 다르게 옛날 아버지는 대부분 근엄하고 무게를 잡으면서 자식에게 사랑 표현을 자주 하지 않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5일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 이석정)은 7월 25일자로 발표한 정부의 세법개정안에 대해 조세전문가단체로서 논평을 발표했다. 세무사고시회는 이번 세법개정안에 대해 "전반적으로 감세 흐름을 이어가고 연구개발을 지원하며 조세체계를 합리화하려는 노력, 혼인과 양육 등 젊은 층이 힘겨워하는 부분을 이해하고 세법을 개선하려는 노력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면서도 "서민·중산층의 실질적 상속세 부담은 크게 줄어들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반면 고액 자산가와 관련된 최고세율을 삭제한 것은 조세의 수직적 공평성을 해칠 것으로 우려되고, 금융투자소득세 과세를 폐지하고 가상자산에 대한 과세를 또 다시 유예하는 것은 특정 소득, 특히 불로소득에 대한 과세를 포기하는 것으로 성실납세 풍토를 현저히 저해하고 근로의욕 상실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아쉽다"고 밝혔다. 이어 "지급명세서 제출방식 일원화 및 부가가치세 신고기한 연장이 필요하다"면서 "원천징수 이행상황신고서 서식을 개정하여 원천징수 이행상황신고서 및 지급명세서를 일괄적으로 세무서에 제출되는 시스템으로 서식을 개선하고 부가가치세 신고기한을 25일에서 말일로 변경하여 납세협력 및 기한 스트레스를 획기적으
플라스틱 전문 판매회사인 세우글로벌[013000]은 5일 오전 10시 46분 현재 전날보다 -5.96% 하락한 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전일 대비 211.7% 급증한 상태다. 세우글로벌의 2023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28.7% 늘어난 361억원이고, 영업이익 또한 전년대비 51.9% 늘어난 24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피 상위 9%, 상위 27%에 해당된다. 최근 실적을 살펴보면 2023년 매출액이 최근 3년 중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음을 알 수 있다. 이전 최고 실적이었던 2021년 보다도 11.5%(37억 4천만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프]세우글로벌 연간 실적 추이 세우글로벌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6억원으로 2022년 8억원보다 -2억원(-25.0%) 감소했고,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18.8%를 기록했다. 이는 회계 수치상으로만 봤을 때 순이익의 10% 이상을 세금으로 납부한 셈이다. 세우글로벌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2년에는 증가했으나, 작년에는 6억원으로 감소했다. [표]세우글로벌 법인세 납부 추이
카지노용 모니터, 전자칠판 제조업체인 코텍[052330]은 5일 오전 10시 37분 현재 전날보다 -5.29% 하락한 681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거래량은 전일 대비 213.6% 급증하면서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넘어섰다. 코텍의 2023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23.7% 줄어든 3271억원이고, 영업이익 역시 전년대비 -82.4% 줄어든 48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하위 17%, 하위 24%에 해당된다. [그래프]코텍 연간 실적 추이 사업의 성장세가 주춤함에 따라 법인세 납부액도 감소하고 있다. 코텍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5억원으로 2022년 65억원보다 -60억원(-92.3%) 감소했다. 이는 실적 감소에 따라 당기순이익도 줄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6.1%를 기록했다. 코텍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2년에는 증가했으나, 작년에는 5억원으로 감소했다. [표]코텍 법인세 납부 추이
(강성후 KDA한국디지털자산사업자연합회장) ◇ 제도화 첫 걸음 내딛은 가상자산법 시행 지난 7월 19일부터 이용자 보호 및 불공정 거래 규제 중심의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1단계 가상자산법)이 시행되면서 한국도 본격적인 가상자산 제도화 시대에 진입했다. 이는 정부 각 부처를 통할하는 국무총리실이 2017년 12월 13일 ‘조속한 시일 내 입법조치를 거쳐 투자자 보호, 거래 투명성 확보 조치 등의 요건을 갖추지 않고서는 가상통화 거래가 이뤄지지 않도록 하겠습니다’고 대국민 약속을 한 지 무려 6년 7개월만에 이뤄진 것이다. 너무 많은 시일이 걸렸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또한 1단계 가상자산법 시행은 2022년 3.9 대선 당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투자자 보호 중심의 가상자산 제도화’ 공약을 일부나마 이행한 것이기도 하다. 아울러 1단계 가상자산법 시행은 국제적인 차원에서도 의미가 있다. 지난해 국제기구들이 ‘국제공동 가상자산법 권고안’을 발표하고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130여개 회원국들에게 입법을 독려하고 있다. 한국도 일부나마 이 대열에 동참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국제통화기금(IMF)-금융안정위원회(FSB)는 9월에, 국제증권관리감독기구(IOSCO
형단조 제품의 제조 및 유통업체인 한일단조[024740]는 5일 오전 10시 32분 현재 전날보다 6.57% 오른 22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은 전일 대비 203.4% 급증하면서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넘어섰다. 한일단조는 2023년 매출액 1782억원과 영업이익 15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0.5%, 영업이익은 4.0% 각각 상승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상위 50%, 상위 38%에 해당된다. 최근 3년간의 실적을 살펴보면 안정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3년간 매출로 볼 때 매년 증가하고 있다. 다만 최근에 그 증가폭이 다소 감소하고 있다. [그래프]한일단조 연간 실적 추이 한일단조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16억원으로 2022년 16억원과 비슷한 수준이었고,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17.2%를 기록했다. 이는 회계 수치상으로만 봤을 때 순이익의 10% 이상을 세금으로 납부한 셈이다. 한일단조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각각 -26억원, 16억원, 16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표]한일단조 법인세 납부 추이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최근 급락한 글로벌 증시 상황 등 국내외 시장 리스크에 대한 점검 및 대응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가계부채 등 4대 리스크를 신속히 안정시키고 새롭게 발생하는 리스크에 대해선 선제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5일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거시·금융 전문가들과 함께 금융리스크 점검 회의를 열고 가계부채, PF(프로젝트파이낸싱) 부채, 소상공인·자영업자 부채, 제2금융권 건전성 문제 등 4대 리스크 요인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과거부터 누적된 4대 리스크를 신속히 안정시키고 여건 변화에 따라 새롭게 발생하는 리스크는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최근 미국 경기 둔화 우려 등으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 주요 증시가 흔들리고 있는 만큼 주식시장 변동성도 면밀히 모니터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정부는 중장기적으로 국내 증시의 체질 개선을 통해 대외 악재에 견딜 수 있는 회복력을 강화하고 투자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투자환경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밸류업 프로그램과 공매도 제도 개선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세제지원 등을 통해 국
(조세금융신문=이대복 한국 FTA 원산지연구회 이사장) 세관(Customs)이나 관세(tariff, customs duty)라는 제도는 어떻게 생겨 났을까? 세계 관세역사에 관심을 갖고 학습해온 필자의 생각으로는 세관/관세라는 제도가 생성·발전되기 위해서는 세가지 여건이 구비돼야 한다. 첫 번째는, 대외무역·교역이 융성해야 한다. 기원전 5-4세기에 관세제도를 갖추기 시작했다고 추정되는 그리스의 경우 만성적인 식량 부족을 해결하기 위하여는 페니키아인들이 지중해 저편에서 가져다주는 채소, 식량등이 필요하였고 무역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 둘째로는, 무역상인들이 그 지역 권력자에게 통행세나 수수료 명목으로 교역물품의 일부를 주더라도 (악어와 악어새 같이) 무역상인들의 활동을 안정적으로 보호해 주는 힘, 권력이 건재해야 한다. 그리스 시대의 무역 상인들은 아테네 해군력의 보호아래서 안정적인 교역을 수행할 수 있었다. 셋째로는 오랜 기간, 먼 장거리 이동이 필수적인 무역의 위험을 헷지하고 편리하게 해주는 주조화폐, 해상 보험, 대부제도등 제도적 뒷받침이 있어야 한다. 그리스의 경우, 기원전에 이미 주조화폐가 유통되었고, 금융업과 해상 보험을 합친 것 같은 모험 대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BAT로스만스가 오는 24일 서울 송파구 SKY31 컨벤션에서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톡톡톡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보호 종료를 앞둔 청년들이 고민을 나누고 안정적인 자립을 위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로 대한사회복지회 나눔대사이자 유명 방송인 문천식 씨의 사회로 진행된다. ‘유퀴즈 온더 블록’에 출연자인 봉앤설이니셔티브 박강빈 매니저, 자립준비청년들의 자립을 돕는 단체 ‘샤인온라이트(Shine On Light)’의 윤도현 대표, 위코노미 김다희 선임 연구원 등이 강연을 맡는다. 강연 후에는 선배 자립준비청년 멘토들과의 Q&A 등이 진행된다. 송영재 BAT로스만스 대표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보호 종료를 앞둔 자립준비청년들이 갖게 되는 고민의 무게를 함께 나누고, 자립 역량 강화에 꼭 필요한 정보들을 전달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자립준비청년들이 ‘내일의 한국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23일까지 대한사회복지회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