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스마트 플랫폼 및 솔루션과 B2C 핀테크 서비스 제공업체인 핑거[163730]는 24일 오전 9시 4분 현재 전날보다 19.01% 오른 1만 13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은 전일 대비 209.4% 급증하면서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넘어섰다. 핑거의 2023년 매출액은 831억으로 전년대비 -7.7% 하락했고, 영업이익 역시 37억으로 전년대비 -32.0% 하락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하위 37%, 하위 42%에 해당된다. [그래프]핑거 연간 실적 추이 핑거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5억원으로 2022년 3억원보다 2억원(66.7%) 증가했다. 이는 실적 증가에 따른 당기순이익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10.2%를 기록했다. 핑거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2년에는 감소했으나, 작년에는 5억원으로 증가했다. [표]핑거 법인세 납부 추이
연성회로기판(FPCB) 제조업체인 뉴프렉스[085670]는 24일 오전 8시 59분 현재 전날보다 7.69% 오른 51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은 전일 대비 238.0% 급증하면서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넘어섰다. 뉴프렉스는 2023년 매출액 1951억원과 영업이익 10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25.0%, 영업이익은 -42.3% 각각 하락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하위 15%, 하위 37%에 해당된다. [그래프]뉴프렉스 연간 실적 추이 사업의 성장세가 주춤함에 따라 법인세 납부액도 감소하고 있다. 뉴프렉스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8억원으로 2022년 26억원보다 -18억원(-69.2%) 감소했다. 이는 실적 감소에 따라 당기순이익도 줄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10.5%를 기록했다. 뉴프렉스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2년에는 증가했으나, 작년에는 8억원으로 감소했다. [표]뉴프렉스 법인세 납부 추이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한화갤러리아는 2024년 하반기 채용 연계형 인턴사원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모집 부문은 영업관리(패션·식음료)와 기획 마케팅이다. 다음 달 서류와 면접 전형에 이어 오는 12월 4주 차부터 5주간 인턴십을 수행하고 내년 1월 최종면접을 거쳐 입사하게 된다. 지원 희망자는 다음 달 17일까지 한화그룹 채용사이트 '한화인'(www.hanwhain.com)을 통해 서류를 내면 된다. 이번 채용부터는 새 평가 항목인 '피알 플러스'(PR PLUS)가 도입된다. 지원자가 자신의 강점을 동영상과 포트폴리오 등으로 자유롭게 만들어 제출하면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올해는 서울 명품관 재단장 등 중요 프로젝트에 참여할 핵심 인재를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둔다고 한화갤러리아는 설명했다. 인턴사원 전원이 명품관 주요 부서에 배치돼 업무를 하게 된다. 모집 기간 성균관대(9월 24일), 고려대(9월 26일), 연세대(9월 30일), 서울대(10월 2일), 한양대(10월 7일)에선 채용설명회가 열린다. 현직자 및 인사 담당자와의 일대일 상담을 통해 회사 또는 직무와 관련한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명품·패션·유통 산업에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구글코리아가 지난해 국내 법인세로 낸 돈이 155억원이지만, 실제 매출 추정치를 고려하면 6천229억원을 냈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2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최수진 의원(국민의힘)은 한국재무관리학회 연구보고서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 자료,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등을 토대로 자체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구글코리아는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올린 2023년도 감사보고서에 지난해 매출이 3천653억원이라고 공시했다. 하지만, 가천대 경영학부 전성민 교수가 최근 한국재무관리학회에 낸 연구보고서를 보면 구글코리아의 작년 추정 매출액은 약 12조1천350억원이다. 구글이 지난해 국내에서 광고, 유튜브 구독 서비스, 앱 마켓 인앱결제 수수료 등으로 벌어들인 돈의 추정치를 모두 합한 것이다. 구글코리아의 작년 매출은 국내 경쟁사인 네이버의 작년 매출(9조6천706억원)의 3.8%, 카카오(7조5천570억원)의 4.8%에 불과해 공시에서 국내 매출이 누락된 것으로 의심된다는 게 최 의원 지적이다. 최 의원은 아울러 네이버는 작년에 매출의 5.13%(4천964억원)를 법인세로 냈다며 같은 비율을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정부와 국민의힘은 오늘(24일) 국회에서 협의회를 열어 청년 취업·취약 청년 지원 대책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당 지도부와 관련 부처의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되는 협의회에는 한동훈 당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여당 간사인 박성민 의원, 환경노동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형동 의원 등이 참석한다. 정부 측에서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이기일 보건복지부 1차관,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등이 참석해 청년 정책 현황과 청년지원 대책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한 대표 취임 이후 20·30대 지지기반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청년 인재 영입·육성과 함께 청년 고독사 대책, 자립 준비 청년 지원 등 정책 개발 등을 강조해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오늘(24일) 의원총회를 겸한 정책 토론회를 열어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시행 여부를 두고 갑론을박을 벌인다. 24일 민주당에 따르면 토론회는 각각 5명으로 구성된 '시행팀', '유예팀'이 기조발언(5분씩)과 확인질의(3분씩), 반론(5분씩)과 재반박(3분씩), 쟁점토론(10분), 질의응답(10분) 등을 거쳐 청중의 판단을 받아보기로 했다. 김영환(팀장)·김성환·이강일·김남근·임광현 의원이 시행팀으로, 김현정(팀장)·이소영·이연희·박선원 의원과 김병욱 전 의원이 유예팀으로 참여한다. 현장 청중은 민주당 의원들이지만, 유튜브 생중계로 당 지지자와 일반 국민 판단도 받아볼 계획이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22대 국회 입법권을 쥔 민주당이 시행 여부를 사실상 결정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투자자들이 관심 집중하고 있다. 금투세는 당초 내년 1월 시행 예정이었지만,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전당대회 국면에서 시행 유예 또는 완화가 필요하다고 말해 쟁점으로 떠올랐다. 김민석·이언주 최고위원이 공개적으로 유예를 주장하는 등 지도부의 의중은 유예론 쪽에 실리고 있지만, 예정대로 시행하자는 주장도 만만치 않아 당론이 어느 방향으로 정해질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금융감독원이 오늘부터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에 대해 사전검사를 개시한다. 금감원은 24일부터 우리금융지주·우리은행 사전검사를 거쳐 다음달 초 정기검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전날 예고했다. 당초 금감원은 내년에 우리금융·우리은행에 대한 정기검사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친인척 부당대출 사건을 계기로 검사 일정을 앞당겼다. 앞서 금감원 검사 결과 우리은행은 최근 4년간 손 전 회장 친인척과 관련된 법인·개인사업자 차주들을 대상으로 616억원 규모의 대출을 실행했고, 이 중 350억원이 부적정 대출로 파악됐다. 저축은행, 캐피탈, 증권(전 우리종금) 등에서도 대출이 실행됐다. 금감원은 지주와 은행 업무, 계열사 등 전반을 검사하면서 손 전 회장 친인척 부당대출 의혹 등 여신 취급 및 내부통제 체계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금감원은 우리금융의 보험사 인수와 관련한 적정성 등도 들여다볼 예정이다. 우리금융은 지난달 28일 이사회를 열어 동양생명과 ABL생명 인수를 결의하고, 중국 다자보험그룹 측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정기검사 결과 경영실태평가에서 3등급 이하를 받으면 자회사 편입이 어려워질 수 있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금융감독원과 생·손보협회는 24일 보험사기 심각성에 대한 국민 인식 제고를 위해 '보험사기 근절 홍보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이날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동영상 및 포스터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공모한다. 보험 사기 근절 필요성에 공감하는 국민이면 누구나 금감원 전자우편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총 10명 내외가 수상자로 선정된다. 대상(2명)은 금감원장상(각 상금 500만원), 우수상(4명·각 200만원)·장려상(4명·각 100만원)은 협회장상으로 시상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백정숙 노무사) 국군의 날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9월과 10월에는 추석 연휴(9/16~18), 국군의 날 (10/1), 개천절(10/3), 한글날(10/9) 까지 총 5일의 법정 공휴일이 발생합니다. 그렇기에 공휴일 근무에 따른 가산 수당의 산정, 휴일 대체, 보상휴가제도에 대한 사용 문의가 잦습니다. 법정공휴일에 근무 시 급여산정 방식과 휴일 대체 및 보상휴가제도의 활용 방안은 다음과 같습니다. 5인 이상 사업장의 공휴일 보장과 급여산정 방식 2018년 3월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민간기업 근로자도 공휴일을 유급휴일로 보장받게 되었습니다. 근로기준법 상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따른 휴일도 유급휴일로 규정되었고 (근로기준법 제 55조 및 시행령 제 30조), 규모에 따라 단계적으로 적용되어 2022년 1월부터 5인 이상 사업장의 근로자들도 법정 공휴일에 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법정 공휴일에 근무를 할 때에는 ‘휴일 가산 수당’이 적용됩니다. 공휴일에 8시간 이내로 근무하는 경우에는 통상임금의 50%를, 8시간을 초과하여 근무하는 경우에는 통상임금의 100%를 가산임금으로 지급 받습니다. 공휴일 근무에 따른 휴일가산수당의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정부가 한국증시의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지만 재벌 기업 위주의 증시 구조 탓에 자본시장 개혁에 한계가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23일(현지시간)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잭키 웡 칼럼니스트는 '한국은 일본의 시장 개혁을 카피하는 데 한계가 있다'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한국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해 "수익률 개선을 기대할 수 있겠지만 삼성, 현대 등 재벌의 힘이 주가 상승을 제한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웡 기자는 최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KRX 코리아 밸류업 지수'를 언급하면서 한국이 지난 2월부터 주주친화 정책을 중심으로 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주된 요인이 한국의 인색한 주주환원 정책에 크게 기인했다고 보고 한국 정부가 일본의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나섰다고 그는 부연했다. 일본의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TOPIX)는 2022년 말 이후 40% 상승했는데, 2014년부터 추진된 일본의 기업 지배구조 개선 및 주주환원 개선 정책이 토대가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웡 기자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추진 이후 삼성전자나 금융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