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민경종 전문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원두커피 바리스타 경연 대회인 ‘2024 카누 바리스타 챔피언십’을 개최하고 오는 24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카누의 초대’(Invitation From KANU)를 테마로 진행되는 2024 카누 바리스타 챔피언십은 9월 16일부터 24일까지 카누 패들 앱(APP)을 통해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어서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맥심플랜트에서 진행되는 예선을 통해 본선 진출자를 선발한 후, 11월 16일과 17일 성수동에 마련된 공간에서 본선을 통해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우승자에게는 3천만원, 2등 1천만원, 3등 5백만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된다. 올해 처음 열리는 ‘2024 카누 바리스타 챔피언십’은 카누 원두커피 품질의 우수성을 알리고 프리미엄 커피 라이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챔피언십은 커피에 관심이 있는 성인이면 누구나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대회 심사는 2023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WBC) 우승자인 엄보람 바리스타를 포함한 커피 전문가들이 맡았다. 더불어 챔피언십 진행 기간 동안에는 일반 소비자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될 예정이다. 카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법원이 21억원이 넘는 허위세금계산서를 발급받고 3억원 넘게 세금을 포탈한 업주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19일 울산지법 형사2단독 황형주 부장판사는 조세범처벌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B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울산에서 인력공급업체를 동업해 운영하는 이들은 조선 관련 C 업체로부터 특정 공사를 수주하지도 않았으면서 해당 공사를 수행한 것처럼 꾸며 공사대금 명목으로 허위세금계산서 21억5천만원 상당을 발급받았다. 이들은 이 허위세금계산서를 이용해 세액을 공제받는 수법으로 2억1천500만원 상당 조세를 포탈했다. 또 일하지도 않는 '유령 직원' 9명에게 임금 총 1억4천400여만원을 지급한 것처럼 서류를 꾸며 법인세 1억원 상당을 내지 않았다. A씨는 회삿돈 7천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로도 함께 재판받았다. 재판부는 "포탈한 세액을 아직 납부하지 않았다"며 "다만, 동종 전과가 없고 반성하고 있는 점을 참작했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소비자들로부터 가장 만족도가 높은 TV 브랜드로 선정됐다. 19일 미국 소비자만족지수협회(ACSI)가 최근 발표한 '2024년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TV 부문에서 84점(100점 만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ACSI는 "이러한 만족도 상승은 삼성이 18년 연속 1위를 기록하는 등 지속적으로 글로벌 TV 시장 점유율에서 우위를 가지는 것과 맞물려 있다"고 말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 기준으로 삼성전자는 지난해 글로벌 TV 시장에서 매출 기준 점유율 30.1%로, 2006년 이후 18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ACSI 조사에서 TV 부문 1위였던 LG전자는 이번에 82점을 받아 2위를 기록했다. 하이센스와 소니, 비지오가 각각 81점을 받아 뒤를 이었고, TCL은 79점에 그쳤다. 생활가전 부문의 경우 미국 월풀이 83점으로 단독 1위를 차지했다. 월풀은 내구성과 성능 등 기본에 충실하면서 일부 냉장고에 적용된 슬림테크 단열재와 같은 혁신 기술을 도입해 호평받았다. 지난해 월풀, 하이얼과 공동 1위였던 LG전자는 82점을 받아 2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81점을 받아 3위에 자리했고,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올해 3월 말 기준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 부동산 투자 중 부실 우려가 있는 사업장 규모가 2조5천억원으로 소폭 늘어나자 금융당국이 부실우려 사업장에 대한 처리현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금융사의 손실흡수능력 제고를 유도키로 했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국내 금융권의 해외 부동산 대체투자 잔액은 57조원으로 작년 말 대비 6천억원 감소했다. 이는 금융권 총자산(6천985조5천억원)의 0.8% 수준이다. 금감원은 "고금리가 지속하고, 미국·유럽 등 해외 부동산 시장 개선이 지연되면서 해외 부동산 대체투자 금액이 전 분기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금융업권별로는 보험이 31조3천억원(55.0%)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 은행 12조원(21.0%), 증권 7조8천억원(13.8%), 상호금융 3조7천억원(6.4%), 여전 2조1천억원(3.7%), 저축은행 1천억원(0.1%)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북미가 36조1천억원으로 가장 많고, 유럽 10조2천억원, 아시아 3조9천억원, 기타 및 복수지역 6조7천억원 등이었다. 만기별로는 올해 말까지 만기가 돌아오는 규모가 6조8천억원(11.9%)이고, 2030년까지 돌아오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미 연방준비제도(FRB, 연준)가 월가가 원하는 0.5%P 금리 인하를 실시한 18일(뉴욕 현지시간) 미국 주식시장 주요 지표들이 약간 상승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이 더 이상 주요 위협이 아니라는 안도감을 얻은 후 시장이 실업률 상승을 걱정하기 시작했다고 논평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S&P 500 블루칩지수와 기술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 등 월가의 3대 주요 주가 지수 모두 2020년 3월 이후 4년 반 만에 처음 단행된 연준의 금리인하 발표 이후 각각 1% 미만 상승했다. 분석가들은 주식 시장이 이제 연준의 미국 노동 및 경제 상황에 대한 전망에 더 몰두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준은 미국인의 실업률이 올해 말까지 당초 4.4%에 도달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이는 이전 예측치인 4%에서 나온 것. 연준은 하지만 내년 실업률이 4.2%로 떨어질 것이라고 새로 밝혔다. 2024년 연간 경제성장률 예측치도 2.1%에서 2%로 낮추고 2025년에는 2% 성장을 예상했다. 2025년까지 연간 인플레이션은 2.1%로 예측했는데, 이는 2% 목표치와 거의 동일하다. 연준은 이날 4년 반 만에 기준 금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18일(현지시간) 연준이 '빅컷'(0.50%포인트 금리인하)을 전격적으로 단행한 배경에 대해 지난 7월 회의 이후 추가된 여러 경제지표를 고려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직후 연 기자회견에서 빅컷을 고려하고 있다고 시사하지 않은 채 빅컷을 단행한 배경에 관한 질문에 "지난 회의 이후 많은 지표가 추가됐다"며 이처럼 말했다. 파월 의장은 "(7월 회의 이후) 7월 및 8월 고용 보고서가 나왔고, 2건의 인플레이션 보고서가 나왔다"며 "또한 고용지표가 인위적으로 높게 나타났고 향후 하향 조정될 것임을 시사하는 보고서도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이들 지표를 모두 취합해 (FOMC를 앞둔) 묵언 기간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했고, 이번 (빅컷) 결정이 우리가 봉사하는 국민과 미 경제를 위해 옳은 일이라고 결론지었다"라고 말했다. 향후 금리인하 속도 전망에 관한 질의엔 "경제전망 요약(SEP)에는 FOMC가 서두르고(rush) 있다는 내용이 없다"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들어오는 지표와 경제전망의 전개, (물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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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인 : 곽진학(전 서울신문 전무·향년 82세) 씨 ▲ 별세 : 2024년 9월 18일 오전 5시37분 ▲ 빈소 : 동신병원 장례식장 1호실 ▲ 발인 : 2024년 9월 20일 오전 5시30분 ▲ 전화 : 02-395-1024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른 대한민국 내국인 인구가 지난 2019년 11월을 정점으로 감소하기 시작한 것과 마찬가지로, 중국과 독일, 일본 등 63개국이 2024년 인구 정점에 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2024년 현재 73세인 지구인 기대수명은 오는 2050년 77세로 늘어날 전망이며, 선진국을 중심으로 노령층의 경제활동 연장에 대한 관심이 정책 입안자들의 우선순위로 부상해왔다는 지적이다. 러시아 대통령 직속 금융대학 미하일 카차투리얀(Mikhail Khachaturyan) 부교수(전략・혁신개발학과)는 18일(한국시간) 한 칼럼에서 “각국 정부가 건강하게 오래 사는 고령인력 활용 정책을 잘 세워 집행한다면, 2050년까지 중저소득국가에서만 1억5000만 명의 생명이 연장돼 상당한 경제적 이익을 얻을 수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카차투리얀 교수는 “거의 모든 나라에서 인구가 고령화되면서 노인이 매우 중요해졌는데, 전문가들은 젊은 노동력 유입이 부족하기 때문에 가능한 한 젊은이들이 오랫동안 일해야 하지만 숙련도, 장기근속 등의 난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지구촌 여러 나라들이 노령 경제활동인구의 활용을 위해 은퇴 연령을 높이고 있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롯데마트와 오는 19∼21일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잠실점에서 '9월 동행축제, 롯데마트 상생기획전'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중기부에 따르면 이번 상생기획전은 지난 7월 중기부와 롯데 계열사 간에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이번 행사는 애초 주요 협업 사항인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글로벌 진출 지원 외에 롯데마트가 보유한 인프라를 제공받아 개최하는 제품 판매전이다. 기획전이 열리는 제타플렉스 잠실점은 지난 2021년 새로 단장한 국내 최대 규모 대형 매장으로 인근 아파트 단지와 놀이공원 등이 밀집해 있는 대표 상권이다. 야외 특설매장에 마련된 14개 부스에서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판매 행사인 9월 동행축제 참여 기업과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운영하는 행복한백화점 협력 중소기업이 참여해 앰플·세럼 등 화장품과 주방·생활·애견용품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