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올해 도입된 보험사 새 회계기준인 IFRS17과 관련해 보험사별 자의적인 계리적 가정을 관리하는 독립성과 전문성을 고려한 위원회가 구성돼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노건엽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18일 'IFRS17과 자율규제'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이처럼 밝혔다. 앞서 올해 IFRS17 시행 이후 일부 보험사가 자의적인 가정을 활용해 보험계약마진(CSM) 등을 과대 산출하고 이익을 부풀렸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금융당국은 주요 계리적 가정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당국은 실손의료보험의 계리적 가정 산출 기준, 무·저해지 보험 해약률 가정과 관련한 산출 기준, 보험 손익 인식을 위한 CSM 상각 기준 및 위험조정(RA) 상각 기준 등을 제시했다. 노 연구위원은 "감독당국은 보험사가 부채평가에 대한 회계정책서와 계리방법서를 작성하도록 하고, 계리법인 등에 의한 외부 검증 프로세스를 강화했다"며 "이러한 조치는 업계 공통의 기준이 아니라 회사 자율과 내·외부 검증 위주"라고 지적했다. 이어 "계약자, 투자자 등 외부 이해관계자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독립성, 전문성, 투명성을 고려한 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며 "위원회를 통해 계리실무 표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한화생명 상생친구 어린이보험'이 금융당국으로부터 '상생·협력 금융신상품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한화생명은 14일 자사가 최근 출시한 '한화생명 상생친구 어린이보험'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상생·협력 금융신상품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사회적 취약계층 가정의 자녀를 대상으로 월 1만원대의 보험료로 각종 질병에 대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사업비 등을 절감해 기존 일반형 대비 최대 25%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 암·뇌·심장질환은 최대 5000만원, 질병·재해 수술 시 회당 최대 300만원을 보장한다. 가입대상은 관련 법에서 정한 장애인, 저소득 한부모가정, 차상위 다문화 가정의 0~30세까지 자녀다. '상생·협력 금융 신상품 우수사례'는 사회 취약계층 배려, 저출산 등 사회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금융상품 출시를 장려하기 위해 금감원이 올해부터 시행하는 제도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한화손해보험이 출시한 여성고객을 위한 신규 특약이 금융감독원 '상생·협력 금융 신상품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한화손보는 14일 여성고객을 위한 신규 특약이 금융감독원 '상생·협력 금융 신상품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특약은 '출산 후 5년간 중대질환 2배 확대보장'과 '출산·육아 휴직기간 보험료 납입유예' 등이다. '출산 후 보장 확대' 특약은 출산 후 특정질병 발병률이 증가하는 점에 착안해 출산 후 5년간 암·뇌·심장관련 중대질환에 대해 가입금액을 2배로 확대해 보장한다. 사업비는 최소화해 보험료 부담은 낮췄다. '보험료 납입유예'는 여성 고객이 출산·육아 휴가 시 1년간 보험료 납입을 유예해 주고 이 기간에 발생한 이자는 한화손해보험이 부담하는 특약이다. 소득감소로 인한 고객의 보험료 납입부담을 줄여 보장을 계속 받을 수 있게 했다. '상생·협력 금융 신상품 우수사례'는 사회 취약계층 배려, 저출산 등 사회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금융상품 출시를 장려하기 위해 금감원이 올해부터 시행하는 제도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서울시와 NH농협손해보험이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서울시는 12일 NH농협손해보험과 지난 9일 '서울시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시는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과 자료를 제공하고, 농협손보는 필요한 물자를 지원한다. 첫 번째 사업으로 농협손보는 5천만원 상당의 무·대파·갓·모둠 쌈 채소 등 4종의 채소 씨앗 2만4천봉지를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를 열었다. 협약식 당일 관악구 도시농업복합공간 야외행사장에서 도시농업 프로그램 참여자 200여명에게 800봉을 선착순으로 배부했고, 나머지는 추후 서울시와 자치구에서 직영하는 친환경농장 참여자에게 무료로 나눠준다. 시는 공원 내 자투리 공간에 텃밭을 분양하는 '자투리 텃밭',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내 텃밭을 생태·체험교육장으로 활용하는 '어린이텃밭', 원예 치유를 테마로 한 복지시설 내 '치유 텃밭', 노지 확보가 어려운 곳에 공간을 제공하는 '상자텃밭'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 서울 근교 남양주·양평·광주 등에 총 14개 농장을 마련해 유기농법 재배를 조건으로 시민에게 분양한다. 강동구·관악구·중랑구에 조성된 도시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한화생명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9회 연속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CCM 인증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하는 제도다. 기업의 모든 경영활동을 소비자 관점으로 구성하고 지속 개선하고 있는지 2년마다 심사한다. 한화생명은 제도가 도입된 2007년 첫 인증 이후 9회 연속 인증을 받고 있으며 지난 2019년에는 CCM 우수기업 '명예의 전당'에 오르기도 했다. 앞서 한화생명은 대표이사 직속으로 '소비자보호실'을 편제했다. 또 고객의 소리(VOC·Voice Of Customer)를 통해 수집된 고객 의견은 VOC 관리시스템 '한화톡톡'에서 관련 부서로 배정해 대응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금융감독원은 보험업 경력도 없는데 이사로 선임하는 등 경영진의 전문성이 떨어진 NH농협생명에 대해 경영유의와 개선 제재를 내렸다. 8일 금감원은 농협생명에 대한 검사에서 경영진의 보험업 전문성 제고 등을 요구하며 경영유의 사항 3건, 개선 4건을 지적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농협생명의 이사 대부분이 보험업 관련한 경력이 없거나 미흡한 수준이라면서 향후 보험업 경력 등을 고려해 이사회를 구성할 필요가 있다고 요구했다. 검사 당시 농협생명 전체 이사의 평균 보험업 경력은 4.8년에 불과했고 대표이사 1명, 사외이사 2명, 비상임이사 2명 등 이사 5명은 최초 선임 당시 보험업 경력이 전혀 없었다. 또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선임된 농협생명의 업무 집행 책임자 대부분은 농협중앙회 및 농협은행 출신으로 보험업 관련 경력이 없어 보험업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위기 상황 발생 시 적절한 대응을 어렵게 할 우려가 있다고 금감원은 지적했다. 금감원은 농협생명에 부실한 리스크 관리 강화도 요구했다. 농협생명은 2020년 9월 지급여력비율(RBC) 비율 제고를 위해 유상증자를 하고 만기 보유채권을 매도 가능 채권으로 재분류했다. 하지만 이에 따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SGI서울보증은 7일 글로벌 신용보험사 알리안츠 트레이드, 코파스와 '글로벌 시장 상호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SGI서울보증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알리안츠 트레이드와 코파스와 협업을 통해 해외에 진출한 한국기업의 현지 신용·보증보험 발급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알리안츠 트레이드와 코파스는 50개국 이상에서 무역신용보험, 매출채권신용보험 등의 금융상품을 제공하는 글로벌 신용보험사이다. 두 글로벌 신용보험사는 SGI서울보증의 국내 기업 데이터 및 심사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에 진출한 한국기업과 신용·보증보험계약을 체결하고, SGI서울보증은 재보험을 통해 글로벌 신용보험사의 보험계약을 인수하는 형태로 한국기업의 해외 계약을 지원한다. 또 글로벌 신용보험사와 신규 비즈니스를 발굴하고 시장 및 심사 정보를 공유해 상호 발전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SGI서울보증은 알리안츠 트레이드와 해외 진출 한국기업 보증지원을 위한 별도 재보험 계약도 체결했다. 알리안츠 트레이드의 해외 소재 법인에서 해외 진출 한국기업에게 보증서를 발급한 후 알리안츠 트레이드 홍콩 법인이 2차로 보증하며 최종적으로 SGI서울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교보생명은 7일 대산문화재단, 교보문고와 함께 올해 '세계작가와의 대화'로 캐나다 소설가 얀 마텔 초청 강연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16일 오후 7시30분에 대산홀에서 열리며 대산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얀 마텔은 영화 '라이프 오브 파이'로 널리 알려진 부커상 수상작 '파이 이야기'의 저자다. 그의 작품은 현실과 환상, 사실과 허구의 경계를 넘나드는 마술적 리얼리즘을 보여준다는 평을 받는다. 또 다른 부커상 수상작인 '파이 이야기'를 비롯해 '포르투갈의 높은 산', '얀 마텔 101통의 문학 편지' 등 여러 작품이 국내에 번역, 출판됐다. 온·오프라인 참여 모두 대산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오프라인 참석은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온라인 참가 신청자들에겐 당일 문자메시지로 생중계 URL이 전달된다. 행사는 한국어와 영어 동시통역이 제공된다. 이번 초청강연은 캐나다대사관과 도서출판 작가정신,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가 후원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흥국생명은 7일 생명보험협회로부터 '무배당 흥국생명 더블페이암보험'의 9개월간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흥국생명에 따르면 이 상품은 암 치료 단계별에 따라 보험금을 차등 지급하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한 것으로, 특약에 따라 보험료를 지급하던 기존 암보험과는 달리 주계약만으로 암 치료에 대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수술 치료와 항암 치료를 중증도에 따라 단계별로 구분하고, 암 치료 행위에 따라 누적된 포인트를 기준으로 가입액의 최대 200%를 보장한다고 흥국생명은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교보생명은 환경의 날을 맞아 환경부와 손잡고 시민과 함께하는 '환경교육 북콘서트'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경부와 함께 진행하는 환경교육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환경보호 교육 및 인식 개선을 통해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 경영을 가속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교육 북콘서트에는 시민, 학생 등 100여 명이 모였으며 곽재식 교수, 최원형 작가의 특별 강연이 펼쳐졌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과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도 참석했다. 한화진 장관은 "지난해 환경부와 교보생명을 포함한 9개 기업이 사회 전반의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이끌어가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편정범 대표이사는 "교보생명은 사람 중심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ESG 경영을 통해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2023 환경 지구본 공모전' 우수작 시상식도 열렸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