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는 14일 프랑스 이동통신사 '브이그 텔레콤'(Bouygues Telecom)의 국내기업 통신기기 구매 프로젝트에 3억8천만유로(약 5천520억원)의 금융지원을 한다고 밝혔다. 무보에 따르면 브이그 텔레콤은 약 1천500만명 가입자수를 보유한 프랑스 3위 이동통신사다. 무보가 지원하는 보험을 담보로 유럽계 글로벌 은행 방코 산탄데르를 통해 통신기기 구매대금을 융자받을 예정이다. 이인호 무보 사장은 지난 11일 프랑스 파리에 있는 브이그 텔레콤 본사를 방문해 베누와 토를로팅 사장과 향후 통신기기·네트워크 장비 수주를 위한 세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무보는 지난 9일부터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국제신용투자보험자 연맹' 봄 총회에 참석, 주요국 수출신용기관과 글로벌 공급망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사장은 "글로벌 통신기기 기업들의 첨예한 경쟁 구도가 두드러진 유럽 시장에서 앞으로도 우리 기업이 선두 지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손해보험협회가 고령층을 대상으로 방문 상담을 실시했다. 정보격차 해소와 보험 인식 제고 차원의 고령층 대상 서비스다. 12일 손보협회는 금융 접근성이 낮은 고령층을 직접 방문해 손해보험에 대한 상담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먼저 손보협회는 전국노인복지단체연합회와의 연계를 통해 고령층 중 협회 보험상담 서비스 이용 취약 계층을 중심으로 대상 지역을 선정했고, 그 결과 서울시 노원구가 찾아가는 상담서비스 대상 지역으로 결정됐다. 손보협회는 이날 노후 실손의료보험의 가입가능 나이와 보장범위 등 고령층이 알아두면 유익한 정보를 전달했다. 또한 손해보험 관련 문의사항에 대해 전문상담역이 일대일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보험가입조회를 통해 본인의 보험가입내역을 확인하고 숨은 보험금을 찾을 수 있는 서비스도 지원했다. 손보협회는 “앞으로도 해당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어르신들을 위한 서비스 부분도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올해 매 분기마다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NH농협생명과 DGB생명이 자구 노력을 인정받아 금융당국으로부터 적기 시정 조치 유예를 받았다. 앞서 농협생명과 DGB생명은 보험사 건전성 잣대인 지급여력비율(RBC) 미흡을 지적받았는데, 이와 관련 DGB생명 담당 임원은 자진해서 이연 성과급을 반납해 이목이 쏠리기도 했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가 농협생명과 DGB새명에 대한 적기 시정 조치 유예안을 상정해 유예하기로 의결했다. RBC 제도는 보험사가 예상치 못한 손실을 보더라도 이를 감당할 수 있을 정도의 자기자본을 보유하도록 하는 건정성 감독규제다. 보험업 감독규제정에 따라 RBC 비율이 100% 미만으로 떨어질 경우 감독 당국은 경영개선 권고를 내리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농협생명은 지난해 수시 검사 중 10월 말 기준 RBC가 24.3%를 기록, 적기시정조치 대상에 해당됐다. 하지만 이후 농협은 지난해 11월과 12월 말 RBC가 135.8%, 147.6%로 개선됐다. 또한 금융위는 농협생명이 지난 1월 말 신종자본증권 2500억원치를 발행한 것과 관련 적기 시정조치 요건에 해당하지 않을 수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종합적으로 판단한 결과 금융위는 지난 3월
# 직장인 김모씨는 근무지에서 설계사를 통해 ‘확정금리’, ‘연복리’, ‘목동 마련이 가능한 저축상품’, ‘자유로운 입출금’이라는 설명을 듣고 보험상품에 가입했지만, 해당 보험상품은 사망을 보장하는 종신보험이란 사실을 알게 돼 불완전판매를 주장하며 기납입보험료 반환을 요구하는 민원을 제기했다. 이에 금융당국이 상품설명서와 청약서 등을 확인한 결과 ‘종신보험’임이 명기돼 있고 주요사항에 대해 설명을 듣고 이해했음을 확인하는 덧쓰기 및 자필서명이 돼있었고, 완전판매 모니터링에서 종신보험으로 설명을 들었다고 확인돼 요구사항을 수용 및 권고하기 어려움을 민원인에게 안내했다.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금융감독원은 이처럼 유니버셜종신보험은 은행의 예‧적금과 같은 적품 상품이 아니고, 사망을 보장하는 보장성 보험상품이므로 이용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10일 밝혔다. 자세히 살피면, 유니버셜종신보험은 사망을 보장하는 종신보험으로 보험기간 중 보험료 납입이 부담되는 경우 납입유예가 가능하고 목돈이 필요한 경우 중도인출이 가능한 생명보험 상품이다. 특히 유니버셜종신보험을 가입하는 경우나 가입 후 보험료 납입유예 등 유니버셜 기능을 이용할 경우 소비자가 유의해야 할 사항이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주요 손해보험사와 손보협회 대상 현장조사를 동시다발로 진행하면서 그 배경에 이목이 집중됐다. 손보업계는 공정위가 손보사들이 보험금 지급을 거부하는 과정에서 담합이 있었는지를 들여다 보고 있는 상황일 것이라고 파악하고 있다. 다만 공정위 측은 조사 관련 사항은 언급할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 9일 손보업계와 공정위 등에 따르면 이날 공정위는 손해보험협회를 포함해 현대해상, 메리츠화재, DB손해보험, 흥국화재 등에 조사관을 투입해 현장조사를 벌였다. 이날 조사에서 제외된 다른 몇몇 손보사들도 공정위가 조사 대상을 확대할 상황에 대비하고 있는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공정위가 상품 관련 담합건으로 손보업계를 정조준한 것은 자동차 보험료 가격 담합 의혹이 제기됐을 당시인 2016년 이후 7년 만이다. 현재 공정위는 보험상품 관련 부당행위를 집중 조사중인데, 특히 백내장 부문 보험 처리 과정에서 담합이 있었는지를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이는 손보업계가 지난해 백내장 수술 실손보험금 과잉 청구에 대한 지급심사를 강화한 것과 관련이 있다는 측면에서다. 지급심사 강화로 보험금을 받지 못한 소비자와 갈등이 있었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보험 설계사들이 보험사기 행각을 벌인 정황이 잇따라 포착됐다. 이들 설계사는 위장사고로 보험금 수천만원을 수령하는가 하면, 가짜 영수증으로 홀인원 보험금을 타내기도 했다. 보험설계사들의 보험 계약 및 이행의 허점을 악용한 사기 범죄가 증가하고 있어 이들에 대한 처벌 수위를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보험사기대응단과 보험영업검사실, 생명보험검사국은 보험대리점(GA)과 생명보험사에 대한 검사를 통해 34개 GA 및 생명보험사의 전‧현직 보험설계사 50여명에 대해 등록 취소 또는 업무정지 등 징계를 내렸다. 특히 보험설계사들이 골프 홀인원 보험금을 허위로 타낸 정황이 대거 적발됐다. 홀인원 보험이란 통상 골프를 할 때 한 번의 샷으로 홀컵에 공이 들어가는 ‘홀인원’에 성공할 경우 주위에 식사 또는 선물을 내는데 이때 관련 비용을 지원받는 보험의 한 종류다. 이번에 금감원에 적발된 보험설계사들은 홀인원 보험이 홀인원 축하 파티에 사용되는 돈을 지원한다는 점을 악용했다. 이들은 축하 파티를 하면서 돈을 지출한 것처럼 꾸민 뒤 보험금을 타냈다. 이후 관련 신용카드 결제대금을 취소하고 지원금만 가로채는 수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NH농협생명은 8일 1천원대 온라인상품인 '검진쏘옥NH용종진단보험(셀프가입형,무)'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NH농협생명에 따르면 이 상품은 3대 기관(위·십이지장·대장)에서 용종 진단을 받을 경우 진단보험금 10만원을 지급한다. 또 건강검진 항목 추천설계와 제휴 병원·전문검진센터 우대 예약 대행 서비스인 NH검진케어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연간 보험료는 30세 기준 남자 1500원, 여자 1200원이고 납입한 보험료의 10%를 NH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만 19세부터 7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근로복지공단은 내일(8일)부터 한 달 동안 '고용·산재보험 가입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한다. 7일 공단에 따르면 상시근로자 1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 사회보험료 일부를 지원하는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사업' 을 확대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협업 중이다. 고용·산재보험 가입과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 신청은 '고용·산재보험 토털서비스'(total.comwel.or.kr)에서 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한국화재보험협회가 화재·재난 및 생활안전에 관한 조기 안전교육을 위한 행사를 연다. 한국화재보험협회는 4일 어린이들의 화재, 자연 재난 및 생활안전에 관한 조기 안전교육을 위해 '제23회 불조심 어린이마당(불조심 어린이 퀴즈대회)'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국의 초등학교 4~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안전교육 행사로 화재, 피난이나 위급상황 대응 방법에 대한 기초지식을 학습하고 문제 풀이를 통해 위 대처 방법을 체득하게 된다. 참가 희망자는 내달 16일까지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삼성생명은 3일 생명보험협회와 함께 생명보험과 컨설턴트 업에 대한 가치를 알리기 위해 보험을 주제로 한 '보험스토리 웹소설 및 에세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웹소설을, 생명보험업계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에세이를 공모한다. 이달 4일부터 6월 16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에 작성한 원고를 업로드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부문별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3명 등 50명을 선발하고 총 6천350만원의 상금을 준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