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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 7개월 만에 -0.3%↓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이 7개월 만에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주택보증(사장 : 김선덕)은 전국 민간아파트의 분양보증 사업장 정보를 집계·분석한 ‘15년 2월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결과에 따르면 올해 2월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3.3m2당 평균 분양가격은 860만 2천원으로 ‘14년 7월 이후 7개월 만에 전월대비 하락(-0.03%)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역별로는 수도권(-0.43%)과 6대광역시(-0.03%)의 분양가격이 전월대비 하락한 반면, 지방(0.02%)은 소폭 상승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올해 2월, 전국 17개 시·도 중 총 6개 시·도 지역의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이 전월대비 상승, 6개 지역 보합, 5개 지역에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월 한 달 간 3.3m2당 평균 분양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대구(+1.06%)였으며 전남(+0.85%)과 부산(+0.33%)이 각각 그 뒤를 이었다.


대구광역시 평균 분양가격의 상승은 최근 대구지역 내 신규아파트 분양이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높은 북구, 수성구, 중구 지역에서 주로 발생한 것에 기인한 현상으로 풀이된다.


전남에서는 2월 한 달 간 광양시와 화순군에 민간아파트 총 538세대가 신규로 분양되었으며 두 지역 모두 ‘15년 2월 분양된 아파트 가격이 각 지역의 기존 평균 분양가격을 웃돌았던 것으로 파악되었다.


한편, ‘15년 2월 인천 지역의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은 지난달에 비해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1.40%)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지역 내 서구에 신규로 분양된 민간아파트가 기존 평균 분양가격을 밑도는 수준으로 분양되며 ‘15년 2월 인천광역시의 평균 분양가격 하락을 견인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한편 2월 전국에 신규로 분양된 민간아파트는 총 8,389세대로 전월(10,741세대)대비 2,352세대 감소, 전년동월(10,119세대)대비 1,730세대 감소하였다.


수도권과 지방 도 지역의 신규 분양세대수가 전년동월 대비 각각 100%, 74% 가량 증가하며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전국적으로 비교적 활발한 공급이 이루어졌으나, 5대광역시* 지역에서는 전년동월 대비 95% 감소한 292세대가 분양되는데 그쳐 상반된 양상을 보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및 신규 분양세대수 동향에 대한 세부정보는 대한주택보증 홈페이지(www.khgc.co.kr) 또는 국가통계포털(kosi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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