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김영식)가 지난 10일 상장법인 감사인으로 등록된 회계법인의 대표이사와 품질관리실장 등을 대상으로 ‘상장법인 감사인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김영식 회계사회장은 “회계개혁의 성패는 감사인들의 법규준수와 감사품질 제고에 달려 있다”라며 “회계개혁의 핵심제도인 표준감사시간과 주기적 지정제도가 시행되는 감사현장에서 상장법인 감사인이 독립성을 준수하고 감사품질을 높이는 데 전력해달라”라고 당부했다.
간담회에서는 감사인의 감사품질관리 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회계업계의 선제적이고 자율적인 노력이 무엇보다도 절실히 요구된다는 데에 인식을 나누고, 최근 감독당국의 감사품질 관련 제도운영 현황 등을 공유하였다.
총 40개 등록 회계법인을 두 개 그룹으로 나눠 개최되는 이번 간담회는 오는 15일에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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