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6 (금)

  • 구름많음동두천 -7.3℃
  • 맑음강릉 2.7℃
  • 구름많음서울 -6.4℃
  • 맑음대전 -1.7℃
  • 구름많음대구 1.5℃
  • 구름많음울산 4.3℃
  • 맑음광주 0.8℃
  • 구름많음부산 6.3℃
  • 맑음고창 -0.3℃
  • 구름많음제주 4.9℃
  • 구름많음강화 -8.0℃
  • 맑음보은 -2.5℃
  • 맑음금산 -1.0℃
  • 맑음강진군 1.6℃
  • 구름많음경주시 3.9℃
  • 구름많음거제 5.9℃
기상청 제공

HEALTH & BEAUTY

[전문가 칼럼] 다이어트 하는데 입냄새가 난다면?

(조세금융신문=김대복 혜은당클린한의원 원장) 사람은 쉬운 길을 선택하려고 한다. 또 빠른 길을 선호한다. 살을 빼는 무난한 방법은 운동과 식이요법이다. 그러나 성미 급한 사람은 단 번에 살을 빼고 싶어한다. 약물이나 수술에 의지하는 방법이다. 이는 부작용 우려가 많기에 가급적 운동과 식이요법 병행법이 무난하다.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한 건강한 체중 감소법이 다이어트다. 살을 빼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는 것이다. 식사는 가급적 세끼를 규칙적으로 하면서 양을 줄이는 게 효과적이다. 성공하는 다이어트는 음식섭취 양을 줄이고 운동을 생활화하는 습관의 변화에 있다.

 

건강에 부담이 되는 체지방을 줄이는 다이어트는 흔히 비만으로 판정된 후 시작한다. 비대한 몸을 다이어트하면 항상성과 자연치유력이 높아진다. 대개 체지방이 여성은 30%, 남성은 25%가 넘으면 비만으로 분류된다. 비만은 입냄새를 비롯하여 당뇨병, 고지혈증, 심혈관질환, 요실금, 관절염, 성기능 장애 등의 다양한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그런데 다이어트가 때로는 입냄새를 부르기도 한다. 다이어트 때 운동을 하면 입에서 단내를 쉽게 느끼게 된다. 이는 체내 축적된 포도당에 이어 지방이 분해되기 때문이다. 지방 분해 과정에서 케톤체가 발생된다. 산성 물질인 케톤체는 소변으로 배출되는 데 일부는 땀과 숨 쉴 때 나온다. 호흡으로도 배출될 수 있다. 이 경우 호흡 때 입냄새를 날 수가 있다.

 

또한 다이어트 때는 혈액의 끈적임이 진해진다. 먹는 게 부족하기에 인체의 에너지원인 단백질과 탄수화물도 평상시 보다 적을 수밖에 없다. 이로 인해 몸에 증가된 중성지방이 연소되면서 역겨운 냄새를 풍기게 된다.

 

이와 함께 침 생성 감소도 입냄새를 악화시키는 요인이다. 먹는 양이 적고, 다이어트 기간이 길어지면 침샘 자극이 적게 된다. 이는 입안을 마르게 하고, 구강 세균 증식 원인이 된다. 입냄새에 호조건이 조성된다. 여기에 불완전대사까지 겹치면 피로물질이 몸에 축적돼 구취를 더 심하게 할 수 있다.

 

그러나 다이어트 시기의 입냄새는 크게 신경 쓸 필요는 없다. 정상적으로 식사하면 모두 사라지는 일시적 현상이기 때문이다. 다만 주위가 의식된다면 평소 물을 자주 마시면 입냄새 완화에 도움이 된다.

 

 

 

 

[프로필] 김대복 혜은당클린한의원장 원장

• 전, 대전대학교 한의대 겸임교수

• 전, MBC 건강플러스 자문위원

• 대전대학교 한의대 석사·박사 학위

• 논문: 구취환자 469례에 대한 후향적 연구

• 저서: 입냄새, 한달이면 치료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공정의 사닥다리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며칠 전, 새로 전입한 사무관들과 조용한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어떤 말을 전해야 할지 잠시 생각하다가, 결국 두 가지만을 강조했다. 인사를 잘하라는 것, 그리고 돈을 멀리하라는 것이었다. 이 말은 새로 만든 조언이 아니다. 지금으로부터 30여 년 전, 내가 사무관이던 시절 같은 과에서 근무하셨던 한 선배 사무관께서 해주신 말씀이었다. 그때는 그 의미를 다 헤아리지 못했지만, 공직의 시간을 오래 지날수록 그 말은 점점 더 분명한 울림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그날, 나는 그 말씀을 그대로 후배들에게 전했다. 인사는 결국 사람을 남기는 일이고, 돈을 멀리하라는 말은 공직자의 판단을 흐리는 유혹과 거리를 두라는 경고였다. 공직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긴 항해이기에, 처음부터 방향을 잘 잡지 않으면 어느 순간 되돌아오기 어려운 곳으로 흘러가게 된다. 덧붙여 이런 이야기도 했다. 너무 경쟁하듯이 하나의 사다리만 오르려 하지 말고, 각자의 사닥다리를 각자의 속도로 차분히 오르기를 바란다고. 레드오션처럼 한 방향으로 몰려 달리다 보면, 사닥다리가 무너질 수도 있고 병목현상 속에서 누군가는 추락할 수도 있다. 성과와 평가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