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5 (목)

  • 맑음동두천 -1.8℃
  • 맑음강릉 8.3℃
  • 구름많음서울 -0.3℃
  • 구름많음대전 3.1℃
  • 구름많음대구 8.4℃
  • 맑음울산 9.0℃
  • 구름많음광주 4.6℃
  • 맑음부산 8.8℃
  • 흐림고창 2.9℃
  • 맑음제주 9.0℃
  • 맑음강화 -3.1℃
  • 구름많음보은 2.9℃
  • 맑음금산 3.1℃
  • 구름많음강진군 5.9℃
  • 맑음경주시 6.4℃
  • 구름많음거제 7.1℃
기상청 제공

HEALTH & BEAUTY

[전문가칼럼] 만성 기관지염 및 다른 기침 질환과의 구분과 처치법

(조세금융신문=김대복 혜은당클린한의원 원장) 코로나19 시대에 기침을 하면 바짝 긴장하게 된다. 변이 코로나 걱정도 하게 된다. 스트레스로 작용하는 기침에는 마른기침과 젖은기침이 있다. 마른기침은 목의 자극으로 헛기침을 자주하는 것이다. 헛기침의 상대적 표현인 젖은기침의 특징은 가래다.

 

마른기침에 오한, 발열, 피로, 몸살 기운이 있으면 독감과 코로나19를 의심할 필요가 있다. 특히 미각과 후각 기능이 떨어지면 코로나19 가능성이 높다. 피로나 열감이 없이 마른기침만 장기간 계속하면 위산역류, 후비루 등을 원인으로 점칠 수 있다.

 

이에 비해 젖은기침은 우선 심한감기를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또 3개월 이상 이 같은 상태가 지속되면 만성기관지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태어날 때부터 기관지가 약한 경우를 제외하면 만성기관지염은 후천적이다. 감기, 흡연, 대기오염 등으로, 기관지에 다량의 점액 생성, 기도 염증 등이 발생하게 된다. 기침 시 가래나 객혈이 수반될 수 있고, 격한 활동시 호흡곤란 위험성도 있다.

 

그러나 젖은기침은 부비동염, 비염, 폐질환도 원인이 된다. 따라서 증상이 나타나면 자가진단이 아닌 의료기관원에서 정밀진단을 받는 게 좋다.

 

한의학에서는 기침과 가래는 폐의 건강도와 깊은 관계로 파악한다. 정(精)과 진액을 관장하는 폐 등의 장부 기능이 떨어지면 호흡기 질환에 취약하게 된다. 폐의 활동이 미흡하면 입 마름함꼐 코가 건조되기 쉽고, 담이 많으면 가래를 뱉어도 답답하고, 계속된 기침으로 가슴이 아플 수도 있다.

 

만성기관지염 치료는 손상조직 회복 처방과 함께 원인 제거, 증상 치료를 동시에 진행하면 된다. 증상과 체질에 따른 맞춤처방을 하는데, 탕약은 폐의 기능강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프로필] 김대복 혜은당클린한의원장 원장

• 전, 대전대학교 한의대 겸임교수

• 전, MBC 건강플러스 자문위원

• 대전대학교 한의대 석사·박사 학위

• 논문: 구취환자 469례에 대한 후향적 연구

• 저서: 입냄새, 한달이면 치료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공정의 사닥다리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며칠 전, 새로 전입한 사무관들과 조용한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어떤 말을 전해야 할지 잠시 생각하다가, 결국 두 가지만을 강조했다. 인사를 잘하라는 것, 그리고 돈을 멀리하라는 것이었다. 이 말은 새로 만든 조언이 아니다. 지금으로부터 30여 년 전, 내가 사무관이던 시절 같은 과에서 근무하셨던 한 선배 사무관께서 해주신 말씀이었다. 그때는 그 의미를 다 헤아리지 못했지만, 공직의 시간을 오래 지날수록 그 말은 점점 더 분명한 울림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그날, 나는 그 말씀을 그대로 후배들에게 전했다. 인사는 결국 사람을 남기는 일이고, 돈을 멀리하라는 말은 공직자의 판단을 흐리는 유혹과 거리를 두라는 경고였다. 공직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긴 항해이기에, 처음부터 방향을 잘 잡지 않으면 어느 순간 되돌아오기 어려운 곳으로 흘러가게 된다. 덧붙여 이런 이야기도 했다. 너무 경쟁하듯이 하나의 사다리만 오르려 하지 말고, 각자의 사닥다리를 각자의 속도로 차분히 오르기를 바란다고. 레드오션처럼 한 방향으로 몰려 달리다 보면, 사닥다리가 무너질 수도 있고 병목현상 속에서 누군가는 추락할 수도 있다. 성과와 평가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