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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북미 최대 게임쇼에서 오디세이 신제품 대거 공개

'서머 게임 페스트' 개막 행사 참여자에게 '오디세이 OLED G8‧G6' 체험 기회 제공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유튜브 극장에서 열린 북미 최대 게임쇼 ‘서머 게임 페스트(Summer Game Fest’에서 2024년형 모니터 신제품 다수를 공개했다.

 

11일 삼성전자측은 “‘서머 게임 페스트’의 개막 라이브 스트리밍에서 2024년형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OLED G8’을 소개함과 동시에 개막 행사 참석자를 대상으로 ‘삼성 모니터 원런칭 행사(Samsung x YouTube Gaming After Party)’를 연이어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모니터 원런칭 행사에서는 북미 지역의 IT·게임 분야 미디어와 크리에이터를 초청해 2024년형 게이밍·고해상도·스마트 모니터 신제품을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삼성전자가 공개한 2024년형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은 ▲4K UHD 해상도의 오디세이 OLED G8(32형, 240Hz 주사율) ▲QHD 해상도의 오디세이 OLED G6(27형, 360Hz 주사율) 두 제품이다.

 

오디세이 OLED 2종 모두 ‘OLED 글레어 프리’를 적용해 외부 조명이나 햇빛 등 빛 반사를 크게 줄였다. 여기에 번인 현상을 예방하는 독자적 기술인 ‘삼성 OLED 세이프가드+’도 적용했다.

 

‘서머 게임 페스트’ 현장에서는 출시 예정 신작 게임인 ‘워해머 40,000 : 스페이스 마린 2(Warhammer 40,000 : Space Marine 2)’를 오디세이 OLED G8에서 최초로 직접 플레이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또한 모니터 원런칭 이벤트 참석자는 사이버펑크 2077(Cyberpunk 2077), 레드 데드 리뎁션 2(Red Dead Redemption 2) 등 ‘HDR10+ GAMING’ 기술이 적용된 게임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HDR10+ GAMING’은 게임 콘텐츠의 장면 및 프레임을 자동 분석해 모니터에 최적화된 HDR 게이밍 환경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이날 공개한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 두 제품에는 모두 ‘HDR10+ GAMING’이 탑재돼 보다 선명한 색상‧밝기‧대비 등에서 더 몰입감 있는 화질을 즐길 수 있다.

 

사이버펑크 2077 개발사인 CD 프로젝트 레드 스튜디오(CD Projekt Red Studio) 관계자는 “‘HDR10+ GAMING’ 기술을 적용한 사이버펑크 2077은 개발자로서 상상했던 모습 그대로를 표현해낸다”며 “‘HDR10+’ 기술이 게임 업계의 판도를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삼성전자는 모니터 원런칭 행사를 통해 ▲AI 프로세서가 탑재된 스마트 모니터 M8 ▲연결성 및 편의 기능을 향상시킨 고해상도 모니터 뷰피니티 S7 등 2024년형 모니터 신제품을 다수 전시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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