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알파 플랫폼에서 새로운 토큰 심사 체계를 도입했다. 이 체계는 정량적 및 정성적 평가 기준을 통해 부적합한 암호화폐들을 걸러내는 역할을 한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심사 항목에는 거래량의 안정성, 유동성의 깊이, 블록체인 상의 거래 빈도, 토큰 소유자의 분포 등 다양한 데이터가 포함된다. 또한 프로젝트팀의 신뢰성, 법규 준수 여부, 커뮤니티 내 인지도 같은 요소들도 평가 대상이다. 이러한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경우 해당 토큰은 알파 플랫폼에서 상장이 취소된다.
알파 플랫폼은 2024년 말에 공개된 월렛 서비스의 일부로서, 유망한 암호화폐 프로젝트들을 소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 측에서는 매일 5종류의 새로운 토큰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장 데이터 플랫폼인 코인게코에 따르면, 알파 스포트라이트의 총 시가총액은 64억 달러이며 최근 하루 동안 거래량이 14억 달러에 달하며 3.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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