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지점은 LIG손보의 중국 화남지역 영업을 위한 교두보로, LIG손보는 설립 첫해 매출 목표를 1200만 위안(약 20억원)으로 잡았다.
이를 바탕으로 LIG손보는 현지에 진출한 한국계 및 중국계 기업에 대한 영업에 집중해 조기 안정화를 꾀하고, 시장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바탕으로 현지인을 겨냥한 개인보험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LIG손보 관계자는 “광동성은 중국에서 가장 먼저 개방정책이 실시된 지역으로, ‘세계의 공장’으로 불릴 만큼 많은 글로벌 기업과 공장이 운집해 있는 곳”이라며 “LG전자, 효성, 포스코 등 한국기업 1000여개 사가 진출해 있어 한국 보험사가 연착륙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LIG손보는 광동지점 설립에 앞서 지난 2009년 중국 강소(江蘇)성 남경(南京)시에 중국 현지법인인 ‘LIG재산보험(중국)유한공사’를 설립했으며, 2013년 약 1억 위안의 원수보험료 매출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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