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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직장인 개인연금 가입자 절반 이상 ‘연금 수령액 몰라’

하나생명, 소비자리서치패널 틸리언과‘개인연금 가입 실태’ 조사 발표

 

(조세금융신문)개인연금 가입자 중 절반이상이 연금 수령액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하나생명(대표 김인환)은 소비자패널 틸리언(www.tillionpanel.com)과 ‘직장인의 노후와 개인연금 준비에 대한 설문조사’에 대해 공동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현재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국내 거주 1천명의 20~50대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7월 10일부터 17일까지 온라인에서 실시됐다.
 

조사에 참여한 연금 가입자 중 절반 이상인 50.6%가 본인이 가입한 연금 상품의 예상 연금 수령액을 모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성별로는 여자(53.7%)가 남자(47.6%)보다 많았다.
 

매월 납부하고 있는 보험료는 10만원 이상 20만원 미만이 전체 650명 중 33.2%로 가장 많았으며, 20만원 이상 30만원 미만이 22.2%로 뒤를 이었다.
 

개인연금 가입자 10명 중 7명(66.3%)은 연금 3층탑이라고 불리는 개인연금, 국민연금, 퇴직연금을 모두 보유하고 있었다. 하지만 응답자 중 대다수인 83.2%가 ‘보유한 연금으로 노후 대비가 불충분하다고 느낀다’고 답했다.
 

한편, 연령이 올라갈수록 ‘연금 외에는 아무것도 안 한다’는 응답자의 비중이 높아졌다. 20대는 61.8%가 은행 예·적금, 32.4%가 펀드나 주식을 하고 있는 반면 50대 이상에서는 4명 중 1명 꼴인 22.5%가 ‘연금 외 특별한 준비를 하고 있지 않다’고 대답한 것. 은행 예·적금 또한 46.6%로 20대와 약 15%포인트 차이가 났다.
 

영업추진부 김성수 부장은 “연금 3층탑을 보유한 직장인이 비교적 많았음에도 노후에 대한 불안감은 여전했다”며 “또, 젊은 세대인 2,30대가 은퇴가 코앞에 닥친 50대보다 더 다양한 방법으로 노후를 준비하고 있는 걸 보면, 젊은 세대부터 노후 불안감이 만연한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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