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새누리당 추경호 의원이 경주지진과 지속적 경기침체를 겪고 있는 대구지역에 대해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촉구했다.
추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청의 세정지원 실적은 2만4870건으로 전년대비 건수는 41.1%, 금액은 9.8% 감소했다.
반면 소득세는 명목 임금 상승, 부동산 거래 증가, 자영사업자 신고 실적 개선 등으로 약 8500억원 증가했고, 부가가치세도 경제규모 성장과 한국가스공사 등 공기업 지방 이전으로 4513억원 늘었다.
법인세는 영업실적 개선 등으로 전년대비 1474억원 증가했으며, 담배 개별소비세 인상에 따라 신규 과세분이 늘어났다.
추 의원은 “지속적인 경기침체에 경주 지진으로 지역 납세자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국세청은 특별재난지역인 경주에 세무조사 연기, 납기연장, 징수유예, 체납처분 유예 등 세정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발표한 만큼 경주지역 납세자들이 피해복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특단의 지원책을 펼쳐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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