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세청이 대우조선해양 특별 세무조사에 착수한 사실이 확인됐다.
20일 대우조선해양 측에 따르면 국세청은 이날 오전 10시 30분경 서울특별시 중구 남대문로에 위치한 대우조선해양 본사에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요원들을 불시파견, 회계 및 세무자료를 입수하는 특별세무조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지난 6월 분식회계 혐의로 회사를 압수수색한 후 기소했으며, 이 과정에서 대우조선해양은 과거 이익부풀리기로 세금을 더 냈다며 국세청에 거액의 경정청구를 낸 바 있다.
검찰은 지난 6월 분식회계 혐의로 회사를 압수수색한 후 기소했으며, 이 과정에서 대우조선해양은 과거 이익부풀리기로 세금을 더 냈다며 국세청에 거액의 경정청구를 낸 바 있다.
국회 업무보고 당시 임환수 국세청장은 경정청구가 현행 법에 합당한 것이라면 환급해줘야 한다고 언급하면서 필요한 경우 세무조사를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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