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6 (일)

  • 흐림동두천 3.9℃
기상청 제공

종합뉴스

기억력스포츠협회, 국제기억력대회 기념 15개 언어천재 얀자 초청 세미나 개최

8월 24일 서울대학교 글로벌컨벤션플라자에서 열려
스웨덴 출신 얀자의 언어 공부법 배울 수 있어

 

 

(조세금융신문) 사단법인 기억력스포츠협회는 국제기억력대회 개최를 기념하여 15개 언어를 구사하는 스웨덴 출신 기억력 천재 얀자와 함께 이달 24일 저녁 7시부터 2시간 동안 서울대학교 글로벌컨벤션플라자에서 일반 시민들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얀자 윈터소울은 몽골계 스웨덴인 여성으로 자신만의 기억법을 활용하여 2년 만에 스톡홀름 경영대학을 졸업, 세계기억력대회에 출전하여 신기록을 세우는 등 천재적인 기억력을 보여주었다.

최근에는 방송 프로그램 ‘스웨덴 갓 탤런트’ 결승에 출연하여 기억력으로 화제가 되었고, 가구회사 이케아 카탈로그의 모든 페이지를 사진 찍듯 암기하여 이 회사의 광고모델로 활동하기도 했다. 놀라운 사실은 그녀의 기억력이 후천적인 연습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이번 세미나에서 그녀는 자신의 기억력 향상법을 소개하고 기억력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세미나의 후반부 연사는 기억력스포츠협회 정계원 대표가 맡아 기억의 궁전을 활용한 동기부여 강의를 진행한다. 그는 한국인 최초 국제기억력마스터로 한국에서 기억력대회를 5회째 개최하며 기억력스포츠를 널리 알리고 있다.

정계원 대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사람들이 기억력을 하나의 스포츠로 즐길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며 세미나 신청은 기억력스포츠협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2018 조아바이톤 국제기억력대회’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같은 장소에서 개최되며 전 세계 13개국 300명 이상이 참석하여 2500만원 규모의 상금을 두고 기억력을 겨룰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조아제약, 한국관광공사, 서울관광재단이 후원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성질이 고약하다”에서 본 리더의 그릇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국가, 지지체, 법인, 단체 가족 등 인간사회를 구성하는 요소들에는 CEO, 즉 조직의 장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 조직의 장이 유능하냐 무능하냐에 따라 그가 이끄는 조직은 백만대군을 가지고도 고구려의 소수 군사에 패한 당나라의 지리멸렬한 군사조직이 되기도 하고 임진왜란 시 10척의 배로 일본의 수백 척 왜선을 물리친 연전연승의 조선수군이 되기도 한다. 그만큼 조직의 장의 위치는 그가 가지는 재주와 기질에 따라 일사불란하게 움직여질 수밖에 없는 조직의 미래와 운명을 불가역적으로 결정하게 만든다. 필자는 우연히 물개영화를 보다 한 내레이션의 문구가 인상에 남았다. 관광객들에게 주의를 주는 멘트였는데, 물개가 얼굴은 귀엽게 생겼지만 성질이 고약해 쓰다듬지 말라는 말이었다. 여기서 ‘성질이 고약하다’는 어원의 출처를 캐보면 옛날 우리나라 최대의 성군이라 일컫는 조선의 세종대왕이 등장하게 된다. 한글을 창제하고 영토를 확장하고 장영실 같은 천민을 발굴해 과학 창달을 이뤄 당대에 태평 치세를 이룬 그에게 ‘성질이 고약하다’라는 어원의 출처가 등장하다니 뭔가 재밌는 일화와 후대들에게 시사하는 레슨이 있음은 분명해보였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