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 한국화재보험협회(이하 KFPA)가 서울 여의도 소재 본사 1층 대강당에서 '제14회 불조심 어린이마당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불조심 어린이마당'은 KFPA와 소방방재청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교육부와 국내 10개 손해보험사가 후원하는 행사로, 전국의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KFPA는 참가 어린이 전원에게 화재 및 자연재해에 관한 지식을 익힐 수 있는 '불조심 길라잡이' 교재를, 지도교사에게는 '화재예방교육 지도서'를 배포하고 두 달간 자율적으로 학습하게 한 후 평가시험을 통해 17개 학급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대상을 차지한 대구율원 초등학교 5학년 4반에는 교육부 장관상과 상금 100만원, 최우수상 2개 학급에는 소방방재청장상과 상금 80만원 등이 수여됐다.
KFPA 이기영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사고가 언제든지 나에게도 발생할 수 있'다는 인식과 함께 안전의식을 함양하지 않는 한 사고로부터 안전할 수 없다"며 "안전의식 함양을 위한 최선의 방법은 안전교육"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수상 어린이들에게 "앞으로 나 자신은 물론 주변 사람들도 도와줄 수 있는 안전지킴이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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