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현재 국민 1인당 보험 가입건수는 3.59건이었다. 이는 2010년 1인당 보험 가입건수 3.08건 이후 3년 반 만에 0.5건이 더 늘어난 것이다.
전체 계약건수를 인구로 나눈 1인당 가입건수는 생명보험이 1.65건, 손해보험이 1.93건이었다.
전체 계약건수는 2012년 1억7200만건, 2013년 1억7700만여건, 지난 6월 말 기준 1억8천여 건으로 증가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보험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면서 보험 가입건수가 늘어나고 있다"며 "연금저축이나 퇴직연금 가입도 늘어나면 1인당 가입건수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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