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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분양가상한제 폐지 시행 앞두고 ‘수도권 분양단지’ 관심

분양가 경쟁력 향상 기대속 문의 늘어…서울 서초·노원·구리·김포 분양단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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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서초동 서초삼호1차 아파트를 재건축 해 분양중인 서초푸르지오써밋. <사진=대우건설 홈페이지 조감도>

(조세금융신문) 4월 분양가상한제 폐지 시행을 앞두고 분양가 상승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잔여물량을 분양중인 주택전시관에는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전화문의, 방문객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분양시장 호조세에 건설사들의 분양가 책정이 한결 여유가 생겨 4월 이후 분양물량들은 기존 분양단지들 보다 분양가가 인상될 소지가 높다.


따라서 입지환경, 발전가능성 등 상품성을 갖춘 분양중인 단지들을 선점해 둔다면 적어도 분양가 상승분 이상의 가격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전망되면서 △서울 서초구 서초푸르지오써밋 △서울 강동구 고덕동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 △서울 노원구 월계동 꿈의숲SK뷰 △경기 구리시 인창동 구리 더샵 그린포레 1,2단지 △경기 김포시 감정동 김포한강센트럴자이1차 등이 4월 이전 매입할 만한 수도권 잔여물량 분양단지가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 서초구 서초푸르지오써밋

대우건설이 서울 서초구 전용면적 59~120㎡, 총 9백7가구를 짓는 서초푸르지오써밋을 분양중이다. 현재 전용면적 120㎡ 일부가 잔여분이다.


서울지하철 9호선 신논현역, 2호선과 신분당선환승역인 강남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 단지다. 서초초등, 서일중 등의 학군이 좋고 강남역 대형상권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올해 서초구 일대에서는 재건축 일반분양 3백여가구의 신규분양이 예정 돼 가격 경쟁력이 높아질 전망이다.


서울 강동구 고덕동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서울 강동구 고덕동 고덕시영을 재건축 해 전용면적 59~192㎡, 총 3천6백58가구를 짓는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를 분양중이다. 이중 전용면적 84~192㎡ 1천1백14가구가 일반분양분.


서울지하철5호선 고덕역 역세권이며 명일중, 배제고 등 학군이 좋다. 단지중앙에 대규모 중앙광장과 단지북측 고덕산과 연계되는 대형녹지축을 조성하는 등 쾌적한 환경이 장점이다.


올 하반기 고덕주공 4단지의 재건축 일반분양이 예정 돼 있고 고덕주공2단지, 3단지 등의 재건축이 추진 중이어서 발전가능성과 가격 경쟁력도 꾸준하게 갖출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노원구 월계동 꿈의숲SK뷰

SK건설이 서울 노원구 월계동 월계3구역을 재건축 해 전용면적 59~84㎡, 총 5백4가구를 짓는 꿈의숲SK를 분양중이다. 일반분양분 2백88가구 가운데 현재 전용면적 84㎡ 약 20여가구가 잔여분이다.


단지뒤로 영축산근린공원이 있어 쾌적하며 우이천이 가깝고 북서울꿈의숲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2016년에 제2구민체육센터가 완공되면 문화, 체육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인근 장위뉴타운 개발로 뉴타운 내 신규 분양 단지들 대비 가격 경쟁력이 높아질 전망이다.


경기 구리시 인창동 구리 더샵 그린포레 1,2단지

포스코건설이 구리시 인창동 562-70번지에 전용면적 74~114㎡, 총 4백7가구를 짓는 구리 더샵 그린포레 1,2단지를 분양중이다.

롯데백화점, 롯데아울렛, 구리한양대병원을 이용할 수 있고 서울지하철 8호선이 구리역과 환승될 예정이어서 교통환경도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북부간선로, 외곽순환로 등과 구리암사대교 개통 으로 강남권, 서울 도심방면 차량이동도 쉽다.


구리 더샵 그린포레는 후분양 아파트로 입주가 오는 5월로 빨라 서울출퇴근 목적의 서울지역 세입자들의 관심을 끈다.


경기 김포시 감정동 김포한강센트럴자이1차

GS건설이 경기 김포시 감정동에 전용면적 70~100㎡, 총 3천4백81가구를 짓는 김포한강센트럴자이1차를 분양중이다.


단지내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며 대형사우나, 실내골프연습장, 캠핑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조성된다. 김포도시철도 착공으로 추후 서울방면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닥터아파트 권일 분양권거래소장은 “미분양 아파트는 계약금 부담을 줄였거나, 발코니 확장을 무료로 해주는 등 혜택들로 초기 매입비 부담을 덜 수 있다”라면서 “다만 입지, 분양가 등 미분양의 원인이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며 입주 후로도 발전성을 갖춘 곳이라면 분양가상한제 폐지 시행전에 매입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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