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에 방문해 금융교육과 관련된 특강을 하고 있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30일 서울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강연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승인 여부와 관련해 "2월 중에는 승인 여부를 결정해야 하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외환은행 노조의 반발과 관련해서는 "우리는 우리 판단으로 결정한다"면서 "법과 원칙에 따라 금융위 회의에서 예비인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9일 하나금융지주가 하나·외환은행 합병 예비인가 승인신청서를 금융당국에 제출한 이후 지주와 외환은행 노조 간 대화는 중단된 상태다.
이에 따라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은 예정 합병기일을 올해 3월1일에서 4월1일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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