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통계업무 지원기관인 한국문화정보원과 집계한 ‘2014년 외국인 신용카드 국내 사용액 분석’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국가별로는 중국(56.3%), 일본(15.4%), 미국(7.8%)의 순으로 조사됐다. 구체적으로 중국이 6조1천300억원으로 전년대비 62.6%, 일본은 1조6천800억원으로 15.4%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쇼핑, 숙박, 음식, 의료 순으로 지출액이 높았다.
쇼핑은 5조200억원으로 전체 지출액의 47.7%를 차지, 전년대비 44.2% 증가했다. 숙박은 2조820억원으로 34.1% 증가, 음식은 860억원, 의료는 500억원이었다.
의료업종의 경우 전년대비 51.3%가 증가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외국인들의 카드이용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정책개발에 활용, 과학적 의사결정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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