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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KDB생명, 통합감사시스템 구축…소비자 보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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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KDB생명(조재홍 사장)이 금감원의 보험 상품 상시감시 지표를 반영한 '통합감사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5일 밝혔다. 

통합감사 시스템은 보험 상품 판매부터 보험금 지급·고객정보 보호까지 보험영업 활동의 실시간 감시를 통해 소비자 피해 가능성을 조기에 감지할 수 있는 전산 시스템이다.

예를 들어 특정 설계사의 계약이 조기해약, 유지율 불량 등 불건전 영업의 징후를 보이면 대상 설계사는 실시간으로 감시대상으로 자동 분류되고 감사부서에 통보되는 형식이다. 

6개월간의 개발 기간을 거쳐 구축된 이 시스템은 불완전판매, 계약유지, 보험금 지급 등 11개 테마의 48개 상시감시 지표로 구성됐다. 

KDB생명 박근우 감사팀장은 “금감원의 상시감시 지표를 반영한 통합감사 시스템의 구축은 생보업계 처음”이라며 “이 시스템을 통해 내부통제의 효율성을 높이고 소비자 보호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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