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 BC카드(대표이사 사장 서준희)는 신용카드를 스마트폰에 직접 접촉해 결제하는 ‘탭사인(TapSign)’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탭사인 결제 서비스’는 사용자가 모바일 쇼핑몰에서 BC카드로 결제시 모바일 ISP(mISP) 앱에 등록해 놓은 본인의 실물 카드를 본인의 스마트폰 뒷면에 터치한 후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결제가 가능하다.

이번 탭사인 결제 서비스 오픈을 통해 BC카드 고객들은 mISP 앱을 실행해서 결제하는 모든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해졌다.

특히 30만원 이상 온라인과 모바일 쇼핑 결제의 경우에도 공인 인증 등을 받아야 하는 기존 전자상거래 결제들과 달리 탭사인 결제를 통해 추가 인증 없이 거래 할 수 있게 됐다.

BC카드 관계자는 “탭사인은 고객이 소지한 실물 신용카드와 스마트폰이라는 금융과 통신 기술을 융합한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결제 수단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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