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명 공모 접수 결과 대상작으로 선정된 'BNK'는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만나 대한민국 대표 지역금융그룹으로 도약한다'는 뜻과 '완전히 새로운 종류의 금융(Brand New Kind)', '대한민국 최고를 넘어(Beyond No.1 in Korea)' 등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특히 BNK는 아시아 5개국(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과 영미권 국가에서 은행과 금융을 상징하는 영어 단어 BANK를 연상한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BS금융지주 김일수 전략재무본부장은 "'BNK'는 동남경제권을 아우르면서 글로벌 의미까지 담은 사명을 선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며 "오는 27일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사명 변경이 최종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존 BS를 사명으로 사용하고 있는 계열사들은 사명을 BNK로 변경하고,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별도의 사명 변경 없이 CI만 변경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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