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김선덕, 이하 HUG)는 20일 부산광역시청에서 부산시, 부산국제건축문화제와 함께 부산지역의 노후주택 및 사회복지시설의 개보수를 위한 ‘HOPE with HUG’ 프로젝트의 3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HOPE with HUG’는 부산건축가협회 소속 건축가들이 설계 재능을 기부하며, HUG와 부산지역 건설사가 각각 사업비의 1/2을 부담하여 부산의 저소득 노후주택 및 사회복지시설을 개보수 하는 프로젝트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HUG와 부산국제건축문화제는 프로젝트의 사업비용 조성 및 지역 건축전문가의 재능기부자 모집을 담당하고, 부산시는 프로젝트 관련 행정업무를 지원키로 했다. 올해에는 기초수급자 가정 2세대 및 지역아동센터 2개소를 수리할 예정이며, 부산지역 건축사사무소와 건설사가 각각 설계와 후원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김선덕 사장은 “「HOPE with HUG」 프로젝트를 통해 부산의 건축전문가 및 향토기업들과 뜻깊은 일을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수리된 집과 복지시설에서 생활하실 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HUG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하영구 은행연합회장은 금융노조측에 23일 예정된 총파업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하 회장은 22일 “은행산업이 존립기반을 위협받을 정도로 위기인 상황에서 노사가 합심해서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해도 모자랄 시점에 은행들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추진 중인 성과연봉제 도입을 저지하기 위해 파업을 선택한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국민을 볼모로 삼은 금융노조의 명분 없는 9.23 파업을 철회하라”고 밝혔다. 그는 “금융노조는 능력과 성과 중심의 효율적인 인력운영체계 구축의 필요성과 청년들의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는 사회적 요구는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최근 조선·해운업의 구조조정으로 해당 산업체 근로자들과, 많은 청년들이 고용사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고객은 물론 직원들의 잘못된 경영평가를 담보로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파업은 정당성을 얻기 어려우므로 금번 파업은 반드시 철회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 회장은 “금융노조가 파업 철회를 거부하고 파업에 돌입하더라도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은행별로 비상계획을 수립·운영하고, 정상영업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추진 중에 있는 호봉제 중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우리은행 민영화가 4전5기만에 성공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 지분인수를 위한 투자의향서(LOI) 접수 마감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10여곳이 참여할 것으로 관측되면서 지분매각의 흥행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앞서 금융위원회와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2일 예금보험공사(예보)가 보유한 우리은행 지분(51.06%) 중 약 30%를 7~8개 투자자에 4~8%씩 쪼개 파는 과점주주 매각 방식을 확정하고 지난달 24일 매각공고를 냈으며, 미래에셋대우와 JP모간 등 매각주관사는 우리은행 지분매각을 위한 LOI 접수를 23일 마감한다. 마감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인수전에 뛰어들 투자자들의 윤곽도 속속 드러나고 있다. 현재 보험사, 증권사, 일반 기업, 국내외 사모펀드(PEF) 등 10여개 기관들이 이번 인수전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생명, 한국금융지주, 교보생명, 국민연금ㆍ새마을금고중앙회, MBK파트너스, 칼라일, 어피니티, 베어링PE 중국 안방보험 등이 우리은행 지분 인수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와 우리은행도 매각 예정 지분 30%가 넘는 수요를 확신하면서 결과를 낙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금융산업노조가 23일 성과연봉제 도입 반대 총파업에 돌입하면서 은행원들이 대거 참여로 대고객서비스에 비상이 걸렸다. 금노는 23일 하루 동안 노조원 10만 명에 달하는 은행원이 참여할 것으로 자신감을 내비치면서 은행들의 정상적인 업무가 불가능할 것으로 전망돼 이날 은행을 찾는 고객들은 긴 대기시간, 일부 업무 제한 등 다소 불편을 감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날 노조원들이 대거 참여하는 은행이나 일부 지점의 경우 정상적인 업무가 불가능해 개점휴업하는 곳이 생길 수도 있어 급한 업무로 방문할 경우 낭패를 볼 가능성도 있다. 은행권은 은행원들의 대거 파업참여로 영업점에 근무하는 인원이 줄면서 대출연장이나 방카슈랑스 가입 등 일부 업무를 볼 수 없을 것으로 예측했다. 은행들은 파업참여 규모에 따라 상황에 맞는 비상계획을 가동할 계획이다. 다만 고객들에게 창구 대응 직원이 줄어드는 만큼 업무적체로 처리 시간이 지연될 수 있으므로 중요한 업무의 경우 전날 또는 당일 오전 은행을 방문해달라고 권고했다. 특히 대출 연장 업무는 사전에 미리 해놓거나 당일에도 오전에 방문하고, 신규업무는 다른 날로 유도하고 있다. 연장 시 이자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대출 금리가 0.25%p 오르게 되면 이자부담이 연간 2조 원 증가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2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 박광온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정)이 한국은행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부담 증가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대출금리가 0.25% 인상되면 각 소득분위별로 750억에서 9,250억까지 증가해 연간 총 이자부담이 2조 250억 증가한다고 밝혔다. 카드사와 할부금융사 외상판매인 판매신용을 제외한 올해 6월 말 현재 가계대출 총액은 1,191조 원으로 이 가운데 67.6%인 805조 3천억 원이 변동금리에 의한 대출 규모로 추정된다. 이를 근거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 올리고 기준금리 상승분이 전부 대출 금리에 반영될 경우 연간 2조 250억 원 이자를 더 부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평균 소득이 1억 930만 원인 소득 5분위의 금융부채 비중은 45.8%로 대출금리가 0.25% 인상되면 연간 이자부담은 9,250억 원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연평균 소득이 5,791만 원인 소득 4분위의 이자부담은 5,000억 원, 평균소득이 3,895만 원인 소득 3분위 이자부담은 3,000억 원,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은행연합회 등 금융권이 공동으로 9월 21일 코엑스에서 개최한 "금융개혁! 창업·일자리 박람회"에 참석한 임종룡 금융위원장과 금융CEO들이 박람회에 참석한 우수 기업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임종룡 금융위원장, 하영구 은행연합회장, 권선주 기업은행장,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박창민)은 고덕주공2단지 아파트를 재건축한 ‘고덕 그라시움’을 9월중 분양할 예정이다. 서울시 강동구 고덕동 217번지 일대에 위치한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아파트 53개동, 전용면적 59㎡~127㎡ 총 4,932세대가 들어선다. 이 중 일반분양분은 2,010세대다. 전용면적별로 59㎡ 823세대, 73㎡ 314세대, 84㎡ 733세대, 97㎡ 80세대, 113㎡ 42세대, 127㎡ 18세대를 일반에 분양한다. 일반분양분의 93%가 선호도 높은 85㎡ 이하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단지는 5호선 상일동역과 고덕역(9호선 연장 계획)이 인접한 더블역세권 단지로 고덕지구에서 가장 탁월한 입지를 갖췄다고 평가받는다. 고덕지구 재건축 사업 중 최대 규모인 4,932세대의 매머드급 단지로 고덕지구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도보거리에 유치원·강덕초·고덕초·고덕중이 위치한다. 한영외고·배재고·명일여고 등 명문 학교도 인접한다. 이마트·경희대병원·현대백화점·이케아(입점예정) 등 편의시설이 가까워 이용이 편리하다. 한편 ‘고덕 그라시움’ 견본주택은 강동구 고덕로79길 18에 위치한다. 2만가구 규모 서울 안 신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삼성, 현대차, 롯데 등 재벌 대기업이 퇴직연금보험을 계열사에 대거 몰아준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퇴직연금의 ‘대기업 계열 금융회사별 계열사 비중현황(운용관리계약기준)’에 따르면 현대라이프생명 퇴직연금 적립금의 97.1%는 같은 기업집단인 현대자동차의 밀어주기에 힘입은 것으로밝혀졌다. 또 HMC 투자증권 86.7%, 삼성생명 53%, 삼성화재 32.6%, 롯데손보 42%로 나타나, 같은 기업집단 내 퇴직연금 몰아주기가 매우 심각했다. 또한 현대라이프 생명, HMC투자증권의 퇴직연금사업자 총 발생 수수료 대비 계열사 발생 수수료 비중이 96.0%, 74.5%로 같은 계열사의 퇴직연금 몰아주기가 보험사 운용의 절대적인 수익요인임을 알 수 있다. 특히 현대중공업 계열사인 하이투자증권은 전체 수수료 대비 계열사 수수료 비중이 46.9%로 적립금 비중 26.9%보다 훨씬 높았다., 롯데손보(49.1%:42.5%), 흥국생명(27.3%:21.8%) 역시 계열사에 대한 수수료가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나, 일부 재벌대기업이 내부거래로 부당한 수익까지 몰아주었다는 의혹을 낳고 있다. 심상정 의원은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최근 인천에 송도 등 서북부를 중심으로 각종 개발호재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따라 가을 분양시장 성수기를 맞아 인천 분양시장도 다시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월 인천을 남북으로 잇는 인천지하철 2호선이 개통됐다. 검암역에서 공항철도로 갈아타면 서울역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검단사거리, 가정, 석남, 가좌 등 인천 서북부 주민들의 서울 도심접근성이 크게 좋아졌다. 특히 석남역은 2020년에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선 환승역이 들어설 예정이다. 7호선 석남역이 개통되면 강남구청까지 종전보다 30분 줄어든 1시간10분이면 갈 수 있다. 이에 앞서 송도에서 경인선 인천역을 잇는 수인선 복선전철이 지난 2월 개통됐다. 또 공항철도 영종역이 청라국제도시역과 운서역 사이에 지난 3월 들어섰다. 개발호재도 잇따르고 있다. 인천 검단 스마스트시티 개발 사업에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가 5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인천시와 두바이의 국영기업인 스마트시티 두바이(SCD)가 공동으로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470만㎡를 개발할 예정이다. 서구 가정동 일대에 추진되는 루원시티 도시개발사업도 최근 실시계획 승인을 받고 사업 착수 10년만에 이르면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9월 21일 코엑스에서 은행연합회 등 금융권 공동으로 "금융개혁! 창업·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박람회는 은행이 자금을 지원하여 성장한 우수 기업 260여개사와 구직자들이 1:1 현장면접을 하는 등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금융노조가 금융권의 성과연봉제 도입에 반대해 오는 23일 총파업을 예고하면서 은행권이 바짝 긴장하고 있는 상황과 관련해 “파업으로 풀 문제가 아니다”며 “노조는 성과연봉제를 무조건 거부할 게 아니라 합리적으로 대화에 참여해달라”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금융권 공동 금융개혁! 창업·일자리 박람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에게 “외국계 금융회사 뿐 아니라 민간기업에서도 성과를 측정해 잘하면 좋은 대우를 하는 것은 추세”라면서 “성과연봉제라는 거대한 흐름을 되돌리거나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가장 중요한 것은 평가모형을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1일 “고임금을 받는 은행원들이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 대화도 거부하고 파업을 강행한다면 국민의 외면을 받을 수밖에 없다"며 파업철회를 촉구했다. 임 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진웅섭 금융감독원장과 산업ㆍ기업ㆍ국민ㆍKEB하나ㆍ농협ㆍ우리ㆍ신한ㆍSCㆍ씨티은행 등 7개 은행장이 참석한 금융노조 파업에 관한 대응방안 점검회의에서 "금융노조가 논의 자체를 거부하고 파업을 강행할 시 은행산업의 경쟁력을 저하시킬 뿐만 아니라 국민의 신뢰를 훼손시킬 우려가 크다"며 이같이 밝혔다. 임 위원장은 "조선·해운업과 같은 국가 기간산업이 구조조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청년이 일자리를 찾지 못해 10%가 넘는 실업률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파업 강행 시 은행뿐만 아니라 금융권 전체에 대한 국민의 불신으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임금을 받는 은행원이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 사측과의 진지한 대화도 거부하고 파업만 강행한다면 국민의 외면을 받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임 위원장은 은행장들에게 노조가 파업을 철회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고 노조가 응하지 않을 경우 직접 나서서 개별직원들을 설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은행연합회 등 5개 금융협회와 금융회사, 정책금융기관 등이 참여한 ‘금융개혁! 창업·일자리 박람회’가 오늘(21일)부터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창업과 일자리를 지원하기 위해 19개 금융기관과 261개 기업이 참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금융개혁을 통해 기술금융·성장사다리펀드·크라우드펀딩 등 새로운 자금조달 방법으로 성장하고 있는 기업과 핀테크 기업 등 261개 기업이 현장면접 등을 통해 우수인재 채용을 진행한다.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은 20일 을지로 본점에서 중국광대은행(China Everbright Bank)과 위안화 표시 무역금융과 원화결제 업무 활성화를 위한 포괄적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양행은 향후 상호 양국 통화 유동성 부여, 상대국 진출 네트웍 지원, 자금 등 다양한 부분에서 경쟁력을 확보,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으며, 양국의 은행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992년 설립된 중국광대은행은 Tier 1 기준 세계 46위, 중국 내 12위 은행으로 1,048개의 지점망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 국유회사인‘중앙회금투자유한책임공사’와 중국광대그룹이 대주주로 상해와 홍콩에 상장되어 있다. 모기업인 중국광대그룹은 산하에 광대증권, 광대용명인수보험, 광대금융지주, 광대신탁 등 20여개의 계열사를 두고 있다. 금번 업무제휴를 통해 중국광대은행은 중국 내 원화청산은행으로 지정된 하나은행(중국)유한공사의 원화결제 업무를 지원하고, KEB하나은행은 24개국에 진출해 있는 해외 네트웍을 활용하여 중국광대은행 고객에게 무역금융, 해외 송금 등의 거래를 지원할 예정이다. KEB하나은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이경섭)은 지난 13일 모바일 플랫폼 ‘올원뱅크’의 가입자수가 1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8월 10일 올원뱅크를 출시한 후 한 달 여만이다. 올원뱅크의 ‘간편송금’ 서비스는 한 달 만에 이용건수 4만 5천 건, 이용금액 36억원을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더치페이 문화 확산에 따라 ‘더치페이’ 서비스 이용도 늘어나는 추세다. 더치페이 서비스 이용 실적은 1,200여 건에 2천만원에 달한다. 올원뱅크는 금융기관 최초 ‘지주공동플랫폼’으로서 금융 계열사 상품 간 시너지 효과도 상당한 수준이다. NH캐피탈의 오토론 신청 실적은 68억원을 넘어섰으며, NH농협손해보험의 여행자보험 가입건수는 227건에 달한다. 특히, 여행자보험 가입건수는 NH농협손해보험 자체 사이트를 통한 가입실적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유스(Youth) 고객 사이에서 핀테크기업과의 제휴서비스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KG모빌리언스의 ‘엠틱’ 결제 가입자 수는 1만명을 돌파하였고, SKT와의 제휴를 통한 일정관리 서비스 ‘섬데이’, 더불어플랫폼의 기부·모금·동호회 관리 서비스인 ‘더불어’, ‘모아’ 등도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이용자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앞으로 실손의료보험을 중복가입함으로써 불필요하게 보험료를 이중납부하는 일이 사라질 전망이다. 김정재 의원(새누리당, 포항북)은 실손의료보험 중복가입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보험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0일 밝혔다. 현행법은 보험회사 또는 보험설계사로 하여금 실손의료보험계약을 체결할 때 가입자의 동의를 얻어 동일한 유형의 실손의료보험계약을 체결하고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실손의료보험의 경우 여러 건을 가입하더라도 보험금은 중복 수령할 수 없어 보험가입자가 보험계약 체결 시 조금이라도 부주의한다면 이중, 삼중의 보험료를 중복으로 납부하게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중복계약 체결확인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위반한 경우에 대한 처벌규정이 없어 다수의 보험가입자들이 중복가입으로 인해 불필요한 보험료를 이중, 삼중으로 납부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김 의원이 보험개발원으로부터 받은 ‘실손의료보험 중복가입 현황’에 따르면, 작년 4월 기준 23만2,874건의 실손의료보험이 중복계약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단순 개인 실손의료보험의 중복가입 현황으로, 회사나 단체에서 가입한 ‘단체 실손의료보험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원양어업경영자금, 이차보전 혜택 대기업이 싹쓸이3년 간 경영자금 6,119억 중 대기업이 4,410억 대출최근 3년 간 이자차액보전 125억 중 대기업이 91억 받아해양수산부가 원양선사들에게 지원해 주는 원양어업경영자금의 이차보전 혜택을 수산 대기업들이 싹쓸이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홍문표의원(충남 예산군 홍성군)이 20일 해수부로부터 제출받은 ‘원양어업경영자금 대출현황’과 ‘원양어업경영자금의 업체별 이차보전 지원 현황’자료에 따르면 지난 3년 간(2013~2015) 경영자금 대출액 6,119억3,000만원 중 72.1%인 4,410억9,900만원을 대기업이 대출받았다. 경영자금 대출에 따른 이차보전액은 지난 3년 간 총 125억1,218만원으로 이 가운데 91억2,235만원을 대기업의 이자차액 보전에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조그룹과 동원그룹이 대출과 이자보전 비중이 컸다. 홍 의원은 "정부의 이차보전 지원은 시중 은행권의 기준금리(현재 3%)를 초과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정부가 그 초과분을 지원해주는 것으로 실제 혜택은 대기업들이 보고 있어, 이차보전 정책이 중소원양선사보다는 대기업에 집중되고 있다"고 지적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KEB하나은행의 옛 하나은행과 옛 외환은행의 노동조합 지부가 내년 1월 통합하기로 했다. 20일 하나노조와 외환노조는 내년 1월 통합 KEB하나은행지부를 출범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 노조는 오는 27일 조합원 총투표를 진행, 지부 통합 여부를 결정한 후 연말까지 통합 선거를 치를 계획이다. 양 노조는 "합병 이후 양사의 전산통합이 이루어졌고 광범위한 교차발령으로 양쪽 직원이 혼재돼 근무하고 있다"며 "은행은 합병으로 영업이 강화되고 시너지가 나고 있지만 노동조합은 2개 지부로 나뉘어 임금 및 인사제도와 복리후생제도등 근로조건의 차이로 인하여 조직구성원간 상대적인 박탈감과 상호간 갈등을 유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원간의 차별을 해소하고 노동조건개선 및 권익을 향상시키는데 있어서 근본적인 한계가 있음을 절감했다”며 "이를 타개하기 위해 조속한 시일 내에 통합집행부를 출범시키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최근 한진해운 사태로 부산항의 물동량 감소와 해운·항만 연관 산업의 심각한 피해가 예상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해양수산부 산하 부산항만공사(사장 우예종)는 밥그릇 챙기기에만 몰두하는 등 방만경영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어 파문이 일고 있다. 부산항 개발 및 관리운영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임으로써 부산항을 경쟁력 있는 동북아 해운물류중심기지로 육성하여 국민경제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설립된 부산항만공사의 방만경영 실상은 도를 넘고 있다는 지적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의원(안산시 상록구을)은 18일, 부산항만공사는 지난 2010년 이후 5차례에 걸쳐 경영평가 성과급을 지급하면서 정부지침을 위반해 정당한 성과급 총액 약 92억원보다 약 6억 8천만원 정도 과다하게 지급했다가 임금채권의 소멸시효(3년)을 감안해 최근 3년간 초과지급된 금액 5억 3,876만원을 환수당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고 밝혔다. 김철민 의원은 “한진해운의 법정관리 결정에 따라 부산지역 항만업계의 약 1,150여명의 일자리 감소와 터미널 등 연관 산업 피해 4,400억원, 그리고 선용품 및 벙커링 등 항만부대산업 기반 약화 발생 등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농촌노인 중 84%가 경제적으로 만족하고 있지 못하고, 100명중 9명이 자살을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농촌고령자 실태 및 정책개선방안자료에 따르면, 2015년 말 기준 농가인구 275만 2천명 중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107만 5천명으로 전체인구의 39.1%에 이르러 초고령사회에 진입했지만 경제적 만족률은 15.5%에 불과했다. 건강상태(27.5%) 사회여가문화활동(33.8%)의 만족도도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농촌노인 100명중 9명은 자살을 생각해 본적이 있었으며, 100명 중 1명은 실제 자살을 시도해 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살을 생각한 가장 큰 원인으로는 경제적 어려움(33.6%), 건강문제(32.5%), 배우자·가족·지인과의 갈등(14.2%), 외로움(11.3%), 배우자·가족·지인의 사망(4.9%), 배우자·가족의 건강 및 수발문제(3.2%) 순으로 조사되었다. 노인실태조사(2014)결과에 따르면 도시지역 노인의 취업률은 23.4%에 불과한 반면, 농촌지역 노인의 취업비율은 44.9%로 도시지역과 비교할 때 2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