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KB국민은행이 지난 27일 인도네시아 소매금융 전문은행 ‘부코핀 은행’의 지분 22%를 취득했다고 30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지난달 부코핀 은행과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한 후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으로부터 신주인수 적격기관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이후 한 달 만에 약 22% 지분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2대 주주의 지위를 확보하게 됐다. 이로써 국민은행은 지난 2008년 인도네시아 BII은행(現 메이뱅크 인도네시아) 지분 매각 이후 10년 만에 인도네시아 시장에 재진출하게 됐다. 부코핀 은행은 인도네시아 내 자산 기준 14위의 중형은행으로 총 322개의 지점망을 보유하고 있다. 개인고객 및 SME(Small & Medium Sized Enterprises) 고객 위주의 리테일 사업을 주로 수행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앞으로 주택금융을 포함한 소매금융과 디지털뱅킹, 리스크관리 부문 등의 역량을 이전해 부코핀 은행의 가치를 증대시킬 예정이다. 국민은행은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발맞춰 국민은행의 동남아 영업기반이 기존 캄보디아와 베트남, 미얀마 중심에서 아세안(ASEAN)을 대표하는 인도네시아 시장으로 확장됐다”
▲ 이청홍 씨 별세,아주대병원(수원)장례식장 35호실(전화 031-219-4601), 발인 : 7월 31일 07시, 장지 : 수원승화원(음성 생극추모공원)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IBK기업은행이 로보어드바이저 자산관리 서비스 ‘아이원 로보(i-one robo)’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아이원 로보는 인공지능이 고객정보와 투자성향, 시장환경 등을 분석해 고객별 맞춤 포트폴리오를 추천하고 정기적으로 포트폴리오 조정을 제안하는 서비스다. 일반 공모펀드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아이원 로보 펀드’와 연금저축통장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아이원 로보 연금’ 두 가지 서비스로 나뉘며 개인과 기업 모두 이용가능하다. 기업은행 영업점으로 통해 최소 10만원부터 신청할 수 있다. 기업은행은 향후 자산관리(WM)와 퇴직연금 부문 등에도 로보어드바이저 플랫폼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기업은행은 “기존에 거액자산가에 국한됐던 자산관리 서비스를 보다 많은 고객에게 쉽고 편리하게 제공하게 됐다”며 “개인 자산관리 서비스 부문에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카드가맹점의 IC단말기 전환 작업이 대부분 완료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등록 IC단말기 전환율은 97.7%로 확인됐다. 총 247만개 가맹점 중 241만3000개가 전환을 마쳤다. 교체신청 상태인 2만1000개를 포함할 경우 전환율은 98.5%로 올라간다. 정부는 지난 2015년 7월 21일 카드 복제와 정보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등록 IC단말기 사용을 의무화하고 3년의유예기간을 적용한 바 있다. 20일까지 교체 신청을 하지 않은 미전환 가맹점에 대해서는 예고한 대로 카드 거래 차단 조치를 취했다. 당국은 밴(van)사 등을 통해 각 미전환 가맹점에 대해 지속적으로 전환을 독려하고 전환절차와 미전환시 불이익 등 안내해 왔다. 카드거래 정지로 인한 소비자 피해는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미전환 가맹점은 대부분 일평균 거래건수 1건 내외며 약 30%는 1개월간 카드거래 실적이 없는 상태다. 당국은 이들 가맹점이 추후 교체 신청 시 조속히 등록 IC단말기를 설치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설치 즉시 카드거래를 허용할 방침이다. 특히 가맹계약 갱신 시점까지 전환하지 않는 경우 가맹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손태승 우리은행장이 지주사 전환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지난 28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8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손 행장은 “하늘 끝까지 날아오를 기세로 반드시 지주사 전환에 성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17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상반기 주요 실적 리뷰와 하반기 경영전략 발표, 영업 우수직원 시상, 미래도약 결의 순으로 진행됐다. 손 행장은 취임 당시 내세운 7대 경영과제를 조기 달성한 것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 ▲우량 성장기반 확보 ▲핵심예금 증대 ▲비이자이익 확대 ▲디지털금융 선도 ▲글로벌 성장 강화 등 5대 추진과제을 제시했다. 그는 “120년의 전통을 자긍심으로 삼아 전직원이 새로운 역사 창조의 주인공이 되자”고 강조했다.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은행권의 6월중 예대금리차가 대폭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6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신규취급액 기준 6월 예금은행의 예대금리차는 1.78%p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 1.84%p 보다 0.06%p 축소된 수치다. 평균 대출금리는 0.03%p 하락한 3.65%로 나타났다. 기업대출이 3.66%에서 3.63%로 0.03%p 낮아졌으며 가계대출 금리도 3.75%에서 3.72%로 하락했다.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은 3.49%에서 3.46%로 0.03%p 하락한 반면 일반 신용대출은 4.56%에서 4.57%로 0.01%p 상승했다. 저축성 수신평균금리는 1.84%에서 1.87%로 0.03%p 상승했다. 순수저축성예금금리가 1.81%에서 1.83%로 올랐고 CD, 금융채 등 시장형 금융상품 평균금리는 1.99%로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잔액기준 총 대출금리는 3.63%에서 3.64%로 소폭 증가했고 총 수신금리는 1.29%로 보합세를 기록했다. 잔액기준 예대금리차는 0.01%p 축소된 2.35%p다. 비은행금융기관 역시 예금금리가 상승하고 대출금리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상호저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주요 시중은행들이 실적호황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각사가 발표한 자료들에 따르면 6대 시중은행(KB국민, 신한, 우리, KEB하나, NH농협, IBK기업)의 상반기 총 당기순이익은 6조7023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20.15%(1조1123억원) 늘어난 수치다. KB국민은행이 1조3533억원으로 가장 높은 순이익을 기록했으며 신한은행(1조2718억원)과 우리은행(별도 기준·1조2369억원), 하나은행(1조1933억원)도 1조원 이상의 순이익을 거뒀다. 농협은행(농업지원사업비 제외 전)과 기업은행은각각7741억원, 8038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반기 대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은행은 농협은행이다. 지난해 4697억원보다 64.81% 늘어났다. 우리은행과 하나은행도 각각 19.84%, 19.47%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국민은행이 11.92%로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6대 시중은행의 순이자이익은 16조773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14조4603억원)보다 11.18% 증가했다. 신한은행이 13.95%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기업은행이 7.91%로 가장 낮은 증가율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최악의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국내 고용시장이 하반기 들어 점차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은행은 27일 국회 기회재정위원회 현안보고를 통해 “하반기 고용상황은 정부 일자리 정책 등에 힘입어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점차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다만 개선 속도는 제조업 고용부진의 영향으로 완만한 수준에 그칠 것으로 관측했다. 한은은 “내년에는 자동차와 조선업의 고용상황이 구조조정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 관련 서비스업 고용도 다소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며 “단기적인 일자리 창출 노력과 함께 구조개혁도 병행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달부터 시행된 ‘주 52시간 근무제’의 일자리 창출효과는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은이 내놓은 ‘최저임금 인상 및 근로시간 단축 경제적 영향’ 자료에 따르면 근로시간 단축이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긍정적이지만 생산성 개선 효과 등을 고려할 경우 실제 고용창출 규모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고용 조정 현상도 30인 미만 영세사업장에서만 주로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실제 최저임금 인상률은 15.3%로 전망했다. 한은은 “최저임금 인상으로 영세사업체 부담이 늘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NH농협은행이 ‘청년우대형 주택청약종합저축’ 출시를 기념해 신규가입 고객 대상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청년우대형 주택청약종합저축은 청년들의 내 집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 상품에 최대 3.3%의 우대금리와 별도 비과세 혜택을 부여한 상품이다. 만 19∼29세의 고객들이 가입 가능하다. 신규가입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111명에게 다이슨 청소기, 토스트기 등의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31일부터 내달 24일까지며 당첨고객은 9월 첫째 주 농협은행 홈페이지와 영업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협은행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내 집 마련의 기반이 되는 청약상품에 가입해 청약통장의 혜택과 경품 수령의 기쁨을 함께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우리은행이 지난 26일 인천시 남동구에 위치한 인천신용보증재단에서 ‘2018 인천광역시 중소기업·소상공인 일자리 창출 및 생산적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인천 신보에 10억원을 출연하고 재단에서 발급한 보증서를 담보로 대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보증서 담보대출의 총 규모는 150억원이다. 최대 대출금은 1억원이고 대출 기간은 최장 5년이다. 보증료는 연 1% 고정이며 고객들은 각종 수수료가 면제되는 ‘인천신보 소상공인 통장’을 이용해 경영 부담을 줄일 수도 있다. 지원대상은 재단의 기준에 따라 우리은행이 추천한 소상공인, 창업기업, 일자리 창출기업 등이다. 이들 기업은 오늘(27일)부터 재단과 우리은행 영업점을 통해 보증서 발급과 특별출연 보증서대출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대출 지원도 신청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우리은행은 전국지역신용보증재단 특별출연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특별자금을 지원하고 있다”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혁신벤처 기업 등의 성장을 돕는 생산적 금융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금융권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기업은행이 지난 상반기 937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7995억원) 대비 17.2% 증가한 수치다. 이자이익은 지난해(2조5443억원)보다 8.3% 증가한 2조7543억원을 기록했으며 비이자이익은 58.1% 늘어난 3773억원으로 나타났다. 일반관리비는 1조1640억원으로 6.4% 증가했다. 자산건전성을 나타내는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율은 1.36%, 0.50%를 기록했다. 각각 0.06%p, 0.09%p 개선됐다. 반면 수익성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55%에서 9.55%로 하락했다. 총자산이익률(ROA)도 0.76%에서 0.69%로 떨어졌다. 은행 별도 당기순이익은 803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보다 13.7% 증가한 수치다. 기타 자회사의 당기순이익은 1608억원으로 나타났다. IBK캐피탈이614억원으로 가장 높은 순익을 거뒀고 IBK투자증권(294억원), IBK연금보험(291억원)이 그 뒤를 이었다.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지난 4월 6일 배당오류 사태를 일으킨 삼성증권에 대한 최종 제재가 결정됐다. 26일 금융위원회는 제 15차 정례회의를 개최해 지난 4월 11부터 5월 3일까지 실시된 삼성증권 부문검사 결과조치안을 의결했다. 금융위는 삼성증권과 임직원이 ‘금융회사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에 따른 ‘내부통제기준 마련의무’와 ‘위험관리 비상계획 마련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판단했다. 또한 ‘전자금융거래법’에 따른 ‘전자금융거래의안전한 처리를 위한 선관주의 의무’도 위반했다고 결론냈다. 이에 금융위는 삼성증권에 대해 일부영업정지 6개월(신규투자자에 대한 지분증권 투자중개업)과 과태료 1억4400만원 부과 조치를 내렸다. 윤용암·김석 전 대표는 해임요구 상당(2명), 김남수 전 대표는 직무대행직무정지 1개월, 구성훈 삼성증권 대표는 직무정지 3개월로 조치했다. 기타 임직원 8명은 주의, 정직 3개월 조치를 요구했다. 또한 착오 입고된 주식을 매도한 삼성증권 직원 중 상장증권 가격 등을 왜곡한 13인에 대해서는 ‘시장질서 교란행위 금지 위반’을 이유로 각각 2250만원 또는 3000만원의 과징금 부과를 결정했다. 제재안에 대한 금융위의 최종 의결이 완
◇ 전보 ▲ 금융소비자국장 최준우 ▲ 자본시장정책관 박정훈 ▲ 금융산업국장 최훈 ▲ 금융소비자정책과장 김기한 ▲ 가계금융과장 박주영 ▲ 중소금융과장 홍성기 ▲ 금융데이터정책과장 이한진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농협금융지주가 하반기 디지털 역량 강화에 힘을 쏟을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서울 서대문구 NH농협은행 본사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가진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로 가면서 디지털화가 중요해졌다”며 “직원들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고하는 ‘데이터 중심 문화’ 정착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하반기 중에 과거 IT정보센터였던 서울 양재동 공간을 그룹 전반적인 디지털 센터로 만들 예정”이라며 “외부 핀테크 업체와 농협금융 내부 인력이 함께 근무할 수 있는 ‘애자일(agile·민첩한) 공간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동시에 농협의 정체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김 회장은 “농협금융의 존재 이유는 농업과 농촌, 농민”이라며 “역량의 4분의 1 정도는 정체성을 찾는데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7월 의무화되는 ‘주 52시간 근로제’와 관련해서는 “사실상 올해부터 시행 중이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 회장은 “워라벨(일과 생활의 균형)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하반기 휴가로 10영업일을 쉴 수 있게 하는 등 워라벨을 생활화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로벌, 북한 시장 진출에 대한 전망도 내놨다. 그는 “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농협금융지주가 금융지주사들의 호실적 행보에 동참했다. 26일 농협금융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농협금융은 829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상반기 기준 농협금융 출범 이후 최대 수치다. 지난해 동기(5127억원) 대비 증가율은 61.8%에 달한다. 농업인 지원을 위해 농협중앙회에 지불하는 농업지원사업비(1929억원)를 포함한 순이익은 9650억원이다. 이자이익은 3조8385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9.6% 증가했고 수수료이익은 6117억원으로 14.1% 늘어났다. 충당금 규모는 줄어들었다. 상반기 누적 신용손실충당금은 2392억원으로 지난해(4725억원)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수익성 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지난해 상반기 5.77%에서 9.00%로 3.23%p 개선됐고 자산건전성을 나타내는 고정이하여신비율도 0.26%p 낮아진 0.97%를 기록했다. 계열사별로는 NH농협은행이 668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으며 NH투자증권이 2449억원으로 나타났다. NH농협생명과 NH농협손해보험, NH-아문디자산운용은 각각 501억원, 205억원, 90억원을 기록했다.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신한은행이 금융디지털 생태계 구축을 통해 베트남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신한은행은 베트남 국민 메신저 ‘Zalo(잘로)’를 포함한 현지 대표 디지털 플랫폼들과 서비스 출시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가입자수가 1억명에 달하는 ‘잘로(Zalo)’ 플랫폼을 기반으로 신용카드와 대출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신한 베트남의 공식 광고 모델 박항서와 쯔엉의 ‘잘로 이모티콘’도 제작·배포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지난 1월 한국을 방문한 잘로 CEO와 핀테크 투자 관련 사업, 디지털 비즈니스 운영을 위한 상호 협력, 핀테크 상품·서비스 공동 개발, 양사 직원의 정기 디지털 워크샵 주최 등의 포괄적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위성호 행장 역시 이번에 베트남을 방문해 빅데이터,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국내 디지털금융 노하우를 ‘잘로’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함께 논의했다. 베트남 1위 전자지갑 플랫폼 ‘모모(MoMo)’와도 함께 신용대출을 출시하기로 했다. ‘모모 대출’은 사용자들이 앱에서 간편하게 신용대출을 신청하고 신속하게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한국카카오은행(이하 카카오뱅크)이 IPO(기업공개)를 통한 자본확충에 나설 예정이다. 2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출범 1주년 카카오뱅크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이용우, 윤호영 카카오뱅크 공동대표는 “추가적인 자본확충의 하나의 대안으로 IPO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은행은 어떠한 산업보다 자본확충에 대한 안전판이 마련돼 있어야 하며 BIS비율을 맞추는 것은 은행의 의무”라며 “올해부터 내년까지 비즈니스 기반을 확대한 후 2020년 IPO실행을 위해 착실하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지난 1년 카카오뱅크의 계좌개설 고객수는 633만명을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20~30대가 64.3%로 가장 많았으며 40대와 50대는 23%, 11.5%로 나타났다. 카카오프렌즈 체크카드는 전체 계좌개설 고객의 약 78%인 500만명이 신청했다. 이는 지난해 금융권 전체 체크카드 순증가 규모 696만장의 71%에 해당하는 수치다. 가장 인기를 끈 캐릭터는 49.1%의 비율을 차지한 ‘라이언(Ryan)’이다. 총 수신 규모는 8조6300억원으로 나타났다. 정기예금이 50%로 가장 많은 비율을 기록했으며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하나금융그룹이 통합멤버십 프로그램 하나멤버스의 새로운 업그레이드 버전 ‘하나멤버스 리뉴얼’을 오픈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15년 10월 6일 출시된 하나멤버스는 출시 8개월만에 500만명, 18개월만에 1000만 회원을 돌파하는 등 큰 성과를 이뤘다. 지난 7월 18일에는 출시 약 1000일만에 1400만 회원을 기록했다. 이번에 오픈한 하나멤버스 리뉴얼의 핵심변화는 ‘개인화’다. 많은 메뉴들을 한눈에 보여줬던 첫 화면이 고객 각자의 하나머니, 쿠폰, 이벤트 등을 한 눈에 보여주는 맞춤 화면으로 변모했고 UI/UX도 심플한 화이트톤으로 바뀌었다. 하나멤버스의 대표 서비스인 결제와 송금도 빠르고 편리해졌다. 휴대폰 화면을 두드리면 바로 바코드 결제가 열리며 전화번호와 계좌번호, QR코드로 송금을 할 수 있게 됐다. 기존 송금내역과 연동한 빠른 송금도 가능해졌다. 또한 상품 배치를 카테고리화 하고 UI/UX를 변경해 비대면 상품 가입을 보다 수월하게 했으며 하나멤버스의 ‘꽝 없는 룰렛’ 서비스에 ‘룰렛2’가 신설해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한다. 하나금융은 리뉴얼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천머니의 행복’과 ‘똑똑한 결제’,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금융감독원이 이르면 연내까지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관련 재감리를 마칠 것으로 관측된다. 25일 국회 정무위원회 임시회의에 참석한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삼성바이오 재감리 완료 시기에 대한 민병두 정무위원회 위원장의 질문에 “확실하게 장담할 수는 없지만 가급적 올해 안에 완료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민 위원장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대법원 판단이 난 이후에 완료될 가능성도 있느냐”고 질문했고 윤 원장은 “그렇다”고 답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민 위원장은 “2015년 공정가치 평가를 문제 삼으려면 2012년 이전과 2015년 이후의 적정성을 봐야한다고 했는데 이는 지분법을 바탕으로 하는 회계기준 판단을 촉구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식의 판단 방법은 증거를 매우 잡기 힘든 방식으로 증선위는 사실상 삼성 봐주기라는 의혹에서 벗어나기 힘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겸 증권선물위원회 위원장은 “절대 그렇지 않다”며 “증선위는 회계처리의 적정성만을 보는 기관”이라고 의혹을 일축했다. 이태규 바른미래당 의원도 증선위의 삼성바이오 심의결과를 지적했다. 이 의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