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 22일의 기준금리 동결 결정을 두고 “부동산과 가계부채 문제가 더 나빠지는 악순환의 고리에 경각심을 줄 필요가 있다는 고민에 기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7일 오후 서울대에서 열린 '서울대 국가미래전략원·한국은행 공동 심포지엄'에서 이 총재는 “왜 우리가 지금 금리인하를 망설여야 할 만큼 높은 가계부채와 수도권 부동산 가격의 늪에 빠지게 되었는지에 대한 성찰은 부족해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총재의 이날 발언은 금융통화위원회가 금리를 동결하자 정부와 여당 일각에서 뒷말이 나오는 것을 두고 우회적으로 반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최근 한은의 결정을 두고 “내수 진작 측면에서 보면 아쉬움이 있다”고 이례적으로 입장을 냈다. 국민의힘도 같은 목소리를 냈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결정을 존중하지만 내수 진작 차원에서 봤을 때는 약간의 아쉬운 감이 없지 않다는 조심스러운 말씀을 드린다"고 한은의 금리 동결을 에둘러 비판했다. 이 총재는 금리 동결 비판과 관련해 "안타까운 것은 이 논쟁이 현 상황에서의 단기적인 최적 결정이 무엇인지에 치중했다는 점"이라면서 "제가 지금 고민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한국부동산원과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27일 부동산거래 전자계약시스템(IRTS)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동산거래 전자계약시스템은 국토교통부가 거래신고법 제25조에 따라 구축해 한국부동산원이 위탁 운영하는 시스템으로, 전자계약 체결, 임대차계약 신고, 확정일자 부여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한국부동산원은 HUG가 전산망을 통해 부동산 전자계약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임대차계약을 전자계약으로 체결한 경우 HUG는 확정일자 부여 현황 등 계약 관련 정보를 제공받아 보증심사에 활용할 수 있어 보증 신청인의 서류 부담이 줄어들고 부동산 계약서 위·변조, 이중계약 등으로 인한 보증 및 대출 사고위험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HUG는 전자계약 시스템을 통해 보증을 신청하는 고객에 대해 보증료 할인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전자계약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유병태 HUG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전자계약으로 체결한 보증 대상 임대차계약의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건전한 임대차 시장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지난 23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인천 중산초등학교에서 '인천공항본부세관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수상작 전시회'가 진행된다. 인천공항본부세관(세관장 김종호) 27일 지난해(2023년)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공항세관에 따르면 해당 그림그리기 대회 전시작품은 총 600편 중 35편이 수상작으로 선정 돼 중산초와 디지털미디어시티 등에서 전시회가 진행됐다. 그림 그리기 대회에 참석한 한 학생의 학부모는 "그림 그리기를 통해 세관의 역할을 자세히 알 수 있게 된 계기가 됐다"면서 "세관 입국장만 알고 세관의 역할에 대해 다소 생소했는데 수출입 통관, 마약 등 가족들이 관세청에 대해 새롭게 알게됐다"고 전했다. 세관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총 400편의 그림이 응모됐는데 올해는 600편으로 늘었다"면서 "국민들의 관심히 나날히 증가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인천공항본부세관은 매년 어린이들의 그림 접수를 6월에 진행하고 있으며 개청기념일인 7월에 심사해 발표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조세금융신문=민경종 전문기자) CJ프레시웨이가 데이터 기반 고객 맞춤형 서비스 확대를 통해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회사 측 설명에 따르면 지난 2월, B2B 전용 고객 주문 시스템인 ‘온리원푸드넷’에 맞춤형 상품 추천을 위한 AI 상품 큐레이션 기능을 강화하고 고객 반응을 살펴온 결과, 올 상반기 AI 상품 큐레이션 관련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추천 상품 대한 고객 만족도가 높아지면서 고객당 구매 횟수도 덩달아 뛰었다는 것. CJ프레시웨이는 디지털 전환 본격화를 선언한 지난 2021년부터 주문 시스템에 AI 상품 큐레이션 기능을 적용해 왔다. 이번에 추가 도입한 기능은 ‘연관 상품’과 ‘주기 구매 상품 추천’이다. 두 기능 모두 고객 구매 데이터를 분석해 개발한 것으로, 고객이 자주 구매하는 상품과 연관성이 높은 상품을 추천하거나 특정 상품을 주기적으로 구매하는 고객에게 해당 상품 구매 시기 도래 시 대체 가능한 유사 상품을 추천한다. 기존 기능으로는 MD 추천, 인기 상품 추천 등이 있다. 아울러 추천 상품의 화면 노출 영역도 확대했다. 고객들은 ‘온리원푸드넷’ 메인 화면을 비롯해, 주문 목록, 상품 상세
▲ 고인 : 강석호 씨 ▲ 별세 : 2024년 8월 27일 오후 ▲ 빈소 : 여의도 성모병원 장례식장 2호실 ▲ 발인 : 2024년 8월 29일 오후 2시 ▲ 전화 : 02-3779-1526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한전산업개발(이하 한전산업, 사장 함흥규)는 지난 26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사장 김준석), 한국섬진흥원(원장 오동호)과 함께 충남 보령 원산도를 방문해 섬 주민 주거여건 개선을 위한 기부 및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3사 대표는 노인복지회관을 방문해 섬 주민 어르신들의 보행 안전을 위해 실버카(보행보조용 의료기구) 20대를 직접 기부했다. 이후 3사는 취약기구를 방문해 한전산업개발 보령사업처 기술인력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LED 조명등 교체 및 전기설비 수리 등 총 5가구의 불편사항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해결했다. 한전산업 함흥규 사장은 "이번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우리 한전산업이 단순한 전력사업자가 아닌,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전산업은 한국섬진흥원,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각각 지난 6월과 작년 11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번 행사를 공동으로 기획했으며, 앞으로도 각 사의 인·물적 자원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나갈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관세청이 수출기업과 물류업체를 대상으로 해외통관제도 설명회를 열었다. 이는 주요 교역국의 최신 해외 통관 정보를 제공해 해외 관세관과의 1:1상담도 진행해 우리 기업의 수출경쟁력을 도모하겠다는 취지로 읽힌다. 관세청은 27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수출기업과 물류업체 관계자 약 500여명을 대상으로 '제13차 해외통관제도 설명회 및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관세청은 우리 기업의 수출경쟁력 제고와 통관 어려움 예방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해당 설명회를 매년 개최해, 주요 교역국의 최신 해외 통관 정보를 제공하고 해외 주재 관세관과의 1:1 상담을 실시해 왔다. 이번 설명회는 오는 29일 롯데호텔 부산에서도 동일한 형식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총 8개 주요 교역국의 최신 관세행정 동향, 수출입 통관 시 유의 사항, 주요 통관 분쟁 사례 등이 소개됐다. 총 8개의 주요 교역국은 미국, 중국, EU, 일본, 태국, 인도, 베트남, 인니 등이다. 특히 관세관들은 미국 위구르 강제노동 방지법 집행 현황, 한-인도 원산지증명서 전자교환시스템(EODES) 활용방안 등 우리 기업이 빈번히 문의하는 주
네트워크 솔루션 및 스토리지 솔루션 제공하는 기업인 오픈베이스[049480]는 27일 오후 3시 14분 현재 전날보다 9.21% 오른 249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오픈베이스의 거래량은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경신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오픈베이스의 2023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5.7% 늘어난 2040억원이고,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7.2% 줄어든 66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상위 40%, 하위 49%에 해당된다. 최근 3년간의 실적을 살펴보면 안정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3년간 매출로 볼 때 매년 증가하고 있다. 다만 최근에 그 증가폭이 다소 감소하고 있다. [그래프]오픈베이스 연간 실적 추이 오픈베이스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17억원으로 2022년 17억원과 비슷한 수준이었고,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23.0%를 기록했다. 이는 회계 수치상으로만 봤을 때 순이익의 20% 이상을 세금으로 납부한 셈이다. 오픈베이스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각각 8억원, 17억원, 17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표]오픈베이스 법인세 납부 추이
강관 제조 기업인 하이스틸[071090]은 27일 오후 2시 56분 현재 전날보다 -4.72% 하락한 333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거래량은 전일 대비 200.7% 급증하면서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넘어섰다. 하이스틸의 2023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8.9% 줄어든 2567억원이고, 영업이익 역시 전년대비 -79.9% 줄어든 34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피 하위 12%, 하위 15%에 해당된다. [그래프]하이스틸 연간 실적 추이 사업의 성장세가 주춤함에 따라 법인세 납부액도 감소하고 있다. 하이스틸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8억원으로 2022년 28억원보다 -20억원(-71.4%) 감소했다. 이는 실적 감소에 따라 당기순이익도 줄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38.1%를 기록했다. 하이스틸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2년에는 증가했으나, 작년에는 8억원으로 크게 감소했다. [표]하이스틸 법인세 납부 추이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인천공항본부세관은 8월의 인천공항세관인에 신효정 주무관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신 주무관은 부처간 협업을 통해 패스트푸드를 배급받던 난민인정 신청자에게 기내식을 제공했는데, 특히 기내식 제공업체 업무절차를 간소화해 국제난민기구(UNHCR) 난민지원 공익사례 소개를 함과 동시에 국가위상을 높여 기업지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더불어 인천공항세관은 각 분야별 유공자도 선정해 시상했다. 물류 감시분야 유공자로 김지수 주무관이 선정됐다고 밝힌 것. 김 주무관은 인천공항 보세구역·자유무역지역 입주업체 실태 조사와 현황자료집 제작으로 화물관리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밖에 조사분야 유공자로는 신동민 주무관이 선정됐다. 신 주무관은 능동적 통제배달을 통해 MDMA 20g을 국제우편으로 밀수입한 피의자를 검거하고, 은닉·재배중인 환각버섯, 환각버섯포자 및 재배도구 등을 추가로 적발한데 기여했다. 마약단속분야 유공자로는 정승희 주무관이 선정됐다. 정 주무관은 사전 정보분석으로 우범화물을 선별하고 정밀검사를 수행해 독일발 케타민 등 총 11건 13kg 마약류 적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8월의 업무우수자로는 ▲해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