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중국이 유럽연합(EU)의 '전기차 관세 폭탄'의 임시 조치에 맞서 EU자동차에도 관세를 부과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중국은 이미 EU산 돼지고기에 대한 반(反)덤핑 조사에 착수한데 이어 또다른 보복 대상으로 유제품에 대해서도 이미 관세부과를 예고한 바 있다. 이번에는 중국업계가 나서서 EU자동차에도 관세부과 요청을 외치고 있어 중국 당국이 EU의 반덤핑 관세부과에 맞불 작전을 꾀하고 있는 모양새다. 20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중국 자동차 회사들은 유럽연합(EU)의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율을 대폭 인상에 맞서 EU산 자동차에 대해 최대 25%의 관세를 부과할 것을 중국 정부에 촉구했다고 밝혔다. 방송은 중국 관영 언론을 인용 중국 자동차업체들의 이같은 요구는 최근 중국 상무부가 유럽 자동차업체 대표들도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비공개회의에서 이뤄졌다고 전했다. 이 조치는 대형 휘발유 엔진을 장착한 EU자동차를 대상으로 한다고 방송은 전했다. 중국중앙(CC)TV 모회사가 운영하는 소셜미디어 계정 위 계정 위위안탄톈(玉淵譚天)에 공개된 기사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는 중국 4개, 유럽 6개 자동차 회사가 참석했다. 중국 업
전자부품 전문업체인 제일일렉트릭[199820]은 21일 오전 10시 59분 현재 전날보다 5.35% 오른 9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은 전일 대비 202.4% 급증하면서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넘어섰다. 제일일렉트릭의 2023년 매출액은 1440억으로 전년대비 9.0% 상승했고, 영업이익 또한 77억으로 전년대비 3.7% 상승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상위 34%, 상위 38%에 해당된다. [그래프]제일일렉트릭 연간 실적 추이 제일일렉트릭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13억원으로 2022년 14억원보다 -1억원(-7.1%) 감소했고,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14.0%를 기록했다. 이는 회계 수치상으로만 봤을 때 순이익의 10% 이상을 세금으로 납부한 셈이다. 제일일렉트릭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각각 29억원, 14억원, 13억원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다. [표]제일일렉트릭 법인세 납부 추이
송/배전로 가설, 전철선로용 금구류 등의 제조업체인 세명전기[017510]는 21일 오전 10시 50분 현재 전날보다 14.48% 오른 59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은 전일 대비 200.6% 급증하면서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넘어섰다. 세명전기는 2023년 매출액 118억원과 영업이익 1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15.2% 하락했고, 영업이익은 32.4% 상승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하위 26%, 상위 24%에 해당된다. [그래프]세명전기 연간 실적 추이 세명전기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1억원으로 2022년 0원보다 1억원(100%) 증가했고,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7.1%를 기록했다. 이는 회계 수치상으로만 봤을 때 순이익의 7.1%를 세금으로 납부한 셈이다. 세명전기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2년에는 감소했으나, 작년에는 1억원으로 증가했다. [표]세명전기 법인세 납부 추이
전력량계 검침, 발전설비 운전 및 정비 전문업체인 한전산업[130660]은 21일 오전 10시 46분 현재 전일 거래량의 202.3% 수준으로 거래량이 크게 증가하며, 전날보다 5.56% 오른 1만 32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전산업의 2023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5.0% 늘어난 3633억원이고, 영업이익 또한 전년대비 39.6% 늘어난 260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피 상위 38%, 상위 30%에 해당된다. 최근 실적을 살펴보면 2023년 매출액이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음을 알 수 있다. 이전 최고 실적이었던 2022년 보다도 5.0%(172억 2천만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프]한전산업 연간 실적 추이 한전산업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45억원으로 2022년 48억원보다 -3억원(-6.2%) 감소했다. 이는 실적 감소에 따라 당기순이익도 줄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22.5%를 기록했다. 한전산업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2년에는 증가했으나, 작년에는 45억원으로 감소했다. [표]한전산업 법인세 납부 추이
반도체 검사장비 및 검사보드 전문 제조기업인 디아이[003160]는 21일 오전 10시 38분 현재 전일 거래량의 200.2% 수준으로 거래량이 크게 증가하며, 전날보다 11.28% 오른 2만 6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디아이의 2023년 매출액은 2145억으로 전년대비 -7.1% 하락했고, 영업이익 역시 61억으로 전년대비 -44.9% 하락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피 하위 31%, 하위 27%에 해당된다. [그래프]디아이 연간 실적 추이 디아이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25억원으로 2022년 0원보다 25억원(100%) 증가했고,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55.6%를 기록했다. 이는 회계 수치상으로만 봤을 때 순이익의 50% 이상을 세금으로 납부한 셈이다. 디아이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2년에는 감소했으나, 작년에는 25억원으로 증가했다. [표]디아이 법인세 납부 추이 한편, 지난 5월 31일 박준영 현대차증권 애널리스트는 디아이에 대해 "국내 HBM 선두 업체의 HBM용 웨이퍼 번인 테스터 벤더가 될 확률이 매우 높은 업체. 최초의 목표는 HBM용 테스터를 내년 연초
플라스틱 전자부품 제조업체인 상아프론테크[089980]는 21일 오전 10시 33분 현재 전날보다 8.68% 오른 2만 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이 전일 대비 203.2% 급증하면서 주가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상아프론테크의 2023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3% 늘어난 1836억원이고,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0.6% 줄어든 90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상위 49%, 하위 43%에 해당된다. 최근 3년간의 실적을 살펴보면 안정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3년간 매출로 볼 때 매년 증가하고 있다. 다만 최근에 그 증가폭이 다소 감소하고 있다. [그래프]상아프론테크 연간 실적 추이 사업의 성장세에 따라 법인세 납부액도 늘어나고 있다. 상아프론테크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50억원으로 2022년 14억원보다 36억원(257.1%) 증가했다. 이는 실적 증가에 따른 당기순이익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29.4%를 기록했다. 상아프론테크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2년에는 감소했으나, 작년에는 50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표]상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한화그룹이 미국 필리 조선소 지분을 인수하면서 국내기업 가운데 처음 미국 조선업계 진출에 성공했다. 필리 조선소 지분 인수에는 그룹 계열사인 한화오션과 한화시스템이 참여했다 지분 인수 금액은 총 1억달러(한화 1380억원 가량)이다. 21일 한화그룹 산하 계열사 한화오션은 공시를 통해 “당사의 미국 종속회사를 통해 현지 필라델피아 소재 조선소인 ‘Philly Shipyard Inc.(이하 ‘필리 조선소’)’의 지분 40%를 인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수금액은 552억원으로 지배회사 연결 자산의 0.4%에 해당하는 금액”이라며 “종속회사의 필리 조선소 주식 취득은 올해 11월 중 완료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 “이번 지분 인수는 미국 내 생산 거점 확보에 따른 상선·방산 분야 미국 시장 진출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예정”이라며 “금번 인수를 통해 확보된 해외 생산 거점에 당사의 상선 및 함정 건조 역량을 결합해 매출 다각화와 미국 시장 진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한화시스템 역시 “미국 필라델피아 소재 조선소인 ‘Philly Shipyard Inc.(필리 조선소)’의 지분 60%를 인수해 미국 등 글로
한국콜마그룹 지주사인 콜마홀딩스[024720]는 21일 오전 9시 59분 현재 전날보다 9.81% 오른 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은 전일 대비 200.1% 급증하면서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넘어섰다. 콜마홀딩스는 2023년 매출액 6373억원과 영업이익 16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1.9%, 영업이익은 -48.9% 각각 하락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피 하위 45%, 하위 25%에 해당된다. 최근 3년간의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은 3년 연속 하락하고 있으나 그 하락폭은 줄어들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래프]콜마홀딩스 연간 실적 추이 사업의 성장세가 주춤함에 따라 법인세 납부액도 감소하고 있다. 콜마홀딩스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20억원으로 2022년 234억원보다 -214억원(-91.5%) 감소했다. 이는 실적 감소에 따라 당기순이익도 줄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24.7%를 기록했다. 콜마홀딩스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각각 288억원, 234억원, 20억원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다. [표]콜마홀딩스 법인세 납부 추이 한편, 콜
◇일시 : 2024년 6월 21일 ◇ 헌법재판소 사무차장 직무대리·관리관(1급) 전보 ▲ 기획조정실장 하정수 ◇ 관리관(1급) 승진·실장(1급) 신규보임 ▲ 심판지원실장 이형주 ◇ 이사관(2급) 승진·국장(2급) 신규보임 ▲ 행정관리국장 정영주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이혼 소송 항소심 결과에 불복해 상고했다. 21일 SK그룹에 따르면 지난 20일 최태원 회장의 법률대리인단(이하 ‘법률대리인단’)은 서울고등법원 가사2부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법률대리인단은 “원심 판결 중 위자료 및 재산분할에 대해 상고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7일 법률대리인단은 기자설명회를 열고 최태원 회장의 이혼소송과 관련해 입장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최태원 회장은 직접 기자설명회에 나타나 “개인적인 일로 국민들게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면서 “사법부 판단은 존중돼야 하나 재산분할에 관해 객관적이고 명백한 오류가 발견돼 상고하기로 결심했다”며 상고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법률대리인단은 SK C&C 주식가치 상승과 관련해 항소심 재판부가 고(故) 최종현 회장과 최태원 회장의 기여도를 잘못 계산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항소심 재판부인 서울고법 가사2부는 판결문을 경정(수정)하면서도 재산분할 1조3808억원과 위자료 20억원을 산정한 판단에는 영향이 없다며 별도의 설명자료를 배포했다. 그러자 법률대리인단은 “재판부가 오류 전 최종현 회장과 최태원 회장의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