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9 (금)

  • 맑음동두천 26.7℃
  • 맑음강릉 31.7℃
  • 맑음서울 28.7℃
  • 구름많음대전 26.9℃
  • 구름많음대구 29.2℃
  • 구름조금울산 26.7℃
  • 구름많음광주 26.7℃
  • 구름조금부산 25.1℃
  • 구름많음고창 27.5℃
  • 구름많음제주 29.3℃
  • 맑음강화 24.7℃
  • 구름많음보은 26.6℃
  • 구름많음금산 26.5℃
  • 구름많음강진군 26.3℃
  • 맑음경주시 28.6℃
  • 구름많음거제 24.9℃
기상청 제공

한화그룹, 필리 조선소 지분 전량 인수…국내 최초 美 조선업계 진출

한화오션·한화시스템, 지분 40%, 60% 각각 인수…지분 인수금액 총 1억달러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한화그룹이 미국 필리 조선소 지분을 인수하면서 국내기업 가운데 처음 미국 조선업계 진출에 성공했다.

 

필리 조선소 지분 인수에는 그룹 계열사인 한화오션과 한화시스템이 참여했다 지분 인수 금액은 총 1억달러(한화 1380억원 가량)이다.

 

21일 한화그룹 산하 계열사 한화오션은 공시를 통해 “당사의 미국 종속회사를 통해 현지 필라델피아 소재 조선소인 ‘Philly Shipyard Inc.(이하 ‘필리 조선소’)’의 지분 40%를 인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수금액은 552억원으로 지배회사 연결 자산의 0.4%에 해당하는 금액”이라며 “종속회사의 필리 조선소 주식 취득은 올해 11월 중 완료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 “이번 지분 인수는 미국 내 생산 거점 확보에 따른 상선·방산 분야 미국 시장 진출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예정”이라며 “금번 인수를 통해 확보된 해외 생산 거점에 당사의 상선 및 함정 건조 역량을 결합해 매출 다각화와 미국 시장 진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한화시스템 역시 “미국 필라델피아 소재 조선소인 ‘Philly Shipyard Inc.(필리 조선소)’의 지분 60%를 인수해 미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과 당사 해양시스템 기술력과의 시너지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공시했다.

 

한화시스템의 취득 주식수는 6만4000주(60%)로 인수금액은 우리 돈 883억7000여만원이다. 이는 자기자본 대비 4.10%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한화그룹에 따르면 필리 조선소는 노르웨이 석유·가스·재생에너지 전문기업 아커의 미국 자회사로 미국 존스법에 의거해 미국 본토 연안에서 운항하는 상선을 전문적으로 건조한다.

 

필리 조선소는 지난 1997년 미국 해군 필라델피아 국영 조선소 부지에 설립된 뒤 미국에서 건조된 석유화학제품 운반선(PC선), 컨테이너선의 약 50%를 공급하고 있다.

 

이와함께 미국 교통부 해사청(MARAD)의 대형 다목적 훈련함과 해양풍력설치선, 관공선 등 여러 분야의 건조 실적까지 보유하고 있다.

 

또한 필리 조선소는 해군 수송함의 수리·개조 사업도 수행하고 있는데 작년 7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필리 조선소에서 열린 해상풍력설치선 철강 절단식에 참석한 바 있다.

 

한화그룹은 필리 조선소가 보유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무인수상정·함정 등 특수선 시장의 점유율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의사의 꿈을 버리고 인류 최고의 지혜를 만든 사람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의료계의 극심한 반대 속에서도 정부 측의 강행으로 의대증원이 확실시 되어가며 바야흐로 의사 전성시대가 도래되었다. 현재 의대정원 3058명이 5058명으로 대폭 늘어나며 10년 후에는 5만명 이상의 의사가 늘어나게 된 것은 반드시 우리 사회에 포지티브 영향만을 주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양지가 있으면 음지가 존재하듯이 이에도 여러 가지 부작용이 도래될 것임은 명확하다. 첫째는, 의사를 목표로 하는 광풍시대가 사회구조를 더욱 불균형으로 만들 것이다. 오로지 계급 최고의 위치에 있는 의사가 되기 위해 본인을 비롯해 부모들이 더 미친듯이 나댈 것은 지금까지의 입시 흐름을 봐서도 틀림없다. 그래서 흔히 회자되는 의대입학을 위한 반수생, N수생의 폭증이 불 보듯 뻔하며 이 수요는 이공계의 우수한 인재를 거의 고갈시켜 국가과학기술발전에 큰 후퇴를 가져올 것이다. SKY대 등의 이공계 우수인재들이 의대입학을 하기 위해 자퇴를 하고 의대입시 전문학원에 몰려드는 현상이 더욱 심화되는 것은 현재 바이오, AI, 우주, 반도체 등이 글로벌 산업의 중추로 국가간 초경쟁시대에 거꾸로 가는 현상이고 이는 국가미래에 매우 불안한 느낌을 준
[인터뷰] 창립 50주년 부자(父子) 합동 남서울관세사무소 홍영선 관세사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국내 최초의 부자(父子) 합동 관세사무소인 남서울관세사무소가 지난 5월 12일 하버파크호텔에서 창립 50주년 행사를 열고 혁신과 도약의 100년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는 특히 장시화·이용철·이영희·김용우·이상태·손종운 씨 등 남서울 창업 멤버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현재 남서울관세사무소를 이끄는 홍영선 대표관세사는 이날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남서울관세사무소의 50주년은 관세사회 역사에 커다란 획을 긋는 뜻깊은 기록이자 커다란 귀감이 되었다고 자부합니다. 전·현직 남서울 식구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믿음으로 다져온 남서울관세사무소의 50년을 보냈습니다. 앞으로 혁신과 도약의 100년을 다짐합니다”라고 전했다. 기념식에는 이승남 국가원로회의 정책위원 겸 KBS 前 국장도 참석해 “지금까지 믿음으로 50년을 지켜온 만큼 앞으로 100년도 믿음으로, 튼튼하게 성장해 나가는 기업이 될 것”이라며 덕담을 전했다. 남서울관세사무소(옛 남서울통관사)는 국내 첫 지하철(청량리역~서울역)인 1호선이 개통되고, ‘K-푸드’의 대표주자로 세계 60여 개 나라의 과자 시장을 휩쓰는 ‘초코파이’가 탄생하던 해인 1974년 5월 10일 고 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