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한국디지털전환협회(KDXA)의 발대식이 지난 10일 서울 구로동 협회 라운지에서 협회장(이근영 코코아 대표이사)과 협회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협회는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 방향을 제시하고 다양한 솔루션을 적용하여, 기업이 실질적인 디지털 전환에 도달할 수 있도록 전 방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설립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에는 IT 솔루션 기업, 세무사, 노무사, 경영지도사 등 소상공인, 중소기업에 직접적인 협업 업체들과 다수의 기업 대표들이 참석하였다. 4~5 년 전부터 디지털 전환이 기업의 화두로 등장하였고, 대기업과 은행을 중심으로 디지털전환을 시도해 왔다. 일반적인 인식이 많은 투자와 시간이 필요한 일이라는 것과 개념이 어렵고 모호하여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에게는 쉽사리 접근할 수 없는 분야라고 여겨졌다. 많은 전문가들이 디지털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의 시대라고 한다. 그러나 영세한 기업들에게는 쉽지 않은 필수 영역으로 이러한 시점에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핵심 사업으로 협회가 출범하여 많은 기업들이 디지털전환 체제로 전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것을 목적으로 창립되었다. 협회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조세금융신문과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가 국가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고 양 기관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식을 체결했다. 조세금융신문(대표 김종상)과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이사장 전영숙)는 11일 서울시 영등포구 당산로에 위치한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에서 조세금융신문의 평생교육원을 통해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 학생들에게 인터넷 교육 등 효율적인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양 기관은 앞으로 ▲세무/회계 교육과정에 대한 최신 지식과 정보교류 ▲우수한 학생의 육성과 취업지원에 대한 상호 협력 ▲양 기관이 협의한 교육 프로그램과 컨텐츠의 상호 교류 ▲대내외 교육사업에 대한 양 기관의 공동운영 이 외에 상호 기관 발전에 기여되는 제반 사항에 공동 협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종상 조세금융신문 대표이사는 "조세금융신문이 10년, 자매회사인 광교이택스가 30년이 되었다"면서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도 30년의 역사를 자랑할 수 있는데, 이러한 오랜 역사를 같이 하고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도 충분히 생동감있게 미래를 협력해서 펼쳐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전영숙 아세아항공직업전문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태영건설이 11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구주에 대한 100대 1 감자 등의 안건을 의결,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 진행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태영건설에 따르면 이번 주총은 앞서 채권단협의회와 체결한 기업개선계획을 위한 이행약정(MOU)에 대한 후속 조치 성격이다. 주총 안건에는 모회사인 티와이홀딩스 등 대주주 보유 주식을 100대 1로, 소액주주 보유 주식은 2대 1로 각각 감자하는 '자본금 감소의 건'과 임원 퇴직금을 삭감하는 내용의 '퇴직금 지급 규정 개정의 건' 등이 포함됐으며 해당 안건은 주총에서 모두 통과됐다. 이에 따라 태영건설의 주식 수는 기존 4천20만1천240주에서 1천212만4천35주로, 자본금은 201억원에서 60억6천만원으로 줄어든다. 감자 기준일은 오는 26일이다. 태영건설은 이날 사채권자집회도 소집했다. 내달 만기가 도래하는 회사채 연장을 위해 개인투자자들의 동의를 받기 위한 것으로, 출석 사채권자 3분의 2 이상 동의를 얻으며 연장안이 통과됐다. 앞서 태영건설은 개인투자자들에게 채권의 50% 출자 전환, 만기 3년 연장, 연 2.59%인 쿠폰 금리를 3% 인상하는 방안 등을 제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금융감독원 부원장 출신인 양현근 시인이 ‘별을 긷다’라는 시선집을 출간했다. 시집은 2024년 시선 시문학상 대상 수상자 시선집으로 총 4부로 나눠져 있다.1부 16편, 2부 15편, 3부 20편, 4부 12편으로 총 63편이 수록 되어있다. 기러기 날아간 서쪽 하늘에 채 내뱉지 못한 말들이 흥건합니다. 추억은 쏟아져 얼룩이 되고, 마음은 서로 얽혀 하늘의 별이 뜨는 법이지요. 그리고 사는 일이란 캄캄 너머 적막이더군요. 추어지기 전에 이제 저도 집에 가야 할 시간이네요. 그러나 새떼들을 바라보다가 문득 내가 가야 할 길 마저 잃어버릴 것 같습니다. 덤불속의 쑥새무리가 쑥덕거리며 잠을 청하고 있습니다. 내 인생의 젖은 악보처럼 한강물은 철벅거립니다. 출렁출렁하면서 젊은 날의 과오와 철없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지고 있습니다. 한 시절의 맹목을 괜찮다괜찮다 위로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기다림이 있어 따뜻한 저녁나절입니다. -양현근 시인의 ‘시인의 산문’ 중에서 양현근 시인은 전남 곡성 출신으로 1998년 ‘창조문학’을 통해 시인에 등단했다. 2009년 ‘시선’ 특별발굴시인으로 선정된바 있다. 시집으로는 ‘수채화로 사는 날’, ‘안부가 그리
▲ 고인 : 엄동한(법무사합동사무소 우리 대표) 씨 ▲ 별세 : 2024년 6월 11일 오후 5시 ▲ 빈소 : 강원대병원 장례식장 1층 2호실 ▲ 발인 : 2024년 6월 13일 오전 10시30분 ▲ 전화 : 033-254-5611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더존ICT그룹 관계사인 더존비앤씨티가 새로운 디스크도그 대회인 ‘2024 UTF(Ultimate Toss&Fetch) 챔피언십’을 오는 22일 문화복합레저타운 ‘강아지숲’에서 개최된다고 11일 밝혔다. UTF는 ‘제4회 KDDN(KOREA DISC DOG NATIONALS) 챔피언십’ 당시 신설된 종목으로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준비한 단독 대회다. 이번 대회는 KDDN 운영위원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동물과 사람이 주관한다. 강아지숲은 장소 협찬과 함께 후원에 나서며, 하림펫푸드, 조공, 슈퍼포우 등이 대회를 지원할 예정이다. 세부 종목은 남자 단식, 여자 단식, 커플 릴레이, 트리플 릴레이와 출진한 팀 가운데 우승팀을 가리는 파이널 라운드 등 총 5개로 나뉜다. 개인 출진 자격에 국적 및 연령 제한은 없으나, 팀 간 실력을 겨루는 파이널 라운드 출진은 불가하다. 이번 대회는 KDDN 챔피언십에서 선보였던 UTF 공식 클럽 대항전과는 다른 성격의 개별 대회로 개최되는 만큼, 기존 공식 클럽 팀 이름으로는 참가가 불가한 것이 특징이다. 그 외 모든 규칙은 KDDN 챔피언십의 UTF 부문의 것과 동일하다. 선착순 10팀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포스코청암재단은 다리에서 투신하려던 남성을 붙잡아 생명을 구한 포항중앙여자고등학교 3학년 김은우 양을 포스코히어로즈로 선정해 지난 10일 상패·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지난 5월 12일 오후 9시경 학원에서 자율학습을 마치고 귀가하기 위해 포항 형산강 연일대교를 도보로 건너던 김 양은 강으로 뛰어내리려 다리 난간을 넘어가는 40대 남성 A씨를 발견했다. 이를 발견한 김 양은 곧장 달려가 A씨가 강으로 뛰어내리지 못하도록 다리를 붙잡고 경북경찰청 112 치안종합상황실로 신고했다. 경찰 도착 전 3분여간 김 양은 필사적으로 A씨의 다리를 붙잡고 “제발 살아달라”고 설득했다. 이후 A씨는 도착한 경찰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김 양은 “무조건 아저씨를 살려야겠다는 일념으로 아저씨 다리를 붙잡고 있었다”며 “아저씨가 살아서 정말 다행”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포스코청암재단은 포스코히어로즈펠로십을 통해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살신성인의 자세로 자신을 희생한 의인이나 의인의 자녀가 안정적으로 학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재단은 지난 2019년부터 사회적 귀감이 되는 공직자나 일반 시민들을 적극 발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강한 회계사회.’ 이번 한국공인회계사회 선거 최대 화제는 ‘힘’이다. 그간의 회계사회는 주기적 지정제에서 한발 한발 물러섰다. 더는 물러설 수 없다는 위기감이 회계사회 회원들을 사로잡고 있다. 하지만 어떻게 해야 강한 회계사회가 되는지는 아직 모호하다. 혹자는 의협처럼 회원들을 총동원하고, 지도부가 머리띠를 둘러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혹자는 사회 지도층과 연계를 다지면 된다고 말한다.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 후보 기호 1번, 최운열 후보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우리는 지금 스포츠 경기를 하는 게 아니고, 시위를 하는 것도 아닙니다. 회계사회에 필요한 건 공정한 정책입니다. 정책은 거래입니다. 협상가는 싸울 때 머리띠를 두르지 않습니다. 협상가의 서류가방에는 공정한 협상 조건이 담겨 있을 뿐입니다.” 현재 최운열 후보는 ‘전 국회의원’이란 타이틀로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 그가 몸담았던 더불어민주당은 거대 야당이 되었고, 그와 친했던 의원들이 여럿, 국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제가 있을 때 의정 활동을 마쳤던 박찬대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되고, 유동수 민주당 의원도 또 원내에 들어왔습니다. 제가 국회에 있었을 때 제일 호흡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금융회사의 책무구조도 도입을 주요 내용으로 한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지배구조법)’이 작년 12월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이에 대한 세부 내용을 규정한 시행령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책무구조도는 금융회사가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갖춰야 하는 문서로 금융회사 임원 개개인이 책임져야할 내부통제 대상 업무 범위·내용 등이 담겨 있다. 11일 금융위원회는 이날 지배구조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이달 내 공포될 예정이며 오는 7월 3일부터 시행된다. 먼저 시행령 개정안에는 책무구조도에 포함돼야할 책무의 구체적 내용 등을 규정했다. 개정안에 따라 책무구조도에는 ▲특정 책임자를 지정해 수행하게 하는 업무와 관련한 책무 ▲금융회사가 인허가 등을 받은 업무와 관련한 책무 ▲금융회사가 인허가 등을 받은 업무 영위를 위해 수행하는 경영관리 관련 책무 등이 담겨야 한다. 또 책무구조도상 책무를 배분받을 수 있는 금융회사 임원에서 이사회 의장이 아닌 사외이사는 제외했고 임원이 아닌 준법감시인·위험관리책임자는 포함할 수 있도록 했다. 책무구조도 제출 시기는 금융업권별, 자산 규모 등에 따라 차등 규정했다. 금융투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한국언론학회(회장 박종민, 경희대 미디어학과)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호주 골드코스트에서 사전 학술대(pre-conference) 성격의 한류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개최되는 제 74회 국제커뮤니케이션학회(International Communication Association) 정기 학술대회는 한국콘텐츠진흥원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조현래 원장과 한국언론학회 박종민 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되는 이번 학술대회의 대주제는 ‘한류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요즘 뜨는’ 커뮤니케이션 연구 영역(Past, Present, and Future of the Korean Wave (Hallyu): An Emerging Communication Research Agenda)‘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한류 연구 거장인 헨리 젠킨스(미 남캘리포니아대)가 ’동아시아의 초문화적 팬덤 연구: 상상의 조국, 의상적 팬덤, 팬 민족주의‘ 주제로 발표하며, 마리아 로도라 셀레져(필리핀 AMA대)는 ’한국드라마 내 여성의 사회적 권위에 대한 필리핀 여성들의 시선‘을 발표한다. 이재원·신혜린(고려대) 교수는 ’한국의 리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