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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청암재단, '투신 시도 행인 구출' 김은우 양 포스코히어로즈로 선정

투신 위해 포항 형산강 연일대교 난간 넘어가던 40대 남성 A씨 다리 붙잡아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포스코청암재단은 다리에서 투신하려던 남성을 붙잡아 생명을 구한 포항중앙여자고등학교 3학년 김은우 양을 포스코히어로즈로 선정해 지난 10일 상패·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지난 5월 12일 오후 9시경 학원에서 자율학습을 마치고 귀가하기 위해 포항 형산강 연일대교를 도보로 건너던 김 양은 강으로 뛰어내리려 다리 난간을 넘어가는 40대 남성 A씨를 발견했다. 

 

이를 발견한 김 양은 곧장 달려가 A씨가 강으로 뛰어내리지 못하도록 다리를 붙잡고 경북경찰청 112 치안종합상황실로 신고했다. 

 

경찰 도착 전 3분여간 김 양은 필사적으로 A씨의 다리를 붙잡고 “제발 살아달라”고 설득했다. 이후 A씨는 도착한 경찰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김 양은 “무조건 아저씨를 살려야겠다는 일념으로 아저씨 다리를 붙잡고 있었다”며 “아저씨가 살아서 정말 다행”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포스코청암재단은 포스코히어로즈펠로십을 통해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살신성인의 자세로 자신을 희생한 의인이나 의인의 자녀가 안정적으로 학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재단은 지난 2019년부터 사회적 귀감이 되는 공직자나 일반 시민들을 적극 발굴해 왔으며 현재까지 총 98명의 포스코히어로즈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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