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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화 포스코 회장 "2023년 시총 200조원을 목표로 도약할 것"

장 회장 ‘CEO 타운홀미팅’에서 ‘7대 미래혁신과제’ 중간 성과 및 향후 계획 발표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혁신을 통해 오는 2030년 그룹 시가총액 200조원을 목표로 도약하자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2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장인화 회장은 지난 1일 열린 ‘CEO 타운홀미팅’에서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당시 장인화 회장은 “그룹 사업과 경영체제 및 조직문화 전반에 걸쳐 본원경쟁력과 신뢰를 회복하면서 한계를 넘어 과감히 혁신하고 미래를 향해 도전하자”며 “철강·이차전지소재·신소재를 축으로 2030년 그룹 합산 매출액은 2배, 영업이익은 4배로 성장해 그룹 합산 시가총액 200조원을 목표로 소재분야 최고의 기업가치를 가진 글로벌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하자”고 구성원들에게 당부했다.

 

이날 장인화 회장은 ‘7대 미래혁신과제’의 중간 성과와 향후 계획을 ▲철강 ▲이차전지소재 ▲신사업 발굴·사업회사 관리 ▲신뢰받는 경영체계·기업문화 등 총 4개 부분으로 나눠 발표하면서 ‘2030 소재분야 글로벌 최고 기업가치 달성’이라는 그룹 미래 비전도 함께 제시했다.

 

장인화 회장에 따르면 그룹의 철강 사업 분야는 제조원가 개선과 판매 및 구매 경쟁력 제고로 2,300억원의 원가절감 및 수익창출효과를 거뒀다.

 

또 탈탄소 전략에서는 보다 현실적이고 경제적인 GX(Green Transformation : 녹색전환)를 위해 하이렉스(HyREX) 기술개발을 산업통상자원부가 기획하는 수소환원제철 실증사업과 연계해 추진하는 로드맵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장인화 회장은 그룹 철강 사업의 중심인 포스코의 미래모습을 ‘초격차 원가·기술 경쟁력 기반의 저탄소 제품 생산·판매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정의했다.

 

그룹 이차전지소재 미래전략에 대해선 글로벌 원료 공급망 다변화와 함께 선진국에는 3원계 (NCM, NCMA, NCA) 중심, 신흥 시장에는 LFP 위주의 공급망 확대 등 시장 권역별 차별화 전략을 강조했다. 아울러 파트너십에 기반한 차세대 기술표준 선점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또한 필연적으로 다가올 전기차 시대에 대비해 글로벌 성장시장 중심으로 철강과 이차전지소재사업을 함께 진입해 시너지효과도 노릴 것이라고 전했다.

 

장인화 회장은 오는 2030년에 철강과 이차전지소재와 함께 또 하나의 그룹 성장축이 될 수 있는 신소재 분야도 5조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할 수 있도록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포스코그룹은 친환경에너지, 신모빌리티 등 그룹 사업 연계 뿐 아니라 항공·우주 등 미래산업에 적용될 첨단소재까지 다양한 분야에 걸친 신소재 산업을 빠르게 선점할 수 있도록 M&A기반의 신사업 추진 프로세스를 구축한 상태다.

 

여기에 그룹 재무구조 개선과 본원 경쟁력 집중을 위해 적자가 지속되거나 투자목적을 상실한 사업들에 대한 구조개편 계획을 확정했고 향후 3년간 이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이밖에 장인화 회장은 지배구조와 기업문화 혁신도 언급했다. 취임과 함께 출범한 ‘거버넌스 혁신TF’를 통해 사외이사 선임·평가 프로세스를 개선해 이사회의 독립성을 강화하고 CEO후보군의 체계적 육성 프로그램도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여기에 대내외 이해관계자의 신뢰회복을 위한 ‘신윤리경영’ 체계를 정립하고 CEO가 직접 전그룹사로 전파하는 ‘윤리대담’을 신설·운영한다고 알렸다.

 

더불어 조직문화 측면에서는 능력·성과에 기반한 합리적인 보상 및 인사운영을 통해 임직원이 자부심을 가지고 수평적이면서 유연한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선순환·소통에 기반한 지역과의 상생발전도 다짐했다.

 

이날 ‘CEO타운홀미팅’은 100명의 포스코그룹사 직원이 참석했다. 장인화 회장의 ‘CEO 100일 현장동행’ 소회를 시작으로 CEO와 질의응답식으로 진행된 미래혁신과제 성과 및 미래비전 공유에 이어 참석자 모두가 격의 없이 소통하며 다과를 나누는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장 회장은 행사를 마무리하며 “임직원들의 소중한 열정에 감사와 함께 우리가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을 하는 것인지 확신을 주고 싶었다”며 “경영진들이 한발 더 가까이 가고 솔선수범해 서로를 신뢰하는 One-team이 되자”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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