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5 (목)

  • 구름많음동두천 6.3℃
  • 맑음강릉 10.2℃
  • 연무서울 7.3℃
  • 맑음대전 10.9℃
  • 맑음대구 13.4℃
  • 맑음울산 13.8℃
  • 연무광주 11.5℃
  • 맑음부산 13.5℃
  • 구름많음고창 8.2℃
  • 구름많음제주 12.0℃
  • 맑음강화 3.9℃
  • 맑음보은 10.5℃
  • 맑음금산 10.2℃
  • 맑음강진군 12.3℃
  • 맑음경주시 12.9℃
  • 맑음거제 11.4℃
기상청 제공

포스코홀딩스, 올 2분기 영업이익 7520억원…전년비 43%↓

정기섭 사장 "급변 중인 외부환경 변화 대응 위해 세부적 전술 변화 검토 중"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포스코홀딩스의 올해 2분기 매출·영업이익이 작년 2분기에 비해 각각 감소한 반면 직전분기인 올해 1분기보다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포스코홀딩스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8조5100억원, 영업이익 7520억원, 순이익 546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올 2분기 매출액·영업이익은 작년 2분기에 비해 8%, 43.3% 각각 감소한 수치다. 다만 올해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2.5% 영업이익은 29% 증가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철강부문 실적은 작년 4분기를 기점으로 점차 개선되고 있다”며 “포스코 고로 개수 등의 영향으로 생산·판매가 줄어 전분기 대비 매출은 다소 줄었으나 판매가격 상승 및 원료비 감소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소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프라부문의 경우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가스전 매장량 재인증을 통한 감가상각비 감소 및 판매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올 1분기 대비 매출·영업이익이 각각 증가했고 포스코이앤씨도 대형 프로젝트 공정 촉진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이 소폭 늘어났다”고 덧붙였다.

 

포스코홀딩스에 따르면 이차전지소재부문은 양극재 판가 하락과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 초기가동 비용 계상으로 소재 전문 계열사 포스코퓨처엠의 매출액·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각각 하락했다. 다만 고부가가치 제품인 하이니켈 양극재(N86, N87, NCA)의 판매량 증가와 수율 개선으로 올해에도 흑자기조를 이어갔다.

 

포스코홀딩스는 앞서 지난 12일 ‘이차전지소재사업 밸류데이’를 열고 캐즘 구간을 기회로 활용해 이차전지소재사업을 그룹의 제2성장동력으로 삼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정기섭 포스코홀딩스 전략기획총괄(대표이사 사장)은 “급변하는 외부환경 변화에 투자시기 조정 등 세부적인 전술 변화는 검토하고 있다”면서 “철강과 이차전지소재사업 성장을 위한 핵심전략은 꾸준히 추진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공정의 사닥다리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며칠 전, 새로 전입한 사무관들과 조용한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어떤 말을 전해야 할지 잠시 생각하다가, 결국 두 가지만을 강조했다. 인사를 잘하라는 것, 그리고 돈을 멀리하라는 것이었다. 이 말은 새로 만든 조언이 아니다. 지금으로부터 30여 년 전, 내가 사무관이던 시절 같은 과에서 근무하셨던 한 선배 사무관께서 해주신 말씀이었다. 그때는 그 의미를 다 헤아리지 못했지만, 공직의 시간을 오래 지날수록 그 말은 점점 더 분명한 울림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그날, 나는 그 말씀을 그대로 후배들에게 전했다. 인사는 결국 사람을 남기는 일이고, 돈을 멀리하라는 말은 공직자의 판단을 흐리는 유혹과 거리를 두라는 경고였다. 공직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긴 항해이기에, 처음부터 방향을 잘 잡지 않으면 어느 순간 되돌아오기 어려운 곳으로 흘러가게 된다. 덧붙여 이런 이야기도 했다. 너무 경쟁하듯이 하나의 사다리만 오르려 하지 말고, 각자의 사닥다리를 각자의 속도로 차분히 오르기를 바란다고. 레드오션처럼 한 방향으로 몰려 달리다 보면, 사닥다리가 무너질 수도 있고 병목현상 속에서 누군가는 추락할 수도 있다. 성과와 평가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