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울산세관은 22일 석유화학업계와 외부 전문가를 초청하여 보관방법, 주요 거래국 등 화학산업 특수성에 따른 FTA 활용 및 원산지 검증 위험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 거리두기 단계를 고려해 비대면 화상회의로 실시했으며, 1부 특혜원산지와 2부 비특혜원산지로 세부주제를 구분했다.
1부 특혜원산지에서는 △FTA 원산지 현지검증 및 위험분석 사례 △기업현황 및 FTA활용 애로사항 △FTA 특례규정 활용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2부 비특혜원산지 세미나에서는△기업현황 및 비특혜원산지 애로사항 △비특혜원산지 관련규정 분석 및 애로 해소방안 △질의 응답 및 민관 전문가 의견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울산세관은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지원 정책 일환으로 지역 특화산업인 화학·조선·자동차 민관합동 문제해결 연구회를 발족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제1차 화학산업 세미나를 시작으로 조선, 자동차 산업순으로 주요 산업별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울산세관장은 "올해 신설한 민관합동 문제해결 연구회가 지역 특화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란다"며 "세미나 개최 외에도 분기별로 주요 산업 무역환경 위험요소 사전분석을 통해 기업 컨설팅 및 관세행정 종합지원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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