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21년 6월 1~10일 수출이 173억 달러를 기록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0.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관세청이 발표한 '6월 1~10일 수출입현황' 자료에 따르면 수출 173억 달러, 수입 179억 달러로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9% 올랐고, 수입은 31.0% 증가했다.
연간 누계 수출액은 2657억 달러, 수입 2526억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수출이 24.4%, 수입 21.6% 증가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해도 일평균수출액은 증가했다. 20년 기준 일평균수출액 8일, 21년 기준 8.5일을 고려했을 때 20년 6월은 15.3억 달러, 21년 6월은 20.3억 달러로 32.6% 증가했다.
주요 품목을 보면 승용차가 136.9%로 가장 많이 올랐다. 이어 석유제품 70.2%, 반도체 37.5%, 무선통신기기 18.9% 등 증가했다. 반면, 선박(-29.5%), 액정디바이스(-16.1%) 등은 감소했다.
국가 중 유럽연합이 85.0%로 가장 많이 올랐다. 이어 미국 63.4%, 베트남 41.5%, 중동 39.6%, 일본 39.3% 중국 14.2% 순으로 증가했다.
수입 품목은 전년 동기 대비 원유가 163.9%로 가장 크게 증가했다. 이어 승용차 79.2%, 반도체 19.3%, 기계류 4.9% 등 증가했다. 반면 반도체 제조용 장비(-13.1%), 무선통신기기(-19.7%) 등은 감소했다.
수입 주요 국가는 중동이 65.9%로 가장 크게 올랐고, 이어 호주 49.9%, 중국 23.9%, 유럽연합 20.8%, 일본 16.8% 등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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