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3 (화)

  • 흐림동두천 0.6℃
  • 흐림강릉 7.1℃
  • 서울 3.1℃
  • 대전 3.3℃
  • 대구 5.9℃
  • 울산 9.0℃
  • 광주 8.4℃
  • 부산 11.1℃
  • 흐림고창 9.8℃
  • 흐림제주 15.4℃
  • 흐림강화 1.1℃
  • 흐림보은 2.6℃
  • 흐림금산 3.2℃
  • 흐림강진군 8.9℃
  • 흐림경주시 6.6℃
  • 흐림거제 8.8℃
기상청 제공

롯데건설, 8월 신입사원 채용…29일까지 서류 접수

채용설명회 사전접수 11일부터 22일
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 타운’ 활용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롯데건설이 오는 11일부터 '2021년 8월 신입사원 채용' 접수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직무에 적합한 인재를 필요한 시점에 빠르게 채용하기 위해 상시채용으로 진행한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8월 11일 9시부터 8월 29일 18시까지다. 지원 자격은 10월 입사 가능한 학사 이상 학위 취득자 및 취득 예정자로, 재학생일 경우 2021년 10월 31일까지 졸업 가능한 자는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해외여행 및 건강상 결격 사유가 없어야 되고, 남성의 경우는 병역필 혹은 면제자는 지원 가능하며, 직무별 필수/우대사항은 채용공고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모집직무는 ▲토목시공 ▲건축시공 ▲설계/인테리어 ▲기계시공 ▲안전(안전공학) ▲주택영업 ▲경영지원(현장) 총 7개 직무다. 전형 절차는 ▲지원서 접수 ▲서류 전형 ▲인적성 전형 ▲면접 전형 ▲건강검진 순이다. 면접은 비대면으로 진행되나, 코로나19 추이에 따라 향후 변경될 수 있다.

 

롯데건설은 이번 채용을 통해 토목 및 주택시공/설계분야의 기술 역량과 안전, 지원부서의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고객에 신뢰와 만족을 제공할 수 있도록 품질 개선을 위한 인재를 확보할 계획이다.

 

건설업계 최초로 '메타버스'를 활용한 부동산 프롭테크 활성화에 나선 바 있는 롯데건설은 8월 25일 신입사원 '채용설명회'를 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 타운(Gather Town)을 활용해 진행할 예정이다.

 

채용설명회 사전참가접수는 8월 11일부터 8월 22일까지로, 원활한 채용설명회 운영을 위해 사전 접수(선착순)를 신청한 구직자에 한해 개별적으로 상세 안내가 진행될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채용처럼 앞으로도 다양한 직무에서 우수한 인재를 적극적으로 상시 채용할 계획이며, 롯데건설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라며 "이번 채용설명회는 구직자들의 상당수인 MZ세대에 친숙한 메타버스를 활용할 예정으로,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은 접속자를 받을 수 있고, 화상대화가 가능한 게더타운을 통해 진행해 최대한 많은 구직자들에게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관세 모범택시(차량번호: 관세 125)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요즘 드라마 모범택시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복수 대행 서비스’라는 설정은 단순한 극적 장치를 넘어, 약자를 돌보지 않는 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정면으로 비춘다. 시청자들이 이 드라마에 열광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누구나 삶을 살다 보면 “정말 저런 서비스가 있다면 한 번쯤 이용하고 싶다”는 충동을 느낀다. 약자를 대신해 억울함을 풀어주는 대리정의의 서사가 주는 해방감 때문이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괴물도 같은 맥락에서 읽힌다. 한강대교 아래에서 정체불명의 물체를 발견한 주인공이 주변 사람들에게 알리지만, 모두가 무심히 지나친다. 결국 그는 “둔해 빠진 것들”이라고 꾸짖는다. 위험 신호를 외면하고, 불의와 부정행위를 관성적으로 넘기는 사회의 무감각을 감독은 이 한마디에 응축해 던진 것이다. 이 문제의식은 관세행정에서도 낯설지 않다. 충분한 재산이 있음에도 이를 고의로 숨기거나 타인의 명의로 이전해 납세 의무를 회피하는 일, 그리고 그 피해가 고스란히 성실납세자에게 전가되는 현실은 우리 사회가 외면할 수 없는 어두운 그림자다. 악성 체납은 단순한 미납이 아니라 공동체에 대한 배신행위이며, 조세 정의의 근간을 흔든다. 이때 필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