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4 (금)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인천세관, '추석 수출입 특별지원책' 3주간 시행...24시간 상시 통관체제

농축수산물 우선통관 지원…관세환급 특별 지원기간 운영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추석 명절을 맞아 6∼24일 3주간 '추석 수출입 특별지원대책'을 시행한다.

4일 인천세관에 따르면 세관은 추석 성수품과 선물용으로 들여오는 해외직구 물품의 원활한 통관을 위해 24시간 상시 통관체제를 유지한다. 특히 신선도 유지가 필요한 제사용품 등 농·축·수산물은 우선 통관을 지원하고, 특송화물 물량 증가에 대비해 연휴 기간에도 비상대기조를 운영한다.

또 수출 기업이 연휴 중 수출화물의 선적 기간 연장을 요청하면 즉시 처리해 과태료 부담을 덜어 주기로 했다. 아울러 세관은 추석을 앞둔 중소 업체의 자금 수요를 고려해 이날부터 17일까지 2주간 '관세환급 특별지원기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에는 업무 시간을 기존 오후 6시에서 8시까지 연장해 환급 신청을 받고, 환급 결정 당일에 환급금을 지급한다. 다만 은행 업무 마감 시간인 오후 4시 이후에 환급이 결정되면 다음 평일 오전 중에 환급금이 지급된다.

세관은 추석 연휴 전 마지막 평일인 17일 오후 4시 이후엔 환급이 어려울 수 있다며 가급적 신청을 서둘러 달라고 당부했다.

최능하 인천세관장은 "코로나19로 많은 기업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인 만큼 추석 명절 기간에도 특별지원대책으로 기업의 수출입 통관과 환급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특별대담-下] 세금 그랜드슬래머 이용섭 “축소 지향적 재정정책으론 복합위기 극복할 수 없다”
(조세금융신문=김종상 발행인 겸 대표이사) 조세금융신문은 추석 연휴 중에 본지 논설고문인 조세재정 전문가 이용섭 전 광주광역시장(법무법인 율촌 고문)을 만나 최근 정부가 발표한 내년도 예산안과 향후 5년간의 국가재정운용계획, 그리고 세재개편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어봤다. 특히 현 정부가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는 4대 개혁(연금·교육·의료·노동개혁)이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오히려 국민들로 부터 외면을 당하고 있는 원인과 해법도 여쭤봤다. <편집자 주> [특별대담-上] 세금 그랜드슬래머 이용섭 “축소 지향적 재정정책으론 복합위기 극복할 수 없다” <下>편으로 이어집니다. ◇ 대담 : 김종상 본지 발행인/대표이사 ◇ 정리 : 구재회 기자 Q : 일부에서는 상속세를 폐지하거나 대폭 세부담을 줄여야 한다는 주장들을 하는데, 이번 정부의 상속세제 개편에 대한 의견은? A : 상속세 부담을 적정화하는 상속세제 개편은 꼭 필요하지만, 폐지에는 적극 반대한다. 상속세는 세금 없는 부의 세습 억제와 부의 재분배를 통한 양극화 완화 그리고 과세의 공평성 제고 및 기회균등 제고를 위해 필요한 세금이다. 과거에는 상속세가 재벌과 고액재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