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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10일 수출, 전년 대비 14.9%↑...187억 달러 집계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3월 1~10일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9% 올라, 24.3억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11일 관세청이 발표한 '22년 3월 1~1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수출은 187억 달러, 수입은 201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9%, 15.3% 증가했다. 

 

수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4.3억 달러가 올랐고, 수입은 26.6억 달러가 증가했다. 

 

연간 누계로 보면 수출은 1281억 달러, 수입은 1334억 달러 집계됐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보다 수출은 17.5%, 수입은 27.8% 올랐다. 달러로 환산하면 수출은 190.6억 달러 올랐고, 수입은 290.4억 달러 증가했다. 

 

2021년 3월 1~10일 수출은 163억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보아 올해 3월 1~10일(187억 달러) 수출은 오른 것으로 보여진다. 조업일수를 고려해도 일평균수출액이 작년엔 22.3억 달러였지만, 올해는 28.8억 달러를 기록해 약 32.6% 증가했다. 

 

2월 1~10일 수출(156억 달러)와 비교해도 3월 1~10일 수출은 약 31억 달러 증가한 셈이다. 

 

수출 주요품목은 반도체(28.5%), 석유제품(98.8%), 자동차 부품(4.0%) 등으로 작년보다 올랐다. 다만, 승용차(-28.0%), 무선통신기기(-10.9%) 등은 감소했다. 

 

수출 주요국가는 중국(13.5%), 미국(7.2%), 유럽연합(9.0%), 베트남(32.7%) 등이 올랐고, 홍콩은 -35.2% 감소했다. 

 

수입 주요품목은 원유(43.6%), 반도체(18.8%), 가스(87.0%), 석유제품(46.3%) 등이 작년보다 올랐다. 반면, 기계류(-10.0%), 승용차(-6.0%) 등은 감소했다. 

 

수입 주요국가는 중국(18.3%), 미국(0.8%), 호주(27.7%), 사우디아라비아(109.2%) 등이 증가했고, 유럽연합(-14.8%), 일본(-0.4%) 등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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