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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수출 역대 1위...20.6% 증가한 539억 달러 기록

12개월 연속 500억 달러 돌파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2월 월간 수출입 집계 결과, 2월 수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20.6% 증가해 539억 달러를 기록했고, 무역수지는 8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관세청이 발표한 '2022년 2월 월간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2월 수출은 20.6% 증가한 539억 달러, 수입은 25.2% 증가한 531억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2월 수출은 12개월 연속 500억 달러를 돌파해 역대 2월 중 1위다. 12개월 연속 두 자릿수로 증가한 것이다. 

 

수출 중량은 2018년 8월 이후 42개월 만에 5개월 연속 증가했고, 3.6% 증가율을 기록했다.

 

1~2월 누계 수출액도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작년 1~2월을 합친 수출입도 927억달러를 기록한 것에 비해, 올해 1~2월 수출은 1만93억 달러를 기록해 17.9% 증가했다.

 

주요 수출품목을 보면 반도체(23.4%), 석유제품(65.6%), 승용차(8.7%), 선박(17.5%), 가전제품(85.1%) 등이 증가했다. 반면 자동차 부품은 -0.5%, 무선통신기기 -9.8%를 기록했다. 

 

특히 반도체는 10개월 연속 100억 달러를 돌파해 20개월 연속 증가를 기록했다. 또한 석유제품도 12개월 연속 큰 폭으로 증가했다. 

 

주요 수출대상국 중 중국(16.1%), 미국(20.9%), 유럽연합(8.6%), 베트남(33.9%), 일본(12.7%), 대만(32.3%), 중동(30.8%) 등이 증가했다. 이중 중국이 16개월 연속 증가했고, 미국과 유럽연합은 18개월 연속 증가했다.

 

주요 수입품목 중에는 원유가 63.3%정도 높아졌고, 메모리반도체(57.4%), 승용차(30.8%) 등이 증가했다. 다만, 제조용장비(-23.5%), 금(-41.2%) 은 감소했다.

 

원유 수입단가는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수입이 증가세를 지속한 것으로 보인다. 

 

주요 수입대상국 중에는 중국이 15.2% 증감률을 기록했고, 중동(53.2%), 미국(3.4%), 유럽연합(20.3%), 일본(14.4%), 호주(48.6%), 베트남(22.5%) 등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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