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7 (토)

  • 흐림동두천 26.8℃
  • 흐림강릉 27.8℃
  • 구름많음서울 27.6℃
  • 구름많음대전 26.7℃
  • 구름많음대구 27.6℃
  • 구름조금울산 28.2℃
  • 구름많음광주 26.2℃
  • 흐림부산 27.8℃
  • 구름많음고창 27.4℃
  • 제주 27.9℃
  • 흐림강화 27.4℃
  • 흐림보은 24.9℃
  • 흐림금산 25.3℃
  • 구름많음강진군 27.6℃
  • 구름많음경주시 28.0℃
  • 구름많음거제 28.0℃
기상청 제공

정책

금융위 “재난지원금 선불카드 권면한도 50만원→300만원 확대”

14일 국무회의서 여신전문금융업법 시행령 개정안 의결
카드 제작비용 절감하고 행정상 효율성도 높아질 것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정부가 재난지원금을 효율적으로 지급하기 위해 무기명 선불카드 발행권면한도를 현행 5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확대하는 예외규정을 마련했다.

 

14일 금융위원회는 정부 또는 지자체가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수급자와 사용처, 사용기간 등을 정해 무기명 선불카드 방식으로 지원금을 지급하는 경우 카드의 발행권면한도를 확대하는 예외규정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최된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여신전문금융업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됐다.

 

기존 무기명 선불카드의 발행권면한도는 50만원이다. 이에 따라 그간 불필요한 카드 발급이 잇따라 발생했다. 예를 들어 기존에는 부모와 자녀 3명 등 5인 가족의 경우 116만원의 긴급생활안정지원금을 받을 때 50만원짜리 2매와 16만원짜리 1매 등 3매 이상의 선불카드가 발급됐다.

 

그러나 이번 개정안 통과로 무기명 선불카드의 발행권면한도가 확대되면서 5인 가구 대상 긴급생활안정지원금 지급 시 116만원의 선불카드 1매만 발급하면 된다.

 

선불카드 제작비용을 절감하고, 재난지원금 집행시 행정상 효율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선불카드의 발행권면한도 확대 예외규정은 오는 12월 1일까지 적용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난 대응 등을 위해 부처 간 협력을 강화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선 적극적으로 조치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의사의 꿈을 버리고 인류 최고의 지혜를 만든 사람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의료계의 극심한 반대 속에서도 정부 측의 강행으로 의대증원이 확실시 되어가며 바야흐로 의사 전성시대가 도래되었다. 현재 의대정원 3058명이 5058명으로 대폭 늘어나며 10년 후에는 5만명 이상의 의사가 늘어나게 된 것은 반드시 우리 사회에 포지티브 영향만을 주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양지가 있으면 음지가 존재하듯이 이에도 여러 가지 부작용이 도래될 것임은 명확하다. 첫째는, 의사를 목표로 하는 광풍시대가 사회구조를 더욱 불균형으로 만들 것이다. 오로지 계급 최고의 위치에 있는 의사가 되기 위해 본인을 비롯해 부모들이 더 미친듯이 나댈 것은 지금까지의 입시 흐름을 봐서도 틀림없다. 그래서 흔히 회자되는 의대입학을 위한 반수생, N수생의 폭증이 불 보듯 뻔하며 이 수요는 이공계의 우수한 인재를 거의 고갈시켜 국가과학기술발전에 큰 후퇴를 가져올 것이다. SKY대 등의 이공계 우수인재들이 의대입학을 하기 위해 자퇴를 하고 의대입시 전문학원에 몰려드는 현상이 더욱 심화되는 것은 현재 바이오, AI, 우주, 반도체 등이 글로벌 산업의 중추로 국가간 초경쟁시대에 거꾸로 가는 현상이고 이는 국가미래에 매우 불안한 느낌을 준
[인터뷰] 창립 50주년 부자(父子) 합동 남서울관세사무소 홍영선 관세사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국내 최초의 부자(父子) 합동 관세사무소인 남서울관세사무소가 지난 5월 12일 하버파크호텔에서 창립 50주년 행사를 열고 혁신과 도약의 100년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는 특히 장시화·이용철·이영희·김용우·이상태·손종운 씨 등 남서울 창업 멤버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현재 남서울관세사무소를 이끄는 홍영선 대표관세사는 이날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남서울관세사무소의 50주년은 관세사회 역사에 커다란 획을 긋는 뜻깊은 기록이자 커다란 귀감이 되었다고 자부합니다. 전·현직 남서울 식구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믿음으로 다져온 남서울관세사무소의 50년을 보냈습니다. 앞으로 혁신과 도약의 100년을 다짐합니다”라고 전했다. 기념식에는 이승남 국가원로회의 정책위원 겸 KBS 前 국장도 참석해 “지금까지 믿음으로 50년을 지켜온 만큼 앞으로 100년도 믿음으로, 튼튼하게 성장해 나가는 기업이 될 것”이라며 덕담을 전했다. 남서울관세사무소(옛 남서울통관사)는 국내 첫 지하철(청량리역~서울역)인 1호선이 개통되고, ‘K-푸드’의 대표주자로 세계 60여 개 나라의 과자 시장을 휩쓰는 ‘초코파이’가 탄생하던 해인 1974년 5월 10일 고 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