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금융위원회는 금융소비자 입장에서 다양한 의견을 전달할 '금융 현장 메신저' 6기 105명을 위촉했다고 15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로 지난 2020년 11월 5기 활동이 중단된 지 21개월 만의 활동 재개다.
현장 메신저는 소비자단체, 금융회사 고객, 청·장년·고령층 등 7개 그룹으로 구성돼 앞으로 1년간 금융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금융당국에 전달할 예정이다.
현장 메신저의 제안 사안은 금융회사 등 관계기관과의 논의와 금융당국 검토 등을 거쳐 제도개선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금융당국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1∼5기 현장 메신저를 운영하며 제도개선에 반영해왔다.
1∼5기 활동에서 금융당국이 회신을 완료한 제안 사안 575건 중 319건은 현장 조치가 됐고, 142건이 검토 후 수용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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